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방방곡곡/전라남도457 여수 17번국도-연등동 충민사~석천사 충민사 정문을 들어서자 연등동 벅수가 황소바람을 맞고 서있다. 여수 연등동 벅수는 중요민속자료 제224호로 이곳에 세워진 것은 모형이다. 여수 곳곳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가 많다. 충민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이다. 충민사는 이순신 장군을 주향.. 2008. 1. 24. 순천 응령리 연우당 상사호자전거일주도로 비가 내린다. 대지가 촉촉하게 젖고 나무와 풀들은 금방이라도 초록색 물을 뚝뚝 떨어뜨릴만큼 물기를 머금어 싱그럽기 그지없다. 이런 날 분위기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찻집이 바로 ‘연우당’이다. 연우당은 비오는 날이나 비온 뒤 더욱 정겹게 다가드는 전원찻집이다. 연우당을 찾아.. 2008. 1. 22. 여수 77번국도 영취산 진달래 흥국사 진례산 여수 사람들은 영취산 진달래밭을 한국 최대의 진달래군락지라고 자랑한다. 실제로 면적을 재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싶을 만큼 영취산 진달래 군락은 넓다. 이 영취산 진달래밭은 공해가 빚어낸 역설의 화원이다. 산 북사면 해안가를 널찍하게 둘러싸고 있는 여수공단에서 품어져 나오는 공해로 인해 대다수 수종은 고사하고 대신 공해에 강한 진달래가 무성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영취산 진달래 구경 때는 공단으로부터 풍겨오는 역한 냄새를 감수해야 한다. 영취산은 해발 510m라는 고도로만 보아서는 뜻밖이다 싶게 산의 형상 자체만으로도 명산의 품격을 갖추고 있다. 진달래밭은 이렇듯 준수한 산릉들을 타고 마치 거대한 불가사리 같은 형상으로 군락을 이루며 뻗어나가 있다. 이중 서릉에 형성된 군락을 정상 군락지, 동릉 상의 길쭉한.. 2008. 1. 21. 여수 소호동 가막만 소호요트장 디오션리조트 소호요트장 용주리에서 소호요트장에 이른 해안도로는 직장인들이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1Km 구간의 중앙분리대로 심어진 종려나무는 남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가막만의 바다 풍경을 벗삼아 선소에서 송소까지 달리기를 하는 많은 시민들을 볼 수 있다. 소호 요트장은 1986년 아시안 게임 때 요트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경기 때는 선수 집결지로 활용되지만 일반인도 강좌를 신청해서 직접 배울 수 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는 요트와 원드서핑은 물론 제트스키, 수상스키 등 해양레저 스포츠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축제로 아름다운 청정한 해양과 천혜의 크고 작은 섬을 끼고 펼쳐지는 어선과 요트의 멋들어진 행렬과 짜릿한 수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해양축제가 곁들여진다. 국내유일의 범선 코리아.. 2008. 1. 21. 여수 863번지방도 사곡리레스토랑촌 장척해변 복개도 여자만갯벌노을축제 죽림저수지를 지나 전남 여수 소라면 사곡리 복촌마을에서부터 해넘이길이다. 해안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경치가 빼어나다. 해지는 저녁 무렵이면 노을지는 해변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바닷가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창가에서 연인들이 맞이하는 해넘이.. 2008. 1. 21. 화순 817번지방도-색동두부집 도곡온천 고구려민속촌 허브축제 노란콩-흰색-육면체 탈피, 색 입히고 모양 내는 '색동두부집' 두부는 콩을 물에 불린 뒤 갈아 솥에 넣고 끓여 콩물을 짠 다음 굳혀 만든 음식이다. 중국 한나라 때 처음 만들어진 음식으로 알려진다. 우리나라엔, 고려 때의 성리학자 목은 이색의 에 두부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고려 말기나 그 이전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전통적 의미의 두부는 두부용 콩인 노란콩을 이용해 틀에 넣어 굳힌 흰 색의 두부다. 