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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드라이브 뚜벅이

드라이브스루 드라이브코스 야외산책코스

by 구석구석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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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 풍경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도심 속 유명 드라이브 코스 3곳을 소개한다.

 

 

[황금연휴 가볼만한 곳] 차창 밖 풍경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드라이브 스루' 여행지 3곳 - 중

봄이 오고 꽃이 폈다. 최근 들어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도 많을 것이다.그러나 오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에서는 각별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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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자연 경관 맛보고 싶다면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서울 창의문부터 성북공원에 이르는 약 8㎞ 코스다. 북한산 능선을 타고 오르다보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하기에 좋다. 게다가 도심 속에서 자연 공기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이 곳은 지난 41년간 군사통제구역이었으나 최근 개방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걸을 수 없는 길’로 봉인됐던 이 길에 걷기 편한 산책로가 만들어지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40여 년간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아, 생태적 가치가 높고 자연경관이 우수해 일명 ‘서울 속의 비무장지대(DMZ)’라고 불리기도 한다. 북악스카이웨이에는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다.

드라이브로 야경을 감상하다가 지친다면, 잠시 차를 세워두고 도로 인근에 형성된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다. 이 곳 산책로는 ‘하늘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 허리를 시원하게 감고 돌고 있어 서울 시내와 북한산, 북악산, 인왕산을 바라보며 걷기에 좋다. 또한 산책길 곳곳에 보이는 우체통은 편지를 넣어두면 1년 후 전달받을 수 있어,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추천한다.

산책 코스 중에서도 하늘한마당에서 하늘마루에 이르는 ‘북악하늘길 스카이웨이’는 절경이 빼어지는 3.2km 코스로, 봄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하게 들리기 좋다. 산책로를 찾기 전 족두리봉, 항로봉, 비봉 등 곳곳의 조망 스팟을 알고 싶다면 미리 검색 후 알아보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주차는 북악스카이웨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아라뱃길 따라 바다로 ‘인천 영종도’

아라김포여객터미널부터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약 47km 코스다. 차를 타고 서쪽을 향해 길게 뻗은 도로를 내달리다 보면 창문 밖 바다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봄날의 낭만과 바다를 향하는 설렘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종도로 향하는 길은 크게 3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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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건너거나 혹은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로 향하는 것이다. 영종대교 북인천 요금소를 이용해 영종도로 향한다면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경인 아라뱃길의 관문이기도 한 ‘정서진’은 드라이브를 시작하기 좋은 곳이다.

이 곳으로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낮보다 더 열기가 넘칠 야간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드라이브 중 아라타워 26층 전망대를 들리면 좋다. 전망대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인아라뱃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한 바로 위층에는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마련돼있어, 빼어난 전망을 바라보면서 낭만적인 한끼 식사도 가능하다.

이미 해가 저물고 난 시간이라면, 경인 아라뱃길 옆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도로 곳곳 은은한 조명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봄날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게다가 드라이브 중 출출하거나 잠깐 쉬어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경인아라뱃길 중간 지점에서는 휴게소 ‘아라마루’를 운영 중이다. 아라마루에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부산의 몽마르트 언덕 ‘해운대 달맞이길’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로,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8km 도로다.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구 동쪽 바닷가에 있는 동백(冬柏)섬을 지칭하지만 오늘날에는 ‘달맞이길’이라 불리는 해안선 일대와 언덕을 포함한 곳을 뜻한다. ‘달맞이길’은 부산의 몽마르트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예로부터 이곳은 푸른 바다, 백사장, 동백숲,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부산팔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해운대 달맞이고개와 청사포에서 바라보는 저녁달은 운치가 있다고 해, 대한팔경에 포함시켰다.

특히 주변에는 훌륭한 온천, 고급호텔, 해산물 음식 센터, 야간 위락시설 등을 갖춘 해운대는 이제는 여름철만이 아니라 차분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나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사철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달맞이길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와우산 중턱)에 위치하는 벚나무와 송림이 울창하게 들어찬 호젓한 오솔길이다. 이 곳은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해 ‘15곡도’라고 불린다. 이 곳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달빛과 어우러진 바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길목 중간부분에는 달맞이동산이 조성돼있다. 달맞이동산은 자연석으로 건립된 동산비가 있고, 달맞이 정자 해월정은 옛날 정자식으로 건축되어 고풍스런 분위기가 운치를 더한다. 2000년 1월에 설치된 새천년기념시계탑도 이 곳 명물 가운데 하나다. 새로운 세기로 진입하는 문의 이미지를 담아, 과거 시간을 지나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입구를 표현하고 있다.


