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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송이도 낙월도 서해안고속도로→영광IC진출→염산방면→ 지방도 808호→향화도선착장 전국 유일의 조약돌 해수욕장으로 길이 1km에 이르는데 맨발로 다녀도 발이 전혀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몽돌로만 이루어져 있다. 주변에 팽나무군락 숲과 기암괴석이 많고 야영이 편리한 피서, 휴양지이다. .. 2007. 11. 14.
서울 합정동 한강시민공원 절두산 한강시민공원은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어린이야구장, 론볼링장(장애인용), 게이트볼장, 다목적운동장, 자전거도로 등 스포츠시설이 많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수영장을 비롯하여 윈드서핑, 모터보트,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합정동457-1 망원정 02-330-2502 망원정은 조선 세종 6년(1424)에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세종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사 형편을 살피기 위하여 나왔다가 효령대군이 살고 있는 곳에 들렀다. 그 때 비가 내리자 이를 기뻐하여 정자를 지었는데, 비를 만났다는 의미를 지닌 희우정이라 했다. 이 이름은 성종 때 성종의 형 월산대군이 정자를 더 크게 짓고 망원정이라고 했다. 빽빽한 건물이 .. 2007. 11. 14.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월드컵공원과 난지지구 시민공원 조감도,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의도공원의 15배 규모, 뉴옥의 센트럴파크와 비슷한 105만평의 크기로 조성되었으며, 21세기 서울의 비전을 보여준다. / 마포구청 평화의 공원은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새천년에 이루어야 할 자연과 인간, 문화의 공존과 공생 그리고 세계인이 화합할 때 비로소 도래하는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입니다. 공원 주제인 '평화'는 월드컵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기도 한 '상호 공존 및 공생'을 뜻합니다. 이는 자연과 인간 문화의 상생, 세계 적대 세력의 화합, 기념비적 스케일의 거대 공간과 인근 주민이 체험하는 일상적인 공원의 조화 등 여러 의미를 포함하며 이곳은 통일과 .. 2007. 11. 14.
남해 1024번지방도로-망운산 화방사 남해고속도 하동IC-19번국도(남해대교/남해방면)-이어리(우측지방도 양지마을 산행길)-남해 아산리 오동(산행길)-서면방향 지방도-신촌마을 망운산은 보통 화방사에서 산행을 시작하나 남해지맥의 2구간을 소개한다는 의미에서 현촌마을에서 시작한다. 현촌은 말 그대로 고개마을이라는 뜻이다. 대곡리 소재지의 자연마을인데 산행 들머리가 마을버스 정류장 바로 뒤다. 1497년에 신 씨 성을 가진 분들이 최초로 정착했다는 마을 유래비가 있다. 현촌마을에서 출발하여 642봉~철쭉광장~망운산~망운사 갈림길~암봉~관대봉~469봉~편백숲~전망대~숲속교실~갈림길 이정표~남해여중까지 7.7㎞를 5시간가량 걸었다. / 부산일보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부초처럼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섬들을 두르고 남해땅 .. 2007. 11. 13.
남해 지족리 창선도 죽방렴 토피아랜드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77번국도 남해 여행은 해안도로를 따라 이뤄진다. 남해대교를 건너거나 삼천포대교를 건너 가장 먼저 찾을 곳은 창선면과 삼동면을 잇는 창선교이다. 남해를 이루는 두 개의 큰 섬을 잇는 다리로 그 사이는 강처럼 좁은 해협을 이룬다. 남해는 무엇보다도 이순신 장군과 관련이 깊은 섬이다. 그런 면에서 매우 역사적인 섬이랄수 있는데 남해의 관문인 노량진 앞 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거룩하게 순국하신 장소요, 남해를 빠져나가는 사천대교 또한 '사천포해전'의 전적지이다. 창선대교 blog.daum.net/genman06/5097483 다리길이는 440m 폭은 14.5m이며 1995년 12월 20일 사장교로 재가설 개통되었다. 참고로 이다리는 1993년 성수대교가 붕괴되기 며칠전에 창선교가 붕괴되어.. 2007. 11. 13.
