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7565

고흥 나로도 예내리 우주센터 나로호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490 / 나로우주센터 061-830-8700 누리호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다. 2009년부터 약 13년간 1조9570억여원을 들였다. 이명박 정부 시절 발사한 나로호는 러시아와 공동 개발이었다. 누리호는 3단형 로켓으로 1.5t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올릴 수 있다. 1단부에 75t급 액체(케로신) 엔진 4기를, 2단부 1기를 각각 장착했고 3단부엔 7t급 액체엔진을 달았다. 길이 47.2m, 무게 200t, 최대직경 3.5m다. 2021년 10월 1차 발사 때 정상 비행했지만 화물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2022. 6월 2차 발사때는 성능검증위성과 시험용 큐브 위성까지 궤도에 올려 성공을 거뒀다. 3차 발사에선 시험 발사가 아니라 상용 위성을.. 2023. 5. 25.
11기동사단 61기보여단 결전부대 ■ 11기동사단/ 61기계화보병여단/ 결전여단/ 양평 옥천20사단 당시에는 화랑부대였으나 20사단이 해체되면서 11기보사로 배속되었다. 해체된 결전부대를 계승하기에 부대마크도 20사단 마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양평종합훈련장을 관리하고 있다.ㅇ여단본부/ 양평 옥천주둔 인원이 적어서 불침번이나 동초근무에 애를 먹는다.ㅇ12전차대대/ 질풍한국전쟁 후에 미국의 내용연수가 다 된 전차를 지원받아 육군에 전차대대가 창설되기 시작했는데 12전차대대가 그 즈음에 창설된 부대로 2000년도에 K1A1전차를 최초로 실전배치하였고 2014년에 최초로 K-2 흑표전차로 완편되어 2015년에 최초로 K2전차로 정규훈련을 했다.ㅇ108기보대대/ 철마1984년에 K200장갑차를 최초로 실전에 완편배치하고 2010년에 K-21장갑차를.. 2023. 5. 25.
철원 생창리 DMZ생태평화공원 철원군 김화읍 생창길 479 / DMZ생태평화공원 033-458-3633 www.cwg.go.kr 철원군은 김화읍 생창리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에 위치한 용양늪 습지보호지역 생태탐방로를 2023.5.25일부터 개방한다. 철원 용양보습지는 호소(湖沼), 하천, 논 등으로 이루어진 습지로, 북한쪽 화강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서 보가 조성되면서 생긴 습지로 군사분계선(DMZ) 남방한계선에 인접해 있어 그간 탐방이 제한돼 왔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부터 용양생태늪 체험존 조성사업을 시행 습지 내에 일제 강점기 개통한 금강산 전철 철로와 교각 등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해 왔다. 습지보호지역 내에는 수달, 분홍.. 2023. 5. 23.
8기동사단 1기갑기보여단 122기보대대 두코대대 1기갑기계화보병여단 / 번개부대 / 포천 신북 1946년 1월 15일 창설된 제1보병연대예하 수색부대로 시작해 연대급으로 증편되고 수도사단에 예속된 독립기갑연대였으며 수도사단이 기보부대로 재편될 때에도 최초의 기갑부대 이미지를 살려서 기갑을 붙이고 있다. 1965년 월남파병부대로 차출되어 1973년까지 파병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는데 파병이 끝난 73년 그해 미군의 M113 장갑차를 공여받아 국군의 첫번째 기계화부대가 창설되었다. 8사단과 수기사가 부대를 맞교환하며 8사단으로 예속되었다. 수기사에서 8사단으로 넘어오면서 번개 안의 호랑이가 오뚜기로 바뀌었다 https://youtu.be/uNE3aSwroe0 122기보대대 / 두코대대 월남전 두코전투 참전부대로 두코 대대로 바뀌기 전에는 천호(天虎)대대라고.. 2023. 5. 22.