/ 출처 중부일보 이시은기자

 

 

야외산책코스

 

 

[주말 가볼만한 곳] 코로나19 왔다고 봄 안오나?… 야외 산책 한바퀴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가져온 특별한 현상이 있다.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환경 파괴가 줄어 들고, 더욱 푸르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실제로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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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팔색길 화성 성곽길


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성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길이 있다. 바로 수원팔색길 화성 성곽길이다.

북문이라 불리는 장안문에서 성곽길은 시작하는데, 장안문에서 출발해 화성행궁까지 약 5km 정도 되는 길로 성 내외를 구경하며 걷다보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사계절이 보여주는 그 풍경이 다 달라 산책하기에도 데이트하기에도,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기도 좋아 도심 속 걷기길로 각광받고 있다. 코스 중간 팔달문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지동시장에서 순대 등 따끈한 음식을 즐기는 것도 묘미다.

▶코스경로 : 장안문 ~ 화홍문 ~ 창룡문 ~ 팔달문시장 ~ 영동시장 ~ 못골시장 ~ 미나리광시장 ~ 팔달문 ~ 팔달산 ~ 서장대 ~ 화서문 ~ 화서공원 ~ 장안문
▶거리 : 5.1km

 
◇ 서울둘레길 0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오르면 땀이 채 나기 전에 화려한 서울 도심이 눈앞에 그려진다. 해발 300m의 낮은 산이건만 주변에 이렇다 할 산이 없다 보니 홀로 우뚝 서 있는 모양새다. 높지는 않지만 능선은 제법 길게 이어지는 터라 산기운이 짙다. 능선을 따라 좌우로 펼쳐지는 ‘서울‘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산책로에는 풀 내음, 솔 내음, 흙 내음이 자연의 기운을 뽐낸다. 잘 정비된 길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어느샌가 산 이름이 달라져있다. 서울의 명산을 따라 서울의 안과 밖을 돌며 이어지는 157km의 순환코스인 서울 둘레길 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다.

대한민국의 이름난 걷기길이 있는 곳이 으레 그렇듯 용마, 아차산 주변으로도 솜씨를 자랑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있다. 광나루역 근처엔 매콤한 육개장 식당들이 있어, 출발 전이나 도착 후 빈속을 채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코스경로 : 화랑대역~중랑캠핑숲~구릉산~망우산~용마산~아차산~광나루역

▶거리 : 12.6km

  
◇칠갑산 솔바람길 01코스 산장로

MBN 보이스퀸이 선보인 명곡 중 하나인 칠갑산. 출연자 전영랑 씨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고난도 3단 꺾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곡이 가진 절절함의 극치를 선사해 큰 울림을 준 바 있다. 노래 제목 칠갑산은 충청도 청양에 있는 산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함보다는 수수하고 안온한 산세가 매력인 장소다. 그렇다 보니 청양에서는 일찍이 걷기 좋은 길로 소문이 났다. 칠갑산 노래를 들으며 수려한 경관을 둘러 걷는 칠갑산의 등산길을 꼭 걸어보자.


▶코스경로 : 칠갑산 터널 주차장~칠갑광장~최익현선생 동상~칠갑산 천문대~자비정~칠갑산 정상~하산~칠갑광장~옛길~먹거리촌~칠갑산 터널 주차장

▶거리 : 9km
 
 
◇ 양평 흑천로길

양평군은 한강이 흐르는 고장이다. 두 줄기로 흐르던 남한강과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몸을 섞어 온전하게 한줄기로 시작하는 곳이다. 그래서 양평군에서 엮어낸 길 이름을 물소리길로 한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모두 여섯 코스로 운영하는 물소리길의 세 번째 코스가 전철 경의중앙선 양평역부터 원덕역까지 이어지는 ‘버드나무나루께길’이다. 절반은 남한강 물길을, 나머지 절반은 남한강의 지류인 흑천 물길을 따라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물을 따라가는 걸음이기에 물소리길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길이다.


▶코스경로 : 양평역 ~ 갈산공원 ~ 현덕교 ~ 흑천 자전거길 ~ 흑천교 건너 우회전 ~ 산길 ~ 원덕초등학교 ~ 원덕역

▶거리 : 10.9km

/ 출처 중부일보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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