일반적으로 두부 한 모는 200g 가량의 네모난 모두부를 가리킨다. 이런 상식을 깨고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두부를 선보인 곳이 화순 도곡면 원화리, 도곡온천 부근의 색동두부집(사장 이은옥)이다. 이씨는 검은콩뿐 아니라, 푸른콩(청태)과 기존의 노란콩을 각각 갈아 만든 콩물을 차례로 덧.. 2008. 1. 21. 곡성 17번국도 침곡리 산절로야생다원 곡성군 오곡면 침곡리, 산자락을 휘도는 섬진강 중류의 살진 물살을 굽어보며 산절로야생다원이 앉아 있다. 이곳에는 강 양쪽 12만여평의 야산에 야생 생태 그대로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야생차'임을 내세우는 일부 다원이 비료 대신 퇴비를 주는 것을 근거로 하는 것임에 비해 '산절로.. 2008. 1. 20. 보성 843번지방도 대포마을 참꼬막 비릿한 갯내음이 풍겨오는 벌교 선창가의 포구마을 대포리 마을 어귀에는 어구와 그물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갯벌을 가로지르는 방파제 길에는 갯바람에 두 개의 깃발이 나부낀다. 갯벌에는 설치물이 뒤틀린 채 누워있다. 마치 설치미술품처럼 그렇게. 방파제 둑길의 줄에 나란히 매달.. 2008. 1. 20. 여수 17번국도-군자동 진남관 거북선축제 국보34호 진남관 망해루 누각을 지나 가파른 언덕이 이어진다. 망해루에 오르면 전망이 좋겠다 싶어 오르려 했는데 계단에는 자물쇠가 굳게 채워져 있다. 진남관의 전문인 망해루는 일제시대 때 철거된 것을 1991년 4월 중건한 2층 누각이다. 계단을 오르면 진남관이다. 오른편에 진남관유.. 2008. 1. 19. 여수 17번국도-봉산동 국동항 하멜등대 하멜수변공원 선창하면 어수선하고 번잡함이 떠오르는데, 작은 어선들이 쉬고 있는 국동항 풍경은 한적하고 평온한 느낌을 준다. 국동항풍경과 경매장에서 개불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수협에는 조개류와 개불 경매가 진행 중이다. 경매하면 시끌벅적한 풍경을 상상했는데 거래할 물량이 얼마 되지 않.. 2008. 1. 19. 여수 22번국지도-시전동 여천선소유적지 시전동 708 여천선소유적 선소 앞바다. 수많은 청둥오리 떼가 한가롭게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자연스레 휴식공간과 산책로로 여수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선소입구의 선소체육공원에는 피라칸사스의 붉은 열매가 유혹한다. 여천선소.. 2008. 1. 19.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 홍어 하면 흑산도다. 하지만 맛의 태동지는 나주 영산포다. 흑산도에서 영산포에 이르는, 닷새가 넘는 뱃길로 굽이굽이 돌아온 홍어는 ‘썩었고’, 마침내 그 맛이 빛을 보게 된다.스무 살 즈음, 혼례를 치르는 어느 잔칫집이었을 것이다. 가재미인줄 알고 초장 발라 오물거렸다. 서너 번쯤 씹자, 갑자기 알싸하면서 괴기스러운 기운이 목구멍과 콧속을 파고들었다. 얼굴은 벌개졌고 오물거리던 입은 동작을 멈췄다. 어찌해야 할지 몹시도 난감해 하는 판국에 웬 아낙이 “전라도사람 아닌 갑네. 홍어 맛을 잘 모릉갑소이~”라면서 비실비실 웃는다.요것이 홍어였구나. 자존심이 상했다. 웃는 아낙에게 대뜸 어디선가 주워들은 소리를 내 뱉었다.“모르긴 뭘 몰라라~ 요것이 그랑께 홍어가 조금 많이 삭었구마~”시인 송수권은 한중일 삼국.. 2008. 1. 17. 순천 2번국도 대룡리 여자만 졸깃졸깃한 참꼬막을 찾아 벌교 갯벌로 나섰습니다. 알고보니 참꼬막은 ‘죽을 둥 살 둥’ 널배를 밀고 나가는 아낙네들이 빚어내는 고통의 산물이었습니다. 그 힘겨운 발짓, 손짓이 담겨 그렇게 찰진가 봅니다. 오전 10시30분. 벌교읍 대룡리 웃나루(상진上津)선창가는 꼬막잡이 출항을 준비하는 예닐곱 명의 사내들 목소리로 왁자지껄하다. 1.5톤급 예인선이 65평 남짓한 바지선을 끌고 제몫의 갯벌을 향해 내달리면서 대략 10시간이 걸리는 꼬막잡이가 시작된다. 30분쯤 내달리자, 꼬막자동선별기가 설치되어 있는 27평급 바지선이 바다 한 가운데서 사네들을 기다리고 있다. 65평 바지선이 그 옆으로 바짝 붙은 다음 닻을 내린다. 곧바로 남정네들의 몸놀림이 바빠진다. 한쪽에서 선별기며 차두(꼬막을 담는 망), 발동기 따.. 2008. 1. 16. 화순 유마리 모후산 유마사 광주에서 너릿재터널을 지나 화순읍까지 (국도 22. 