전주 풍납동 한옥마을 전주난장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33-20 / 전주 한옥마을 0507-1440-0120 / 10:00 - 19:00 전주 한옥마을의 좁은 골목에서 찾은 추억의 7080. 누군가에는 추억이겠고 또 누군가에는 호기심의 공간일 수도 있겠다. 지금은 사라진 그리운 골목길 풍경 속을 걸으며 추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사라진 그리운 골목길 풍경 전주 한옥마을 안 좁은 골목길에 조성된 전주 난장은 옛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소품과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다. 겉에서 봤을 땐 규모가 작아 보여도, 집 열 채를 이어 붙여 800여 평 규모에 70여 개의 방대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돌아보니, 일반적인 박물관의 근대 생활 전시관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로 콘텐츠가 알찬 것이 인상적이었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좁은 .. 2023. 5. 21.
강화 선두리 소리체험박물관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474번길 11 / 소리체험박물관 032-937-7154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소리를 보고 듣는 박물관이 있다. 소리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고 전달될까?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무슨 원리일까? 소리를 만들어내는 기계나 악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웃음이 빵 터지는 소리체험박물관에 다녀왔다.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도에서 만난 역사 봄꽃이 지는 산야는 온통 연두로 물든다. 산을 돌아 들을 가로지르는 강도 이때만큼은 연두로 출렁인다. 강(江), 우리나라에는 한강 다음에 조강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금강, 낙동강, 영산강으로 넘어간다. 조강? 어디 있지? 서울을 가로지른 한강이 김포와 파주 사이를 뚫고 임진강을 만나 서쪽으로 방향을 튼다. 남과 북의 길고 험한 육지를 돌고 돌아 만.. 2023. 5. 20.
수원 인계동 효원공원 월화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9 / 효원공원 09:00 - 22:00 월화원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에 조성된 전통 중국식 정원이다. 2003년 경기도와 광동성이 체결한 ‘우호 교류 발전 협약’을 기념해 2006년 문을 열었다. 중국의 남쪽 지방인 광동 지역의 전통 민간 정원을 본떠 만들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멋스러운 건물과 정원, 자연경관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월화원은 흩날리는 꽃잎과 싱그러운 풀 내음,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어우러진 중국식 정원이다. 상쾌한 숲 내음을 느껴보기에도 좋고, 소담스러운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소소하다. ‘초록의 계절’이 녹아든 비밀의 화원을 살포시 거닐었다. 월화원은 당시 광동지역의 전통 방식에 따라, 제한된.. 2023. 5. 20.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저지 전국행동 후쿠시마 핵사고 오염수 해양방류저지 국민행동 그동안 촛불집회에는 안나갔는데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단체들이 다 모인듯하다. 행사를 마치고 남대문으로 행진을 했는데 엉겹결에 묻어서 갔다가 촛불집회를 하기에 이태원참사 분향소가 있는 시청으로 되돌아 왔다. 정치인들의 발언이 있기에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많이 모였고 이재명대표도 발언을 했다. 환경 시민단체들도 더러 보인다. 파란색풍선을 나눠주는데 민주당 행사처럼 보인다. 이재명대표는 오염처리수 10리터를 마셔도 된다는 영국교수의 발언을 말하며 정부에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무책임하게 대처한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에 가는 시찰단에는 정부 측 인사만 포함돼 믿을 수 없다며 사실상 일본의 '들러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는데 시찰단이 아니고 견학수준인데 보나마나 둘.. 2023. 5. 20.
마산 오동동 아구찜 마산합포구에 있는 오동동 아구찜 거리는 대한민국 아귀 요리의 고향이다. 마산항 어부들을 중심으로 먹기 시작한 이 지역의 아귀 요리는 점차 서민들에게도 알려졌고, 자연스럽게 오동동 일대에 약 20개의 아구찜 식당들이 들어서며 아구찜 거리가 만들어졌다. 아귀 요리가 탄생한 이 골목에는 지금도 아귀를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전통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마산이 창원시로 통합되기 전인 2000년대 즈음, 마산시에서는 마산에서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아귀, 미더덕, 복요리, 전어, 국화주를 마산오미로 브랜드화했다. 그중아귀는 고추장을 기반으로 매콤하게 볶아낸 아귀찜이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으로 먹기 시작한 식재료다. 현재 오동동 아구찜 거리에서는 생아귀찜과 아귀탕은 물론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아귀찜도 경험.. 2023. 5. 20.
