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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고양 대자동 최영장군 진국물집 대자골음식점

by 구석구석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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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대자동 1177번지 일원에 주민휴게 및 소통을 위한 ‘고양동 쌈지공원’ 

고양동 쌈지공원은 2021년 벽제천 하천정비사업 이후 남은 자투리 공간에 조성된 공원이다. 해당 지역은 평소 불법주차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지역 주민에게 생활환경 사각지대로 지적되어 온 장소이다.

고양시 관계자는“벽제천 가로숲길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막는 그늘과 동네 주민이 모여 휴식과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라면서, “앞으로도 시 곳곳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발굴하여 녹색쉼터로 재탄생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기념물 제23호(1975.9.5) 최영장군묘 

덕양구 관산동 필리핀 참전비 → 대자골 방향 2km지점에 위치

최영장군묘소입구 안내판

충숙왕 3년(1316)에 동주(지금의 철원)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철원(鐵原)이며, 무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양광도 순문사의 휘하에서 여러 차례 왜구를 토벌하여 공을 세운 때부터였다. 공민왕 3년(1354) 원나라에 속했던 압록강 남쪽의 8참을 수복하고 1358년에는 왜구의 배 400여척을 격파한 뒤, 이듬해 홍건적 4만이 서경을 함락하자 이를 물리치고 서북면도순찰사가 되었다. 

1361년 홍건적을 물리치고 전리판서가 되고, 우왕 2년(1376) 왜구를 격퇴하여 철원부원군에 봉해졌다. 1388년에 요동정벌을 결정 팔도도통사가 되어 군사를 독려하였으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요동정벌은 좌절되고, 체포되어 고양 고봉에 유배된 후 합포를 거쳐 개성에서 참형당했다.

2023.1월에 최영장군묘

시호는 무민(武愍)이다. 부인 문화유씨와 합장하여 1기의 묘로 만들어져있다. 사각형의 2단 호석을 두른 사각형 묘로서 곡장(曲墻)을 설치하였으며, 묘 앞에는 좌우에 묘비와 충혼비가 있다. 상석, 혼유석, 향로석이 있고 망주석과 문석인 각 한 쌍이 좌우에 배열되어 있다. 봉분은 사각이며 위편에 최영의 부친 최원직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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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골음식점

한국전쟁 당시 배고픔을 덜기위해 미꾸라지 탕에 국수류나 수제비를 넣어 양을 늘려 먹었던 털레기. 경기 북부지방에선 유명 토속음식이 되었다. 원기를 보충하는 추어탕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대자골토속음식점(031 962 8545)은 '미꾸라지털레기'를 30여년 동안 내놓으며 경기 북부지방 대표 향토음식점으로 손꼽힌다. 통미꾸라지매운탕도 있어 전통의 추어탕이 그립다면 반드시 들러볼 곳으로 추천한다.

 

대자동563 청너머골 031-963-9060

벽제에서 최영장군묘 직전에 위치

구파발에서 문산 방향으로 대자고가를 지나 1KM쯤 필리핀참전기념비를 끼고 돌아 고양동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한적한 전원풍경과 모락모락 피워오르는 참숯향이 정겨운 청너머골을 만날 수 있다. 젊으신 사장님이 손수 지었다는 통나무집과 장작더미가 푸근한 전원 풍경과 제법 잘 어울린다.

도심지에서 약간 벗어난 지역이라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사장님이 직접 지은 통나무집에서 구워 먹는 바비큐는 운치 있는 야외에서 먹는 기분이 들며, 통나무로 된 홀에서 원탁에 둘러 앉아 따뜻하게 난로 불을 쬐며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어 사오십대 단체 손님들이 많다. 난로에서 직접 구워 먹는 군고구마도 일품이다.

고구마는 무제한 서비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엔 직접 기른 채소들로 남든 밑반찬이 나온다.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잔치국수가 일품, 아무리 바쁜 시간에도 사장님이 직접 초벌구이를 해준다. 통오리바베큐의 경우 숙성과정을 거쳐 잡냄새를 제거하고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구이를 해 참숯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더욱 맛있다. 왕갈비는 가격대비 푸짐한 양과 맛으로 통오리바베큐 만큼이나 인기가 있는 메뉴다.

 

호국로 1534(대자동69-5) 진국물집 031-962-3134

고양동운동장-어수정낚시터지나서 위치 

문산과 송추로 갈라지는 벽제삼거리에서 송추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다 보면 벽제갈비를 얼마 지나지 않아 우측에 납작한 설렁탕집 진국물집이 나온다. 식당 앞에 넒은 공터가 있어 주차도 편리할 뿐 아니라, 벌써 이 곳 정도만 해도 상쾌한 공기가 서울과는 확연히 달라 일부러 서울에서 드라이브도 즐길 겸 가족단위로 찾는 손님들이 많은 집이다. 1991년에 문을 열어 10년째 설렁탕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당의 모습에서 어느덧 설렁탕 명가의 풍취가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이 집은 담백하고 깔끔한 탕 맛으로 인정을 받는 집으로 엄선한 한우사골과 양지머리, 소머리 등의 재료로 탕을 끓이는데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이 맛의 첫째 비결이라는 주인의 설명이다.

넒은 주방에 대형 무쇠솥 2개를 걸고 여기에 사골, 잡뼈, 소머리 등을 같이 12시간 이상을 우려낸 후 손님상에 올리는 설렁탕은 누린내가 전혀 없으며 뒷맛이 고소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진국이다. 탕에는 양지고기와 머릿고기가 올라가며 따라 나오는 깍두기, 배추겉절이김치, 무, 오이장아찌 등도 맛깔지다.

다만 미리 주방에서 탕에 파를 잔뜩 넣어오는데, 간혹 이 파들을 건져내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파를 따로 놓아 손님이 취향 껏 넣어 먹게 하면 좋겠다는 정도의 아쉬움이 있다. 설렁탕 외에 도가니탕도 손색이 없고, 소머리수육이나 도가니수육도 육질이 담백하다. 해장국을 먹기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일 나가는 기사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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