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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457

무안 1번국도 용월리 백로마을 그 많던 백로는 어디 있을까?…'상동 백로마을' 연꽃방죽과 더불어 무안의 생태를 상징하는 곳이다. 자연생태 보전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안읍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2km 거슬러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211호로 지정된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인 용월리 상동마을이 있다. 서해안고속국도 무안 나들목에서 무안 방면으로 1.5㎞정도 가다보면 ‘백로·왜가리 집단서식지’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자리하고 있는 마을이다. 무안나들목에서 5분 거리. 용암저수지와 청용산의 소나무 숲에는 8·15해방 직후부터 수천 마리의백로아 왜가리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뤄왔다. 해마다 3∼4월이면 동남아 지역에서 월동한 백로와 왜가리가 이곳을 찾아와 집단으로 번식하고 10월이면 다시이동한다. 올.. 2007. 12. 6.
장흥 대덕읍-23번지방도 신리 개매기체험 내저마을 장흥읍에서 지방도 23호선을 따라 용산~관산~대덕을 거쳐 강진군 마량 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약 30분 거리. 강진읍에서 지방도 23호선을 따라 강진만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 내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신리 ‘개매기 체험’ 가족추억 광활한 갯벌로 뛰어 들어 숭어와 농어, 돔, 낙지 등을 손으로 직접 잡아내는 짜릿함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한다. 여름 휴가철에 나만의 독특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갯벌 생태체험'이 준비돼 있다. 8월 9일 장흥군 대덕읍 신리 앞바다에 마련된 '개매기' 행사가 그 것이다. 개매기는 '개 막이'라는 말이 변한 것으로, 말 그대로 개(강, 내에 조수가 드는 곳)를 막아서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가 썰물 때 빠.. 2007. 12. 6.
여수 백야도 백야도는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18.5㎞ 떨어져 있다. 원래는 호랑이같이 사나운 사람이 산다 하여 백호도라 불렀으나, 1897년 돌산군 설립 당시 백야도로 개칭되었다. 최고점은 백호산(285m)으로, 산의 정상 부분은 산세가 험하지만 산록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농경지와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백호산에 봉수대와 백야산성이 있었고, 말을 사육하던 백야목장이 있었다. 길가에 핀 노란 고들빼기, 우리나라 토종인 비목, 팔만대장경 목판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는 산벚나무, 환경의 지표식물이기도 하고 줄기가 하얗게 보이는 국수나무에 이어 일명 멩감나무라 불리는 청미래덩쿨에 대해 설명했다.청미래덩쿨의 뿌리는 굵고 구불구불 옆으로 뻗어 토복령으로 불리며 성병에 효험이 있고 수은 중독의 해독제로 사용된다. 줄.. 2007. 12. 2.
장성 1번국도 약수리 한봉단지 백양사오토캠핑장 템플스테이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1번국도 군도17호선 북하면 약수리 구간 백양사 진입도로로서 약3.4km에 이르는 구간은 도로 양옆 장년의 벚꽃나무와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다. 백양사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빼어난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봄에는 도로양쪽에 터널식으로 벚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꽃과 향기에 취하게 만들고, 가을에는 노령의 정기를 담은 백암산의 기암괴석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숲의 천연고찰 백양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더욱 도로의 아름다움을 체험 할 수 있다. 약수리 가인마을 한봉단지 061-392-7790 / 061-392-3151 내장산국립공원의 남쪽 자락에 들어선 백양사는 백제 무왕 때 여환이 창건했다는 고찰이다. 가을 단풍은 물론 겨울 설경도 빼어난 백양사 매표소를.. 2007. 12. 1.
강진 23번국도 저두리드라이브 하저마을 영화 ‘봄날은 간다’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 하저마을 전원찻집 ‘도향’☎061-434-0419 영화 '봄날은 간다'에는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렘, 그 사랑이 끝나갈 때의 스산함과 그리고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랑이 변하고 잊혀지는 것에 대한 쓸쓸한 느낌이 담겨있다. 남.. 2007. 11. 30.