충남의 사찰 긴 세월을 묵묵히 지내오며 고즈넉한 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충남의 사찰 종교를 떠나 잠시 쉬어가기 좋은 산사에서 마음속 깊이 평온함을 느껴보세요. ㅇ천안 각원사 태조산에 자리잡은 경주 불국사이래 최대의 사찰로 국내 최대의 목조건물이 있다. ㅇ아산 봉곡사 6개의 암자를 거느렸던 천년의 숲길을 걸어 온 사찰 ㅇ서산 개심사 충남 4대사찰의 하나로 배롱나무가 멋지다. ㅇ논산 관촉사 국내 최대의 미륵불인 은진미륵이 있는 사찰 ㅇ부여 무량사 천재시인 김시습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찰 ㅇ청양 장곡사 국내 유일의 두개의 대웅전이 있는 사찰 ㅇ예산 수덕사 국내 최고의 목조건물인 대웅전이 있는 사찰 / 충청남도 페이스북 2023. 5. 19.
12사단 52여단 / 1대대 서화대대 52보병여단 쌍용여단 / 인제 최초 쌍용연대(1대대 황룡, 2대대 흑룡, 3대대 청룡)로 출발했으며, 37여단과 51여단과 다르게 쌍용연대라는 일반명칭이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으며 2대대가 GOP 좌측 축선을 담당한다. 이쪽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을지전망대를 담당하며 인접 여단들과 마찬가지로 높고 험하다. 2010년 전까지만 해도 3개 보병연대 중 주둔지 면적이 가장 넓었으나 현재는 51연대가 주둔했던 부지로 이전했다. 52여단가 붉은 해 흰구름 휘몰아 가는곳 푸른 하늘 넓은 곳 쌍용의 무대 나가자 52 나가자 52 굳세게 힘차게 뭉쳐서 진격 나가자 52 야간전투 제일은 무적쌍용 승리의 종소리 크게 울려라 나가자 52 나가자 52 굳세게 힘차게 뭉쳐서 진격 나가자 52 제설작전이 아무리 싫다 해도 1.. 2023. 5. 18.
1함대 헌병대대 군사경찰대대 1함대 / 선봉함대 / 동해 송정동해군헌병의 역사1945.11 해방병단 결단(해군의 모체)1946.3 해방병단 해헌대 편성1946.6 조선해양경비대 예하에 해헌대 편성1948.8 조선해양경비대가 해군으로 정식발족1949.4 해군본부 직속 헌병감실로 승격(초대 헌병감 백남표소령)1950.8 해병대사령부 헌병대 창설1963.3 해군 해병헌병 수사업무 통합1973.10 해병대사령부가 해군본부에 통합. 해군 해병헌병 통합1992.12 해군 해병헌병 병과승인1995.2 헌병의 날제정 1996.6 해군헌병 창설 50주년 기념행사2006.1 해군 헌병단 창설 4.해병 헌병단 창설 6.경계헌병제도 운용2011.2 해군 헌병단 예하 중앙수사대 창설군사경찰대대해군헌병은 임무에 따라 수사·군기·경계헌병으로 나뉜다. 이 중 .. 2023. 5. 16.