29호선) 온 후 벌교, 고흥 방면으로 국도 제 22호선을 따라 동면 구암삼거리까지 간 후 구암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국도 제15호 선을 따라 남면을 거쳐 벌교. 고흥방면으로 간다. 남계리 유마사입구 도로표지판을 보고 좌회전하여 곧장 가.. 2008. 1. 4. 장성 1번국도 장안리 봉암서원 풍미회관 장안리 19-1번지 전남도 기념물 제54호 봉암서원 조선 숙종 23년(1697)에 망암 변이중(邊以中 1546∼1611)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창건하였으나, 고종 5년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던 것을 1976년 유림과 후손들이 1차 중건하였고, 1984년 새로 복원하였다. 망암 변이.. 2008. 1. 4. 해남 819번지방도 덕정리 무형문화재진양주 해남 `진양주`의 200여년에 걸친 맥 '달짝지근하다' '입에 쩍쩍 붙는다' 라는 말이 어울렸다. 그 맛에 더위도 물러 앉았다. 막걸리보다 센, 알코올 도수 16도인데도 술기운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술 같지 않다고 내키는 대로 들이켜다가 일어나지도 못한다는 '앉은뱅이 술' 한산 소곡주에 .. 2008. 1. 3. 담양 60번국지도 삼지천마을 장흥고씨집성촌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도로에는 그 흔한 ‘슬로시티’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 하나 없다. 면사무소를 방문해도 전라남도와 담양군에서 하는 일이라서 자세한 것은 잘 모른다는 것이다. 다만 ‘슬로시티’ 지정을 위한 창평(삼지천 마을) 마을 현황만 한 부 컴퓨터에서 인쇄해 준다. 그리고 .. 2008. 1. 2. 고흥 851번지방도 대전해수욕장 수도암 전남 고흥군 851번지방도로 대전리 고흥군 두원면 대전리는 육지의 대서면과 연결되는 곳으로 대전해수욕장이 있다.고흥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13km 떨어진 두원면 대전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청정해역인 득량만에 자리한 이 해수욕장은 길이 1.9km, 폭 100m의 광활한 은 빛백사장을 따라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5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해변의 경사도 완만해서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는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깎이고 씻긴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시사철 바다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이곳만의 별미 음식으로는 능성어죽이 있다. 참새우와 능성어, 농어 등의 고급 어종이 많.. 2008. 1. 2. 고흥 15번국도-남열리 남열해수욕장 남열해맞이축제 남열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700m, 수심은 1~2m로 고흥군 영남면 동남쪽에 있다. 모래가 곱고 바닷물이 맑지만 태평양에서 막힘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앞이 태평양으로 훤히 뚫려있는 수평선이 있어서 광활하고 야성미 넘치는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백사장 뒤편에 30~4.. 2008. 1. 2. 보성 845번지방도-율포 율포해수풀장 전라남도 보성군 845번지방도로 / 율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 → 강진 → 장흥 →수문리 → 율포 / 보성읍내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율포쪽으로 8km 쯤 가면 봇재다 향각.여기에서 3km더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수문포 해수욕장 가는 길이고, 좌측길이 율포 가는 길이다. 좌측 길로2.1km.. 2007. 12. 27. 