영암 819번지방도 도갑사~도갑산 상견성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나들목→강진 방향 2번 국도→왕인박사 유적지 방향으로 빠져 819번 지방도로→도갑사 이정표. 또는 광주에서 13번 국도 타고 영암 방향 진행→819번 지방도로→도갑사 진입로. 도갑사 해탈문/김연숙 도갑사로 오르는 길은 아름드리 벚나무가 가득하다. 봄날 월출산과 어우러지는 벚꽃에는 인간의 삶과 같은 찰나의 매혹이 묻어 있다. 대웅보전 앞 5층 석탑은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 남쪽 도갑봉을 등지고 주지봉을 바라보는 넓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도갑사는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맑은 공기가 흐르고 있다. 정겨운 돌계단을 딛고 올라가 국보 제50호인 해탈문을 지나갔다. 해탈문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어 왠지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도갑사.. 2007. 11. 29.
담양 지실마을 계당매 가사문학관 소쇄원 독수정원림 담양 지실마을 계당매(溪堂梅) 가사문학의 본 고장인 담양군 남면에 지실마을이 있다. 마을은 장원봉과 성산 기슭에 위치했다. 가사문학관과 식영정 등이 있는 이 마을은 조선시대 선비의 집산지였다. 또 별뫼(성산) 주변의 절경을 찬미한 식영정 18경과 성산별곡을 낳은 곳이기도 하다. .. 2007. 11. 28.
무안 1번국도 복길반도 복길나루팬션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1번국도 - 복길리 목포대학교 건너편 전남 무안군 청계면 복길반도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고장이다. 생김새가 복(卜)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복길리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1번 국도 변에 자리하고 있지만 한적하기 그지없는 바닷가의 갯마.. 2007. 11. 27.
목포 삼학도 외달도 목포항구축제 목포는 항구다. 부둣가마다 배가 그득하다. 작은 고깃배부터 제주와 흑산도, 홍도를 오가는 거대한 여객선이 늘어서 있고, 어부와 여행자가 뒤섞여 항구 가득 북적인다. 갑작스레 다가온 봄 태풍이 배와 사람의 발목을 동시에 붙잡아 두었기에 항구는 금방이라도 터져나갈 듯 하다. 최근 .. 2007. 11. 27.
함평 23번국도-자연생태공원 나비대축제 황금박쥐마을 고산마을 호정마을 대동저수지를 따라 함평으로 내려가며 금산리-운교리-용성리-덕산리로 이어진다. ‘나비대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라남도 함평. 여기에서도 국화의 그윽한 향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의 국향전시회는 규모면에서 다른 지역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 2007. 11. 24.
구례 방광리 시암재~천은사 초가원 매천사 지리산 천은사는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명찰의 하나로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와 위용을 가지고 있는 사찰이다. 지리산 다른 기슭에 있었으면 충분히 더 많은 관심을 끌었을 텐데 천은사는 화엄사 때문에 그 이름처럼 숨은 절이 되고 말았다. 덕분에 그 주위는 더 깨끗하게 보전되고 있는 듯했지만.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는데 상수원으로 조성되었다는 천은지가 나타나더니 그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는 수홍루라는 누각이 서 있다. 천은지 자체가 최근에 지어진 터라 누각 역시 오래되지는 않았을 텐데 저수지에 비친 누각의 그림자는 그럭저럭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오고 가는 사람들은 이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빴다. 수홍루 너머에는 감로수라는 샘물이 있어 몇몇 사람들이 목을 축이고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 2007. 11. 22.
구례 18번국도-황전마을 쌍산재 상사마을 종복원센터 백화회관 황전리 팜스테이 황전마을 061-783-7227 구름에 잠긴 지리산과의 만남에 설렌다. 멀리서 지리산의 위용이 서서히 다가오는 산자락 초입의 황전마을은 평범한 농촌마을이라기 보다는 지리산을 배경으로한 관광농촌이란 느낌이 진하다. 당연히 민박 가정도 많고 시설도 상당히 현대화되어 있어 찾는 이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그럼에도 마을 담들이 돌담으로 이뤄져 고풍스러움을 자아내고 단순한 관광에서 머물지 않고 농촌의 생활과 자연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갖가지 프로그램으로 팜스테이의 다양성을 꾀하는 노력형 체험마을이다. 산수유꽃축제와 녹차를 이용한 전통차만들기 등이 황전마을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현대화된 시설에서 남도의 영산 지리산을 둘러보며 전통과 농촌의 다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황전마을은 지리산의 정기로 .. 2007. 11. 22.