울주 해안누리길 소망길 간절곶 간절곶에서 시작해 진하해변과 명선교까지 이어지는 새천년로는 거리가 5km정도로 짧지만, 해안을 따라 길이 만들어져 다채로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변과 항구, 공원을 번갈아 지나는 이 길은 바닷가를 산책하듯 걸을 수 있고, 울산의 관광명소 간절곶을 둘러볼 수 있으니 더욱 좋다.울주군은 2011년 명선교에서 신암항까지 이어지는 ‘간절곶 소망길’을 만들었다. 약 10km에 이르는 이 길은 간절곶을 기준으로 2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명선교에서 간절곶까지 이어지는 약 5.2km의 1구간이 해안누리길 새천년로와 겹친다. 단, 새천년로는 간절곶을 시작점으로 정해놓아 걷는 방향만 반대다.대한민국 1등 해맞이명소 간절곶새천년로가 마음 설레는 도보여행길로 다가오는 이유는 간절곶이 시작점인 것도 한몫을 한다.. 2023. 5. 16.
칠곡여행 역사의 발자취 따라가는 매일매일 칠곡소풍 영남의 교통요지인 칠곡은 주변 도시에서 쉽게 닿아 소풍을 즐기는 정감 어린 곳이다. 칠곡보를 중심으로 탁 트인 잔디밭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원과 오토캠핑장, 야외물놀이장 등 가족단위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국의 고장으로 떠난다. ‘호국의 고장’ 칠곡 호국평화의 도시로 알려진 칠곡군. 한국전쟁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전선, 이곳이 뚫리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 호국의 다리(왜관철교)를 폭파하기에 이른다. 현재 칠곡보 주변으로는 호국평화기념관이 들어섰고,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알려진 ‘한티 가는 길’ 총 45.6km는 종교적 색채를 떠나 나를 찾아 떠나는 도보 순례길로 바뀌어 가고 있다. 칠곡군의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 2023. 5. 16.
원주 동화리 동화마을수목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골길 170 / 동화마을수목원 033-746-8511 무료 월요일휴무 원주의 동화마을수목원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곳곳에 숨은 아기자기한 보물을 찾는 재미도 있고, 가족과 함께 소소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집에만 있기 아까운 계절, 한 편의 동화 속으로 숲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원주시 문막읍 명봉산 자락에 있는 동화마을수목원은 지난 2020년 10월에 개장한 원주시 최초의 공립 수목원이다. 총규모는 146만㎡로 전시 온실과 전시원, 잔디광장, 약용식물원, 국화과 초본원, 옥상정원,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과 숲에는 나무, 꽃 등 1,070여 종 13만여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 주변으로 이어진 3개의.. 2023. 5. 15.
한평텃밭 이발을 하고 마침 근처에 텃밭이 있길래 몇일만에 한번 가본다. 물을 제때에 주지 못했는데도 파종한 것이 제법 많이 자랐다. 물을 자주 안주니 잎이 잘 안자라고 뻣뻣한 감이 있네 한끼먹을 상추를 뜯고 EM을 섞어서 물도 몇번 주고 왔다. 어릴때 한번 솎아 주었는데 다음에 올 때에는 다시 솎아 줘야겠네 2023. 5. 15.
서귀포 가파도 푸른 바다에 피어난 꽃섬, 가파도를 걷다자박자박 섬을 걷는다. 눈길 닿는 곳마다 꽃들이 흐드러져 있고 푸른 파도가 출렁인다. 제주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코스모스와 샛노란 해바라기가 가득한 가파도에 다녀왔다. 옅게 드리워진 구름과 슬슬 불어오는 바람이 섬 여행을 나서기에 적당한 날씨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은 오히려 햇볕이 너무 뜨겁다. 바람은 또 어떤가. 없으면 후덥지근하고 세면 다니기 힘들다. 오랜만에 나선 길인데 우려했 던 것과 달리 좋은 날씨를 만나 행운을 잡은 듯 마음이 들떴다. 청보리밭이 알록달록 꽃밭으로 가파도는 제주도에 딸린 부속 섬 가운데 하나다. 전체 면적이 0.9㎢ 남짓한 작은 섬으로 120여 가 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모슬포 운진항에 서 여객선을 타고 15분 .. 2023. 5. 14.