남해 77번국도-호구산군립공원 용문사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 77번국도 호구산군립공원 호구산 남해읍내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남하하노라면 호구산 정상부의 실루엣이 간혹 머리를 내민다. 그 모양새는 원숭이가 동편을 향해 앉아 있는 것과 흡사해서 주민들이 부르는 호구산의 원래 이름은 납산, 혹은 납 ‘원(猿)’ 자를 .. 2007. 11. 13.
남해 1024번지방도-남면해안도로 남해힐튼리조트 다랭이마을 월포두곡해수욕장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 1024번 지방도로 남해힐튼리조트, 특급 호텔급 서비스에 골프·스파 함께 즐겨 남해는 하루 걸이로는 모든 것을 볼 수 없을 만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지리적으로 멀다는 것과 함께 마땅한 숙박 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아 왔다. 2006년 10월 남해의 새로운 명물 남해힐튼리조트가 덕월리에 개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글로벌 브랜드인 힐튼의 힐튼월드와이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종합 리조트로 특급호텔 서비스와 함께 골프·스파 그리고 낚시·등산·트레킹·하이킹 등 각종 야외 레포츠까지 가능해 1박 2일 또는 그 이상의 여행도 어렵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남해힐튼리조트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객실은 스위트룸 150개와.. 2007. 11. 13.
남해 19번국도-상주해수욕장 멍게축제 서포김만중 그림같은 부채꼴 호수! 상주해수욕장해수욕장이란 이름값을 하려면 모래와 숲과 맑은 바다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한 두가지 조건을 갖추었을 뿐인데, 상주해수욕장은 이 세가지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다. 더구나 전국 3대 기도도량 중의 하나인 보리암과 절경을 자랑하는 금산을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해마다 여름 한철만 해도 1백여만명의 손님이 찾는다는 상주해수욕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여름철 관광지는 이젠 옛말이다. 겨울에는 전지훈련을 오는 운동선수들로 백사장이 붐빈다. 잔디구장과 실내체육관만 갖춘다면 오히려 전지훈련장으로 더 각광받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 봄, 가을에도 수련활동을 갖는 대학생들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4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2007. 11. 13.
무주 37번국도 귀목리 덕유산자연휴양림 1. 무주에서 727번 지방도(무주 양수발전소 경유)를 이용하여 11km 오면 괴목 사거리가 나오며, 이 곳에서 좌회전하여 8km 정도 가면 무주 구천동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거창(신풍령)쪽 방향으로 4km를 가면 도로변에 덕유산 자연휴양림 안내판이 보이며, 이곳에서 왼쪽으로 500m 오면 덕유산 .. 2007. 11. 13.
예천 59번국도 삼강나루 삼강주막 경북민속자료 134호 삼강나루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의 세 강줄기가 몸을 섞는다 해서 '삼강'이란 이름을 얻은 곳은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다. 삼강은 한때 낙동강 하구 김해에서 올라오는 소금배가 하회마을까지 가는 길목이어서 내륙의 미곡과 소금을 교환하던 상인과 부보상(보부상)들로 북적이던 곳이었다. 그 나루터 곁, 200살이 넘은 회화나무 그늘에 삼강주막이 있다. 이 주막이 들어선 것은 1900년께. 소발에 짚신 신겨 서울로 몰고가던 소몰이꾼이 소를 싣고 강을 건너기도 해 삼강나루가 붐볐을 때는 소 여섯 마리를 실을 수 있는 큰 배와 작은 배, 두 척이 있었다고 한다. 일제 말기까지는 소금배 상인과 부보상이, 소금배가 끊긴 후에는 강을 건너 읍내와 서울·대구 등지로 가려는 주민과 나그네들이 이 주막의 길손.. 2007. 11. 13.
