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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봉화 36번국도 법전리 송월재종택

by 구석구석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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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법전리

 

경북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134외 1의 송월재종택(문화재자료 496호)이 처음 건립된 연대는 38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 송월재 시선공의 부친은 추만공 이영기이며 조선조 태종의 아들 온영군의 자손으로 송월재공은 명청(법전면 풍정리)에 살림집을 짓고 서재를 만들어 학문을 연구하였으며, 종택은 근280여년 내려오다가 100여년 전에 지금의 법전면 법전리 음지마을로 종택을 옮겨지은 집이다.

본 건물은 정면 6칸 측면 6칸 규모의 口자형 건물로, 전면의 사랑채는 5량가의 8작기와집을 평면은 2通間의 사랑방과 2칸의 부엌, 안방, 대청의 상방과 연접해 2通間으로 된 안방은 안뜰을 향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종택은 ‘음지마’를 대표하는 전통주택으로 도로 건너편 ‘양지마’의 봉화법전강씨종택(민속자료 제40호)과 함께 법전리 마을의 전통적 풍광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시선의 자는 자수, 호는 송월재로 우산군 이종의 6대손으로 벼슬을 한적은 없는 그는 늘 제자들에게 "선비의 행실은 마음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불괴심 3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여 선비의 양심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그의 평생의 신조이자 학문정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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