장흥 820번지방도 봉덕리 대천리 보림사 탐진강 광주 - 화순 - 능주를 경유하여 지석천을 따라서 이양리까지 간다. 이양리에서 우회전하면 능재가 나타난다. 이 고개를 넘어서 만나는 봉림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피재를 넘어가면 용문리 보림사 입구가 나온다 장흥은 광화문에서 정남으로 내달으면 도착하는 곳이다. 그래서 최근 정동.. 2007. 11. 15.
함평 808번지방도 월천방조제 함평항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에서 나가 손불 방향으로 808번 지방도를 타면 된다. 월천리 제1저수지가 나오고 이어 안악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함평까지 1일 3회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함평 기차역은 KTX가 정차하지 않으므로 송정리, 서대전, 익산에서 일반열차로 갈아 타야 한다.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서해안 고속도로에 올랐다. 요즘은 나들이 다니는 사람이 많은지 서해대교에 이르기 전, 잠시 지체구간이 있었다. 하지만 4시간 거리의 함평은 멀지 않았다. 함평은쌀과 한우 그리고 최근엔 나비축제로 유명하다.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하니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함평에 도착하니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다. 이미 여름 같은 날씨는 야외에 나온 기분을 한껏 부풀린다. 함평읍내에서 일단 점심을 먹기로.. 2007. 11. 14.
함평 해보면-광암리~대각리 모평마을 용천사 서울에서 호남고속도로이용 장성IC에서나와 좌회전200m 함평,상무대방향 P턴 24번 국도4차선 15Km 22번국도와 교차지점 까지와서 영광방향 우회전 22번도로 4차선1.2Km 용천사,신광,자연생태공원 안내판따라 빠져나옴 2차선 838번 지방도 10분 용천사 사거리에서 대동방향 좌회전 500m 황토와들.. 2007. 11. 14.
순천 죽도봉공원 죽도봉공원(☎061-749-3209) 순천의 유일한 공원으로 산꼭대기에는 강남정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정상의 팔각정에서는 순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순천의 상징물인 팔마탑과 연자루가 옛모습대로 복원되어 있다. 순천시내에서 중심부를 흐르는 동천을 건너 공원으로 오르는 길에는 요리 전문점들이 있다. △순천100선중에 20선에 선정된 연자루의 야경. 고려시대 승평부사였던 손억이 기생 호호와 연자루에서 사랑을 나누었다고 전한다. 죽도봉이라는 지명은 산죽과 동백숲이 울창하고 봉우리가 바다에 떠 있는 섬과 같다는데서 유래한다. 연자루는 고려 때 지은 2층 누각으로 원래 남문교 옆에 있던 것을 1979년 8월에 복원하여 현재 위치에 세웠다. △전망대인 강남정1층모습. 강남정.. 2007. 11. 14.
여수 77번국도 돌산도서쪽지역 송도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 77번국도(돌산도 서쪽) 신석기 시대 유물인 조개더미(패총) 유적이 있는 돌산읍 송도(松島) 송도는 돌산읍에 딸린, 면적 1.43㎢의 작은 섬이다. 돌산 군내리와는 너비 250m가량 되는 바다를 두고 마주하고 있다. 송도는 이름처럼 예전에 소나무가 무성한 섬이었으나.. 2007. 11. 14.
영광 842번지방도 계마항 가마미해수욕장 원자력발전소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 굴비의 본고장 법성포에서 북서쪽 해안으로 9km를 달리면 계마항과 가마미해변에 닿는다. 해안도로에서 내려다보이는 계마항은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 그리고 고깃배들이 그림엽서처럼 아름답게 바라다 보이는 항구이고 바로 옆의 가마미 해변은 굴 캐기를 즐길 수 있는 겨울바다이다. 가마미로 가려면 법성포를 지나야 한다. 도로를 따라 늘어선 굴비가게 앞에는 줄줄이 엮인 굴비들을 볼 수 있다. 굴비를 구입하기 전, 진짜 굴비와 그리고 이와 비슷한 부세의 구별법을 미리 알면 좋다. 굴비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다이아몬드형 굴곡이 생겨야만 진짜 조기이다. 부세는 꼬리지느러미와 몸통을 잇는 부분에 살이 적은 반면 조기는 살이 많다. 법성포를 지나 계마포구에서 남서쪽 방향을 바라 보면 작은 섬 여.. 2007. 11. 14.
