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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부산광역시

부산 용호동해안 오륙도 봉오리산 갈맷길

by 구석구석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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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해안가 

수영만과 부산항 사이의 돌출된 곳으로, 부산의 대명사인 오륙도가 바로 앞쪽에 위치한다. 수영만과 접해 있는 이기대 갯바위와 오륙도 갯바위와 외줄낚시, 그리고 부산항 북방파제인 신선대앞 방파제에서 주로 낚시가 이루어진다. 낚싯배는 용호선착장에서 출항이 이루어졌다.

이기대는 수영만과 접해 있는데, 갯바위 지형이 넓고 낚시터 범위가 넓어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전면 출입 통제구역이었으나 최근에 크게 완하되어 출입엔 큰 어려움이 없다. 벵어돔, 우럭, 망상어, 쥐노래미가 주어종으로 낚인다.

갯바위에서는 농어, 벵어등, 망상어, 가자미, 노래미등이 낚이며 부분적으로 밤 낚시도 가능하다. 주변 해역은 볼락, 열기 등이 외줄낚시로 유명하다. 오륙도는 별도의 접안시설이 없어 파도가 높을때는 낚시배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파도가 잔잔할때는 접안이 가능하므로 출입하여 낚시를 할수 있다.

 

외로운 섬 '오륙도'

오륙도(五六島) :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 /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2호이다. 부산만의 승두말에서 남동쪽으로 600미터 지점에 있으며 승두말에서부터 우삭도(방패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밭섬) 등 5개의 해식 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낚시꾼들과 해녀, 감청색 바다 위를 거침없이 떠다니는 검은 빛의 여인들. 수십 년을 그렇게 살았을 우리의 아내이자 누이였던 그녀들. 낚시꾼들은 해녀를 싫어할 지도 모른다. 작은 바늘에 미끼를 끼워 물고기를 유혹하는 찰나에 해녀의 물질에 그들은 짜증을 낸다. /오마이뉴스

 

▲ 우삭도, 감청색의 바다 위에 떠 다니는 섬 / 오마이뉴스

 오륙도와 유람선, 바다, 여섯 개의 섬, 낚시꾼, 그리고 물 위의 여인과 저 멀리 보이는 유람선의 여유. 아, 어디선가 보았던 한 폭의 유화가 바로 이거였군.

부산에서 영도등대와 함께 유명세를 치루는 등대가 오륙도등대이다. 오륙도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 앞바다에 떠있는 등대섬이며 오륙도등대는 1937년 11월 처음 불을 밝혔다. 

이기대에서 보는 오륙도

 

기존 등대시설이 노후되자 1998년 12월 새로이 등대가 지어졌다. 등탑의 높이는 27.55m이고 수면에서부터 잰 높이는 53.35m이다. 10초마다 한 번씩 섬광을 발사하며 광달거리는 19마일(35km)이다. 

오륙도 선착장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대섬과 방파제를 오가는 낚싯배가 운항되며 이 배를 탄 후 등대섬에 내렸다가 30분~1시간가량 등대를 구경하고 다시 매표소로 연락하면 관광객들을 데리러 배가 들어간다.  

오륙도 등대 옥상에 올라 바다를 감상하고 실내로 들어가 독도, 마라도, 격렬비열도의 등대 사진들과 시화를 살펴보는 것이 오륙도등대 탐방의 전부이지만 여행객들은 가수 조용필씨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같은 유행가를 흥얼거리면서 등대 여행의 낭만에 푹 젖으며 일상 탈출의 해방감을 만끽하곤 한다. 유람선을 타면 오륙도에 상륙하지 못하고 오륙도등대를 갑판 위에서 감상하게 된다.    

▲ 해녀 막사/오마이뉴스

 용호2동 936번지 오륙도유람선 관리사무실 이정순 051-623-2431~2

 오륙도 주변 해안에서의 자연 조망과 관광유람선의 이용으로 오륙도를 비롯하여 부속섬 및 일자방파제에 직접 하선하여 관광 및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오륙도 등대섬을 견학할 수 있다.

(방패섬) ~ 941(등대섬) / 06:30 ~ 17:30 / 1시간 간격 운행수시 출항 가능 / 첫배는 일출 30분전

/ 자료 - 오마이뉴스 김대갑기자

 

부산에 이런 절경이 ... 가족들과 함께 가보세요

부산 남구의 봉오리산(해발 173m)~장자산(해발 225m) 구간

오르는 봉우리마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능선을 타면서도 부산 시내에 어떻게 이런 경치가 있을까 감탄을 거듭 한다. 가족들 손잡고 두런두런 얘기꽃을 피우며 걷기에도 그만이다. 힘들면 중간에 내려와도 좋다. 산을 좀 많이 타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5시간 넘도록 쉬지 않고 걸어갈 수도 있다.

이 구간의 하이라이트는 새로 정비된 이기대의 갈매길.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부산에는 갈매길이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이 길은 가장 '부산다운' 경치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영화 '해운대'로 빅 히트를 친 윤제균 감독이 오죽했으면 이 갈매길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었을까.

일단 산행을 시작하고 나면 '부산에도 이런 절경이 숨어 있었다니…' 하는 생각에 멈추기 어렵지만 어린 자녀를 동반했다면 어디서든 산행을 끊어 마무리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부담이 없다. 망설이지 말고 시간을 내 언제든 한 번 올라보자.

산행코스

용호사거리~백운초등학교~봉오리산~체육공원~주차장~신선대1봉~백운고개~백운포~오륙도선착장~해맞이공원~군부대 옆길~큰고개~장자산~약수터~밭골새~치마바위~솔밭쉼터~어울마당~동굴~출렁다리 5기~섭자리로 이어진다. 위성항법장치(GPS)의 도상 거리는 14.7㎞. 걷는 시간만 5시간 정도 걸린다. 경사가 심한 구간이 많지 않아 산행 경제속도인 시속 3㎞ 수준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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