부안 변산반도 격포항 백합조개 부안이 있다. 백 가지 천 가지 여행지에 대한 찬사보다 이 한마디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부안여행은 언제 나 동상이몽이다. 꽁꽁 숨겨둔 상처까지 헤집고 파고드는 변산의 찹찹한 바람, 빛의 화가 모네도 흉내낼 수 없는 격포항의 홍시 빛깔 노을,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달빛에 반해 뛰어들었다는 채석강, 전나무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불자(佛子)가 되는 듯한 천년고찰 내소사….이 모든 부안 동상이몽 여행을 이상동몽(同床異夢)으로 만들어 주는 메신저가 있다. 부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다. 아픈 마음까지 낫게 해줄 것 같은 백합죽과 바지락죽, 그리고 갑옷을 입어 속살 오동통한 갑오징어구이가 만추의 11월 여행자를 부른다.해질녘 격포항.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의 시선이 바다가 아닌 하늘을 향한다.. 2023. 5. 13.
안동 토계리 하계마을 수졸당 건진국수 안동시 도산면 하계길 1-9 / 수졸당 010-6265-0264 경북 안동에 있는 수졸당에서는 여름철 유둣날(음력 6월 15일)이 되면 옛 전통을 따라, 건진국수로 조상들에게 제사를 올린다. 수백 년간 고집스럽게 전통을 이어온 퇴계 이황의 후손, 진성 이씨 수졸당 종가를 찾아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엿봤다. 잊혀져 가는 전통 명절, 유둣날 한국의 전통 세시풍속의 하나인 유두(流頭)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약자로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동쪽이 양기가 왕성한 방향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음력 6월 보름날 동류에 머리를 감음으로써 액(厄)을 씻어 버리고, 준비해 간 음식을 나누며 화합과 소통을 도모했다. 유두는 원래 추석과 같이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2023. 5. 13.
완주 삼례리 삼례시장 삼례5일장 전주와 익산, 완주가 만나는 삼례 5일장 완주 삼례읍의 삼례시장은 완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매 3일과 8일에 5일장이 열린다. 삼례는 완주 안에서도 핵심지역인 봉동읍과 용진읍 그리고 익산시, 인구 65만이 넘는 전주시와 붙어있어 배후 소비시장이 든든하다. 게다가 젊은 귀농귀촌인들의 유입이 꾸준하여 인구 구조도 튼실한 편이며 늘어난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도 안정적 삶을 살고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삼례시장 활성화의 양분이 되었다. 현대화된 전통시장이다. 무료주차장 운영. 삼례 5일장은 삼례시장·청년몰 주위에서 열린다.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2층의 청년몰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조금 뜸해진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죽 공방, 패브릭 공방 등 이 청년몰을 지키고 있어 가볍게 둘러볼 만하다. 전라북도.. 2023. 5. 13.
예산 광시리 한우마을 부드러운 소고기가 내뿜는 육즙의 풍미, 예산 광시 한우거리 예부터 지금까지 한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음식 중 하나다. 덕분에 전국 각지에 한우를 특산물로 내세우는 명소들이 즐비하지만 유독 암소 한우의 부드러움으로 유명세를 탄 동네가 있다. 3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로 직접 키운 암소를 맛볼 수 있는 예산군 광시면의 한우거리를 찾아간다. 광시 한우거리의 역사는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대만 해도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던 광시면에서 한 축산 농가가 정육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한두 집씩 정육점과 식당이 늘어나며 한우거리를 형성했다. 현재도 광시리 광시소길300m 도로변에 약 30개의 고깃집이 있어 육질 좋은 한우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한우.. 2023. 5. 13.
군산시 새만금 고군산군도 장자도 고군산군도로 가려면 ‘바다 위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새만금방조제(총 33.9㎞)를 관통해야 한다. 입도 전 레드카펫 밟는 듯 설레는 기분 덕에 앞으로 길게 뻗은 직선 도로가 지루할 틈이 없다. 방조제의 중간쯤, 이정표를 보고 빠져나오면 고군산군도의 관문과도 같은 섬 ‘신시도’에 닿는다. 신라 때부터 청어잡이를 위해 김해 김씨들이 살기 시작했다는 신시도는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되면서 섬 아닌 섬이 됐다. 그 전까지는 군산항에서 무려 90여 분 배를 타야 닿을 수 있던 외딴섬이었다.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에 휴양림 내 숙박 시설이 모두 ‘오션 뷰’인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숙박과 관계없이 입장료(성인 1000원)를 내면 당일 탐방도 가능하다. 자연휴양림이지만 꽃과 나무.. 2023. 5. 11.