보성 한국의아름다운길100선 대원사길 보성 대원사길 '아름다운 길 100選'에 선정 문덕면에 소재한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가 건설교통부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랐다. 대원사 진입로는 길이 5.5km 양쪽으로 20년생 왕벚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왕벚나무 터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점이 높게 평가돼 ’아름다운 길’에 선정됐다. 수년 전 만 해도 그리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 곳은 티베트 박물관과 백민미술관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해 요즘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하루 수 천대 차량이 몰릴 정도로 벚꽃축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보성군과 순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대원사 진입로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곳으로 들어가는 국도 15호선의 도로 구조.. 2007. 12. 25. 강진 55번국도 계라 영모당 해남과 경계에 있는 강진군 도암면 계라에 해남 윤씨 문중제각인 영모당이 있다. 조선 숙종 13년(1687년)에 지었다니 320년이나 된 집이다. 해남윤씨 묘소가 있어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지었다는데 크기도 하거니와 보존상태도 좋아 보인다. 해남윤씨제각인 영모당과 안채/이현숙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안채. 안채가 전부 대청 마루인 듯, 방도 없이 모두 강당처럼 넓게 트여 있다. 오른쪽 작은 문을 열고 뒤란으로 들어가보니 그곳엔 비석(?)이 잔뜩. 300여년 전, 그때는 제사를 위해 이렇게 큰집을 지었다. 그리고 지금은 제사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추세. / 오마이뉴스 2007 이현숙 2007. 12. 19. 해남 806번지방도 연동리 녹우당 천일식당 덕음산을 뒤로 한 해남읍 연동에 있는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 '녹우당'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전통고가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를 제일 먼저 반긴 건 500년이나 된 은행나무. 이 집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말해주듯 입구에서부터 우리를 압도한다. 해남윤씨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역.. 2007. 12. 19. 해남 18번국도 우항리 공룡화석지 땅끝에서 77번 국도는 해남의 서쪽을 책임지고 있는 등뼈 역할을 하는 길. 77번 국도 끝까지 가다 보면 우항리 공룡화석지 가는 좁은 길과 만난다. 40분쯤 달리자 방조제가 곧고 길게 뻗어 있다. 고천암 방조제다. 서쪽 바다 근처를 달리다 보면 방조제는 꼭 있다. 한쪽은 바다요, 한 쪽은 갈대숲이 무성한 철새 도래지. 녹색 배추밭과 어우러진 황산염전 풍경 /이현숙 방조제를 건너니 황산면 시골 풍경이 이어지다 느닷없이 염전이 나타난다. 규모가 꽤 큰 염전이다. 우리는 차를 세우고 염전을 구경한다. 요즘 금추라고 떠들어대는 초록색 배추밭과 어우러진 염전이 그림 같다. 염전을 보면 나는 무조건 향수에 젖는다. 소래염전 곁에서 성장한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에는 늘 염전이 등장한다. 짠물을 퍼올리는 수차와 소금창고.. 2007. 12. 19. 해남 77번국도 중리마을 섬카페 땅끝마을 송지해수욕장을 지나 해남쪽으로 언덕을 하나 넘어서면 송지면 중리마을이 있다. 송지면 중리 마을 앞에는 바다 쪽으로 1km쯤 거리에 대섬이 있다. 중리에서 대섬까지 바닷길은 하루에 두 번씩 열려, 작은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이 바닷길에는 파래가 무성하고 바지락이 많다. 바닷길이 열리면 조개와 고동 등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은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섬이 연결되는 현상이 가장 큰 볼거리이다. 