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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고흥 나로도 예내리 우주센터 나로호

by 구석구석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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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490 / 나로우주센터 061-830-8700

누리호 3차 발사체가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조립동을 나와 제2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항공우주연구원 .

누리호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다. 2009년부터 약 13년간 1조9570억여원을 들였다. 이명박 정부 시절 발사한 나로호는 러시아와 공동 개발이었다.

누리호는 3단형 로켓으로 1.5t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올릴 수 있다. 1단부에 75t급 액체(케로신) 엔진 4기를, 2단부 1기를 각각 장착했고 3단부엔 7t급 액체엔진을 달았다. 길이 47.2m, 무게 200t, 최대직경 3.5m다. 2021년 10월 1차 발사 때 정상 비행했지만 화물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2022. 6월 2차 발사때는 성능검증위성과 시험용 큐브 위성까지 궤도에 올려 성공을 거뒀다.

3차 발사에선 시험 발사가 아니라 상용 위성을 궤도에 발사하는 실제 임무를 수행한다.

3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카이스트(KAIST)가 개발한 200억원짜리 국가 위성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공공ㆍ민간 큐브 위성 7기를 550km 궤도에 안착시키는게 목표다. 민간 우주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말 한국형 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번 발사 때부터 본격 참여했다. 한화에어로는 이번 3차 발사를 포함해 총 4회 진행되는 추가 발사 과정을 총괄한다. 한국형 발사체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고도화 사업(총 6873억원)을 통해 기술 이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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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2조132억4000만원을 투입해 누리호보다 성능이 뛰어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해 2030년대 달 착륙선 발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https://youtu.be/Dj9bo5MPd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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