완주군 덕천리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완주군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 /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063-290-3847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전라북도 최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경각산과 구이저수지를 거느린 수려한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술테마박물관은 기대 없이 찾았다가 깜짝 놀라고 나오는 곳이다. 박물관 하면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관을 갖게 마련이지만 이곳은 볼 것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우리 삶과 아주 밀접한 술을 테마로 삼았기 때문인 것 같다. 과하면 몸을 해치지만 적당히 즐기면 인생을 더 즐겁게 만드는 술은 우리 삶과 뗄 수 없다. 술테마박물관은 전시물 5만여점을 통해 풍류와 여유 가득했던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오롯이 전한다. 1층에서 계단을 오르며 박물관 투어를 시작한다. 포졸인 듯.. 2023. 5. 11.
군위군 화북리 화산산성 군위에서 영천으로 넘어가는 28번국도. 화산산성(華山山城)은 영천 신녕면과 군위 고로면 경계에 있는 해발 828m 화산(華山) 꼭대기 군위군 고로면 화북동에 있는 산성이다. 이 산성은 외침을 방어하기 위해 조선 숙종 35년(1709)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4개문의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성벽을 쌓기위해 석재를 모으고 다듬으며 수구문(水口門)을 축조하던 시기에 흉년과 질병이 만연하여 백성들을 계속 부역 시킬 수없어 공사를 중지 했다고 전한다. 현재는 아치문 형태의 북문, 내탁공법으로 만든 무너져 내린 성곽과 특이한 모양의 수구문이 옛 모습으로 남아 있다. 조선시대 성곽건축 기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료 평가 받고 있다. 군사보호구역인 탓에 일반인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이 있다. 산성 북문이 있는 위치는 해발 70.. 2023. 5. 11.
전주 평화동 남원집 전주시 완산구 평화3길 17-3 / 닭요리전문점 남원집 063-282-3532 옻닭 백숙 닭도리탕 / 주차장은 없음 / 화요일 휴일 / 음식점이 어울리지 않는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집은 옻닭맛집이라고 하는데 옻은 호불호가 있어 감자닭도리탕을 미리 예약을 했다. 근래에 먹은 닭도리탕 중에 최고였다. 양도 많아 배가 불렀지만 얼큰한 맛이라 볶음밥을 안먹을 수가 없었다. 남원집 닭도리탕.... 식당도 정갈하고 최고였다. 2023. 5. 9.
고창 원불교 연화삼매지 원불교 대종사의 마지막 정진의 땅 / 심원 '연화삼매지' 대종사와 연화봉 ‘연화삼매지(蓮華三昧地)’는 전북 고창군 심원면 연화리의 연화봉 중턱에 소재해 있다. 이곳을 ‘연화초당’이라고도 부르는 것은 소태산 대종사가 대각 하기 1년 전 이곳 초당에서 한 겨울 3개월간 마지막 정진을 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서해바다가 저 멀리 펼쳐져 있고 꼬리를 물고 뻗쳐진 겹겹의 산,소나무와 빼어난 바위가 절경을 이룬다. 또한 주변에 많은 절과 기도터가 있어 이곳이 예사지역이 아님을 느끼는 것은 나만의 소회일까? 그래서 시인 정찬주는 이곳 옆 선운사를 찾아 “이 길을 걷고 있으면 인간 세상에서 하늘로 가는 기분”이라고 했나 보다. 대종사가 연화봉을 찾은 것은 대각 1년 전 대 입정에서 출정 즈음 ‘선운사에 가면 뜻을 이룰.. 2023. 5. 8.