예천 924번지방도-명승16호회룡포 장안사 여울마을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명승16호 회룡포(回龍浦) 하회마을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관광자원을 개발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이해와 저마다 승용차를 부리는 시대에 힘 입은 데다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TV 드라마 '가을동화' 덕분에 온 나라에 알려졌다. 하회와 다른 점이라면 그 물이 낙동강 상류의 지류 내성천이라는 점과 그것이 휘감고 있는 마을이 명문거족 하회 류(柳)씨의 양반 마을이 아닌 소박한 농촌동네라는 것뿐이다. 물이 휘감고 도는 각도는 오히려 하회보다 더 크고 둥글다. 이 각도가 350°라는데 마지막 10°에 해당하는 부분이 이웃 개포면과 이어지니 '육지 속의 섬마을'이라는 표현은 사실이 아닌 셈이다. ' 회룡포'와 의성포마을'을 연결하는 뿅뿅다리 / 오마이뉴스 장호철 이 마을을 소개하는 글에는 '강이 .. 2007. 11. 13.
교동도 창후리 교동읍성 화개사 교동향교 대룡시장 왕성 바다관문으로 ‘평양보다 더 짜임새 있는 곳’ 교동도 고려 때부터 왕족 전용 유배지…왜구 침탈 극심 강화도 창후리에서 교동도의 월선포 간․직선 항로는 느린 배로 건너도 20분 거리다. 하지만 항해 시간은 물때에 따라 차이가 크다. 간조 때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50분이 걸린다. 오늘 오후 배는 간조 물때에 걸렸다. 썰물은 두 섬 사이의 바다를 개울처럼 얕게 만들어 직항로를 끊어 놓는다. 바로 앞에 목적지를 두고도 여객선은 길게 돌아간다. 강화 본섬 해안을 따라 남하하던 여객선이 석모도 섬돌모루 부근에서 급히 뱃머리를 돌려 북진한다. 교동도는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안의 섬이다. 휴전선을 기점으로 남북이 각각 2킬로미터씩 뒤로 물러난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 안의 지역이 비무장 지대다. 민통선.. 2007. 11. 13.
보령 606번지방도로-무창포 신비의바닷길 비체팰리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 ‘신비의 바닷길’ 보령에서 서천으로 이어지는 21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606 지방도를 타고 야트막한 언덕길을 넘어 무창포해수욕장으로 내려가면 푸른 해송 사이로 멀리서부터 바다가 보인다.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란 호들갑스럽게 큰 간판을 지.. 2007. 11. 12.
아산 623번지방도 중리 설화산 오봉암 맹사성고택 설화산 설화산은 좌부동과 송악면 그리고 배방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서쪽 산기슭에 외암민속마을, 동쪽 산기슭에 맹씨행단을 품고 있는 해발 441m가 되는 높지않은 산이다. 이 산에는 붓끝 같은 봉우리가 솟아 있어 문필봉이라고도 하며 그 기세가 매우 독특하여 문필가 등 많은 인물.. 2007. 11. 12.
순창 동계면-천담리 구담마을 장구목 호남고속도로 태인IC(30번 국도, 태인 방면)→태인→강진면 소재지(717번 지방도, 동계 방면)→천담마을 입구를 조금 지나 고갯길이 시작될 즈음 오른쪽 시멘트길로 접어들면 어치리 회룡마을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타고 회룡마을을 지나면서부터 장구목 일대의 절경이 펼쳐진다. 영화촬영의 명소 구담마을 섬진강 시인으로 통하는 김용택씨는 꿈꾸는 섬진강에서 섬진강 오백리길에서도 임실의 한 자락을 흐르는 천담과 구담을 거쳐 장구목으로 흘러드는 물길을 가장 아름다운 물굽이로 꼽았다. 이를 증명하듯 영화 아름다운 시절과 춘향전이 여기서 촬영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시절에서 주인공이 어린시절 친구와 몰래 만나 작전을 꾸미던 곳. 커다란 미루나무 아래로 계곡이 내려다 보이던 곳. 엄마는 미군의 빨래를 맡아와 강에 담궈놓고.. 2007. 11. 12.