대섬 앞 갯벌에는 우리나라에 몇 개밖에 남아있지 않은 전통 물고기잡이 독살(석방렴)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송지면 갯벌은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변한다. 개매기 체험장,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문의 011-646-8885)하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인해 지.. 2007. 12. 15. 해남 77번국도-서정리 달마산 미황사산사체험 13km의 바위 능선으로 뻗은 남도의 금강산 '달마산' 달마산은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한다. 완도대교를 지나 땅끝으로 차를 몰다보면 오른쪽 산 능선에 쭉 펼쳐진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바위 능선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이 바위 능선으로 쭉 이어진 산이 바로 달마산이다. 달마산은 해남군에서도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이다. 두륜산과 대둔산을 거쳐 완도로 연결되는 13번 국도가 지나는 닭골재에 이른 산맥은 둔덕같은 산릉을 넘어서면서 암릉으로 급격히 모습을 바꾼다.이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불썬봉)을 거쳐 도솔봉(421m)까지 약8㎞에 거쳐 그 기세를 전혀 사그러트리지 않으며 이어진 다음 땅끝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에 솟은 사자봉(155m)에서.. 2007. 12. 15. 담양 15번지방도 용흥리 바심재 대나무통밥 대나무 수액으로 짓는 밥맛, 담양 `대나무통밥` 대나무통밥은 대나무 속에 쌀을 안쳐 짓는 밥이다. 현미, 수수, 찹쌀, 검정쌀 등 오곡과 멥쌀을 섞은 쌀을 대나무통에 채워 밤, 잣, 대추, 은행을 고명으로 얹은 후 압력솥에 쪄낸다. 그야말로 영양식이다. 또한 지름이 8~10cm 되는 왕대나무를 이용하기 때문에 양도 푸짐하다. 대나무통밥이 제대로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물이 아닌 대나무 수액으로 밥을 지어야 한다. 그래야 대나무 고유의 향과 영양 성분이 고스란히 담겨 밥맛이 좋아진다. 그저 밥을 대나무 그릇에 담아내는 차원이 아니라 대나무와 함께 밥을 짓는 것이다. 대나무통밥을 짓기 위해서는 쌀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두어야 한다. 쌀에 직접 열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나무통에 담긴 쌀을 중탕으로 쪄내는 것이.. 2007. 12. 10. 무안 812번지방도 피서리 톱머리백사장 전남 무안군 피서리 피서리 톱머리백사장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km 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소재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울창한 해송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수욕장긴 백사장.. 2007. 12. 6. 무안 77번국도 송현리 곰솔나무 조금나루 송현리 290 곰솔나무 전라남도기념물148호(1994.1.30) 망운면 소재지에서 운남 방향으로 3㎞ 지점인 송현리 두모마을에 위치 곰솔은 해송, 흑송, 검솔이라고도 부르며, 소나무과에 딸린 사계절 푸른 나무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나 방조림으로 많이 .. 2007. 12. 6. 무안 77번국도 하묘리 풍력발전소 하묘리 풍력발전소 제주 김녕풍력발전소 규모에는 못 미치지만, 서해안의 푸근한 풍경이 담긴 곳이다. 야산을 개간한 언덕 들판엔 양파를 비롯한 녹색 작물이 만발한 가운데, 등을 돌린 두기의 풍력 팬(fan)이 바닷바람을 가른다. 스프링클러가 정겹게 돌가는 양파밭과 육중한 발전기, 푸.. 2007. 12. 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