해외 원정기지함 ESB-3 풀러함 美 ‘해외 원정기지함’ 풀러함 ‘수단 내전’ 구출작전에도 동원 헬기·해병대 작전 등 팔방미인 독특한 구조에 美서도 관심 집중 최근 미국에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한 대형 함선이 군사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름은 ‘루이스 B. 풀러함’. 언뜻 보기엔 미 해군이 건조하다 만 수송선 같기도 하고, 최신 미사일이나 어뢰의 타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습용 표적 같기도 합니다. 이 함선의 제식 명칭은 ‘해외 원정기지함’(ESB-3). 미 해군의 해외 원정작전에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이라고 합니다. 지난 1일엔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위치한 홍해에서 ‘수단 내전 구출작전’에 투입됐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이길래 군사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지, 배의 기능을 확인해봤습니다. ●수단.. 2023. 5. 7.
7보병사단 5여단 2대대 북극성대대 GOP 7보병사단 5보병여단 2대대 / 북극성대대 / 화천 마현리 GOP부대중에서 군사분계선과 가장 근접한 초소를 운영하며 육안으로도 북의 GP가 보이는 정도이다. GOP근무는 배치전환시 인수인계 문제로 인해 2010년도 말부터는 순환제에서 고정제로 바뀌었고 철책이 'M'자형태로 맥도날드라고도 한다. 7사단의 경계지형이 험해서 철책부대 중에 가장 짧은 GOP구간을 담당하는 사단인데 군견도 실지 낙오를 했다고 한다. 5여단 2대대(북극성), 8여단 2대대(멸공)가 중부전선의 GOP를 담당한다. ㅇ꼭대기에 초소가 있어서 이동하고 내려와서 휴게소에서 쉬고 다시 옆초소로 올라가서 근무하고 내려와서 휴게소에서 쉬는 'M'자 구조로 되어 있다. 휴게소라는게 휴게소가 아니고 덩그러니 작은건물만 있는 공간인데 아무것도 없는 .. 2023. 4. 30.
다시 해보는 도시농업 한평텃밭 몇년간 구청 도시농업 한평텃밭에 당첨이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족 주변사람들까지 다 넣어서 겨우 하나 얻게 되어 쌈채소를 파종해서 올해는 상추를 안사먹을 듯합니다. 그리고 문학경기장쪽에서 하던 텃밭을 못하게 되어 작년에는 농사를 못했는데 올해는 구월농산물센터 뒷편에 텃밭 약30평정도를 빌려서 이것저것을 심었는데 먹거리를 자급한다는 것도 있지만 노동이 시작되었네요. 그래도 이곳은 상수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좀 멀기는 해도 전에보다는 수월할 듯합니다. 몇년전 경기도 도시농업 공모에 상자텃밭 300개를 하며 우수상으로 50만원을 받았는데 가족 먹거리 자급을 시작해 봅니다. 30평 텃밭 미추홀구청 도시농업 한평텃밭 2023. 4. 30.
미추홀구 신기촌시장 참나무집 청수옥 집이 학익동이라 신기시장을 갈 기회가 종종 있고 시장내 홍두께 칼국수와 고깃집을 자주 이용하네요. 미추홀구 승학길103 (주안동) / 참나무집 032 425 9252 장어 꼼장어 매운탕 부대찌개 참게칼국수 어죽을 하며 참게칼국수를 먹으러 종종 가는 집인데 술집이라 늦은시간이 오픈한다. 미추홀구 주승로 84 / 청수옥 032-427-2897 월요일휴무 신기촌시장 건너편 참나무집밑에 있는 국밥집으로 모밀과 육칼(육게장칼국수)이 인기다. 육칼에는 큼지막한 대파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물김치가 션하다. 한옥건물로 신기시장으로 주변이 복잡한데 20대정도 주차공간이 있기에 인근에서는 시간에 구애없이 손님들이 많고 점심시간에는 대기를 타야 한다. 가격이 천원씩 전체적으로 올랐다. 2023. 4. 3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