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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화성8경 화성팔경 화성여행

by 구석구석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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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팔경 

융건백설(隆健白雪) : 융건릉 주위에 빽빽한 노송에 백설이 덮힌 풍경
용주범종(龍珠梵鐘) : 용주사 경내의 범종
제부모세(濟扶모세) :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모세기적
궁평낙조(宮坪落照) :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맞는 낙조의 아름다움
남양황라(南陽黃羅) : 남양간척지에 펼쳐지는 가을의 황금들판
입파홍암(立波紅岩) : 태고의 신비가 감추어진 입파도의 붉은 기암괴석
제암만세(堤岩萬歲) :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남양성지(南陽聖地) : 천주교성지

융건백설(隆健白雪) 화성시 안녕동 187-39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융릉과 건릉을 볼 수 있다.
능으로 들어서면 두 개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융릉, 왼쪽 길은 제22대 임금 정조와 효의왕후 김씨의 합장릉인 건릉으로 통한다.

매년 4월 둘째 주에는 융릉 제향, 5월에는 건릉 제향이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자.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면 재미를 더해 주는 다양한 일화와 친절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용주범종(龍珠梵鐘) 화성시 용주로 136

조선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사찰로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을 비롯하여 여러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정조가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 밤에 용이 여의주를 물어 승천하는 꿈을 꾸어 ‘용주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자나깨나 원통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생각뿐이던 정조는 아버지가 그립거나 전날 꿈자리가 사납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능을 찾아 손수 살폈고, 그때마다 용주사에 들러 능을 지키고 보호하길 당부했다고 한다. 이토록 정조의 지극한 효심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울린다.

 

제부모세(濟扶모세)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21-12

서신면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신비의 섬이다. 하루에 두 번씩 썰물 때면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 단위 1박 2일 휴양 여행지로 적당하며 물에 비친 낙조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트파크’와 해안산책로의 ‘경관벤치’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과 건축, 예술 등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났다.

제부도는 2017년 경기 유망 관광 10선에 선정되었고,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혔다. 연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기도 서부해안 대표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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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낙조(宮坪落照)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69-17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궁평항은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들이 가득한 수산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 작은 항구 궁평항.


조그만 배와 낚시꾼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다리인 피싱피어에서 낚시를 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을 하거나 하이킹하는 사람들의 쉬어가는 길목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궁평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km, 너비 50m를 자랑하는 궁평리 해수욕장은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궁평항 전망대 카페에서 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궁평항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해송, 특히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어울리는 해송은 그 어떤 동양화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번잡함을 피해 해송 숲을 걷거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남양황라(南陽黃羅)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우정면 이화리까지 14.8km에 이르는 남양 간척지는 1973년 12월 20일 2,065m의 남양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1,211ha의 간척농지가 형성된 곳으로 서해바다인 남양만을 막아 조성된 농지라하여 남양 간척지로 불리워오고 있으며, 제방 축조와 함께 조성된 967ha의 남양호수는 새롭게 등장한 화성시의 관광명소이다. 

남양호수는 농업용수는 물론 사시사철 강태공들이 즐겨찾는 곳으로서 특히 겨울철 얼음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며, 남양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염실이 좋고 알칼리 성분이 많아 경기미 중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고 있다.

광활한 들녘은 계절 따라 각기 다른 풍요로움을 안겨주지만 특히 가을의 황금 벌판은 남양호와 어우러져 넉넉함과 충만함을 더하여 주는 곳이다

 

입파홍암(立波紅岩) 

 

 

화성여행 화성8경 입파도 국화도

경기 화성시 우정읍 입파길 24-15 / 입파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속해있는 화성8경 입파도立波島는 0.44㎢의 섬으로 직선거리는 서울로부터 70km, 인천에서는 해상 40km, 수원에서는 50km거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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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만세(堤岩萬歲) 화성시 향남읍 제암길 50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은 일제강점기의 가슴 아픈 탄압의 현장을 기록한 곳이다. 1919년 4월 15일, 제암리 주민들은 3.1독립만세운동에 이은 만세운동을 벌였는데, 이후 일본 헌병 30여 명이 제암교회에 주민을 감금시킨 후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교회와 가옥 그리고 시신까지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화성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불탄 예배당에 순국기념탑을 세우고, 국내외 관련 자료를 모아놓은 전시관과 교육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자들은 기념관에 상주하고 있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당시 상황을 재현한 짧은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남양성지(南陽聖地) 화성시 남양성지로 112

남양성모성지는 1866년 병인년 대박해 때 무명 교인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며, 성모님의 품처럼 아늑한 자연 경관을 지닌 곳이다. 1991년 10월 7일(로사리인 동정 마리아 축일, 수원교구 설정 기념일)에 성모님께 봉헌되었고 한국 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마리아 순례 성지로 선포되었다.

성지의 광장과 묵주기도의 길은 그동안 설계 도면도 없이 조금씩 땅을 사들여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상황에 맞게 조금씩 넓히고 다듬은 것이다.

/ 글, 사진 출처 화성시 문화관광

 

화성8경

화성8경 경기도 화성. 한 때, 영화의 모델이 되었을 정도로 연이어 터진 불미스러운 사건들 때문에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감내해야했던 이 곳은 이제 서해안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제자리를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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