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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순천 죽도봉공원

by 구석구석 200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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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봉공원(☎061-749-3209)

순천의 유일한 공원으로 산꼭대기에는 강남정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정상의 팔각정에서는 순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순천의 상징물인 팔마탑연자루가 옛모습대로 복원되어 있다.

 

순천시내에서 중심부를 흐르는 동천을 건너 공원으로 오르는 길에는 요리 전문점들이 있다.

 

△순천100선중에 20선에 선정된 연자루의 야경.

고려시대 승평부사였던 손억이 기생 호호와 연자루에서 사랑을 나누었다고 전한다. 

 

죽도봉이라는 지명은 산죽과 동백숲이 울창하고 봉우리가 바다에 떠 있는 섬과 같다는데서 유래한다.

연자루는 고려 때 지은 2층 누각으로 원래 남문교 옆에 있던 것을 1979년 8월에 복원하여 현재 위치에 세웠다.

 

 

 

전망대인 강남정1층모습.

강남정은 1981년 10월 재일교포 '김계선선생'이 건립하여 기증한 3층 건물로

순천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공원청춘데크길동천에서 장대공원과 죽도봉을 연결하는 청춘데크길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강남정의 야간조명과 주변의 수목경관과 어울려 여름철에 야간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공원산책길에는 대나무와 산죽, 동백숲이 어우러져 멋진 곳이고

노약자 주부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코스다.

 

공원길목에는 오리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오리특화거리가 있다. 

둑실2길 47 / 다민정 / 061-752-3814 / 오리불고기와 흑돈

 

1급수 동천 옆에 설치된 사자머리상 인공폭포

 

△2011년 9월 9억원을 들여 만든 죽도봉 사자상의 인공 폭포.

 

울창한 산 자락을 훼손하고 가로 24m, 높이 20m, 총면적 480㎡ 규모의 인공암으로 만들었다.

막대한 예산이 들었지만 주변 경관과 부조화로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철거비가 5억여원이 들어가 고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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