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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하동 고전면-고하리 하동읍성

by 구석구석 200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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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읍성이 옛모습으로 복원된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국비 162억원, 도비 35억원, 군비 35억원 등 모두 232억원을 들여 관내 고전면 고하리 일원 12만3천여㎡ 부지의 하동읍성을 2015년까지 복원키로 했다. 하동군은 이곳에 성곽(1천400m)과 객사를 복원하고 유물전시관을 세우는 한편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하동읍성의 성격, 입지, 주변환경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검토절차를 거쳐 문화재 주변지역에 대한 건축허용기준(안)을 마련하려 (사)경남도시건축연구소와 하동읍성 주변 현상변경처리기준(안) 작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2005년 6월 하동읍성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운 뒤 지난해 12억원으로 복원부지 중 3만3천257㎡(41필지)를 매입했으며 올해안으로 잔여부지 매입과 현황측량, 현상변경기준 등을 마무리하고 2008년 이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동읍성은 조선조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돼 숙종 30년(1704년) 하동읍기가 진답(현 하동)으로 옮겨가면서 폐성됐고 1999년 8월 경남도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데 이어 조선전기 연해읍성 중 유일하게 양마장(羊馬墻)이 있는 성곽으로 확인돼 2004년 5월 사적 453호(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됐다.

연합뉴스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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