영광 송이도 낙월도 서해안고속도로→영광IC진출→염산방면→ 지방도 808호→향화도선착장   전국 유일의 조약돌 해수욕장으로 길이 1km에 이르는데 맨발로 다녀도 발이 전혀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몽돌로만 이루어져 있다. 주변에 팽나무군락 숲과 기암괴석이 많고 야영이 편리한 피서, 휴양지이다. 송이도는 이름이 예쁜 섬이다. 작고 아름다운 섬이지만 영광 사람들조차 생소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다. 송이도는 소나무가 많고 겹쳐진 골짜기의 모습이 소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배가 물때에 맞춰 하루에 한 번만 운행하기 때문에 외지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 송이도는 산이 첩첩으로 겹쳐 있어 원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마을을 조금만 벗어나도 원추리나 참나리 등 자생 야생화를 쉽게 볼 수 있다.송이도의 명물은 잔.. 2007. 11. 14.
순창 동계면-천담리 구담마을 장구목 호남고속도로 태인IC(30번 국도, 태인 방면)→태인→강진면 소재지(717번 지방도, 동계 방면)→천담마을 입구를 조금 지나 고갯길이 시작될 즈음 오른쪽 시멘트길로 접어들면 어치리 회룡마을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타고 회룡마을을 지나면서부터 장구목 일대의 절경이 펼쳐진다. 영화촬영의 명소 구담마을 섬진강 시인으로 통하는 김용택씨는 꿈꾸는 섬진강에서 섬진강 오백리길에서도 임실의 한 자락을 흐르는 천담과 구담을 거쳐 장구목으로 흘러드는 물길을 가장 아름다운 물굽이로 꼽았다. 이를 증명하듯 영화 아름다운 시절과 춘향전이 여기서 촬영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시절에서 주인공이 어린시절 친구와 몰래 만나 작전을 꾸미던 곳. 커다란 미루나무 아래로 계곡이 내려다 보이던 곳. 엄마는 미군의 빨래를 맡아와 강에 담궈놓고.. 2007. 11. 12.
장흥 23번국도-장천재 천관산자연휴양림 천관산문학공원 묵촌동백숲 당동마을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 장천재~천관산 전남 장흥은 강릉의 정동진에 빗대어 흔히 정남진으로 불린다. 키는 고만고만하지만 기기묘묘한 바위를 이고 선 천관산·사자산·제암산 등 명산과 정남진 바닷가 등을 품고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고장이다. 천관산(天冠山)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의 경계에 있는 높이 723m의 바위산.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고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조형물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이름난 바위들도 제각기 다른 모습을 자랑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다도해의 쪽빛 바다와 오롱조롱한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탁월하다. 산 위쪽으로는 기암괴석과 암봉 사이에 시원스런 초.. 2007. 11. 11.
구례 지리산관통도로 성삼재 노고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 - 861번 지리산관통도로(성삼재) 861번 도로는 남원과 구례를 구불구불한 산길로 연결하며 정령치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를 기준으로 남원과 구례를 구분한다. 성삼재에서 노고단밑까지 차가 다녀도 되게 길이 잘 나있다. 조금은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그 길. 네 바퀴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한반도 이남의 가장 높은 곳, 노고단으로 향하는 길이 어디 쉬울 턱이 있겠는가. 산이 얼마나 높고 깊으면 중턱쯤 도착하자 산 밑의 무덥던 공기가 어느새 에어컨의 그것처럼 청량해져 있었다. 지리산의 성삼재가 안개를 걷고 우리를 맞고 있었다. 성삼재에 올라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니 안개가 지리산 골짜기마다 가득 채워져 있다. 아침 해는 어디에 숨었는지 아직 보이질 않는다. 산 정상으로는 파란 하늘이.. 2007. 11. 10.
영암 나불리 전남농업박물관 영암무화과 호남평야의 중심 전라남도는 따뜻한 기후와 기름진 들녘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농경문화가 꽃피던 고장이다. 약 3천5백년 전 벼꽃 화분이 출토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벼농사가 전래된 곳이라는 추정을 낳고 있는 전남 영암은, 지난 87년 전라남도가 영산강 하구둑 건설과 함께, 영산호 국민관광단지 문화시설의 하나로 착공한 이래, 6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입 6년만인 93년 9월에 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규모로 이뤄놓은 농경문화의 발자취 농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농업 전문박물관인 전라남도 '영산호관광농업박물관'은 보관 유물만도 3천여 점에 이르고, 원시 영농기구로부터 현대 영농기구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이색적인 농업유물이 한자리에 전시돼 있는 곳으로 가장 특.. 2007. 11. 9.
곡성 18번국도-구룡리 신숭겸유적 섬진강오토캠핑장 편백나무숲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 - 18번국도(구룡리)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고 정감이 가는 마을이 여럿있다. 흔히 농도라는 전라도에 500미터가 넘는 첩첩 산들로 둘러싸인 전라도 곡성 땅 목사동면도 그 중 한 곳. 순천 승주, 주암과 맞닿은 동쪽과 남서쪽으로는 해발 76.. 2007. 11. 7.
보성 851번지방도 오봉리 오봉산 강골마을 전통한옥 수도권에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 동광주나들목에서 나간다. 29번 국도 따라 화순 거쳐 보성으로 간다. 보성읍내에서 2번 국도 타고 벌교·순천 쪽으로 가다 군두사거리에서 득량 쪽으로 우회전(845번 지방도)한다. 득량 삼거리 주유소 앞에서 좌회전(851번 지방도)한 뒤 1킬.. 2007. 11. 7.
순천 18번국도-신평리 주암호 송광사 조계산 천자암 주암 상사호는 전남 순천시, 보성군, 화순군에 걸쳐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1984~1992년까지 8년간에 걸쳐 완성되어 7억7만 톤의 물을 담수하고 있다. 광주. 전남권의 용수조절 기능 외에 145.5㎞의 아름다운 호반도로를 끼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를 정점으로 국도 15, 18, 27호선이 송광사와 고인.. 2007. 11. 7.
순천6대관광지 낙안읍성 금전산 금둔사 납월매 낙안온천 순천6대관광지인 낙안읍성 낙안읍성 살구꽃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樂安邑城) 민속마을은 4월에 살구꽃이 한창이다. 낙안읍성을 두르고 지나가는 지방도로변에도 살구꽃이 흐드러진다. 살구꽃은 벚꽃이나 매화와 구분이 쉽지 않다. 살구꽃이라고 하면 으레 분홍색으로 알지만, 실은 매화나 벚꽃처럼 분홍빛을 띈 흰색이다. 꽃 모양도 비슷하다. 매화가 조금 일찍, 그 다음이 살구, 이어 벚꽃이 핀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 1983년 민속마을(사적)으로 지정돼 민가가 복원됐고, 1996년까지 성곽과 성문 등 주요 건축물이 보수·복원됐다. 성곽 높이 4m, 총길이 1410m.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한 바퀴 충분히 돈다.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는, 살아있는 마을이다. 남문과 서문 사이에 있는 .. 2007. 11. 7.
구례 865번지방도-내동리 연곡사 피아골 지리산 단풍은 웅장한 산세로 인해 남성적이다는 평가다. 가장 유명세를 타는 단풍지는 누가 뭐래도 피아골과 뱀사골. 지리10경에 들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을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주말에는 붐비는 정도가 아니라 혼잡하다는 표현이 맞다. 피아골 단.. 2007. 11. 4.
여수 낭도리 사도해수욕장 모세의기적 공룡화석지 화정면 낭도리에 위치한 사도는 바다 한 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하여 모래사(沙)자를 써 사도라 한다. 사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화석지와 바닷길이 열리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은 '사도'도 대개의 섬처럼.. 2007. 11. 2.
화순 물염리 화순적벽 이서적벽 물염정 물염적벽 광주에서 너릿재터널을 지나 화순읍까지(국도 22.29호선)온 후 벌교, 고흥 방면으로 국도 22호선을 따라 동면, 구암삼거리까지 가서 좌회전하여 국도(15.22호선)를 따라가다 경치리 삼거리(묘치고개)에서 좌회전하여 동복댐 우회도로를 따라 6km쯤 가면 오른쪽으로 적벽가는 임도가 있고 철.. 200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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