울진 불영계곡 망양정 구산해수욕장 근남면 산포리에서 원남면 오산리에 이르는 920번 지방도는 시종 그림 같은 해안을 끼고 달린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물 맑고 모래 고운 해변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 망양해수욕장 외에 딱히 해수욕장이라 명명된 곳은 없어도 해수욕을 즐길 만한 조건은 두루 갖춘 해변들이다. 이 해안도로는 오산리에서 다시 7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여기서 옛 망양정 터에 자리한 망양휴게소를 거쳐 울진 땅의 또 다른 관동팔경인 월송정까지의 거리는 17km쯤 된다. 월송정은 정자 자체보다도 주변 솔숲이 더 인상적이다. 특히 교교한 달빛이 솔숲에 스며드는 보름날 밤의 정취가 유난히 아름답다고 한다. 자료 - 주간동아 불영사 · 민물고기전시관 · 성류굴 + 월송정 ~ 망양정 간 40km 해안 + 죽변항 통고산 자연휴양림이나 불영계.. 2007. 11. 12.
장성 황룡강 코스모스 남양마을 야은재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변 장성호에서 바라보는 황룡강 / 오마이뉴스 이돈삼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는 사뭇 다르다. 강물과 어우러진 모습이 한 편의 시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장성읍에서 고창방면 도로를 달리다 장성호 부근에서 만나는 황룡교. 이곳에서 가슴 가득 다가서는 가을을 만난다. ‘쌩∼’하고 그냥 달릴 일이 아니다. 아니 환한 꽃미소에 사로잡혀 필경 차를 멈추게 된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강 물결, 그것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그리고 장난치듯 뱅뱅 도는 잠자리와 나비들에 키 작은 해바라기까지…. 눈 맞출 데가 많다. 드넓은 코스모스 꽃물결이 향기롭다. 면적이 자그마치 9만5000㎡나 된단다. 물줄기를 따라 양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코스모스 꽃길의 끝이 아른하다. 콧노래가 절로 나.. 2007. 11. 11.
김제 신용리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지평선축제 벽골제 단지 내에는 벽천 나상목 선생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벽천미술관과 수리민속유물관이 있다. 특히 수리민속유물전시관에서는 농경문화와 관련된 유물과 수리시설, 벽골제의 축조과정 등을 엿볼 수 있으며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축제 참가자들이 지평선 .. 2007. 11. 11.
울주 24번국도 홍류동폭포 간월재 신불산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삼남면 경계에 위치한 신불산은 천황산, 간월산, 취서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등과 함께 영남 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를 자랑한다.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늘어서 있어 겨울이면 눈 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린다고 한다. 신불산(1,209m)은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홍류폭포까지는 누구든지 부담 없이 편하게 오를 수 있어 소풍 오면 좋을 듯한 곳이다. 차가운 계곡의 맑은 물에 발을 넣어 보기도 하고, 나무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전망 좋은 숲 속 정자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것을 잊을 듯했다. 등산로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 아주 좋았다. 뒤 따라.. 2007. 11. 11.
보령8경 남포방조제 죽도 상화원 부사방조제 보령 남포방조제 오마이뉴스 변종만 바다로부터 농지를 보호하고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게 방조제다. 서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한 대신 방조제를 만들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서해안에 가면 방조제와 간척지가 많다. 1985년 2월 착공하여 1999년 12월 완공된 남포방조.. 2007. 11. 11.
충주 9번국도 달래강 수주팔봉 노적봉 귀골산장 달래강은 속리산에서 발원해 굽이굽이 삼백리 길을 휘감아 흐르다 충청북도 충주 탄금대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작은 하천이다. 달천이라고도 불리는 달래강은 물맛이 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수달이 적지않게 서식했다고 알려진 달래강은 맑고 투명한데다 맛 또한 청량하고 미묘해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물맛은 충주 달천수가 으뜸이며, 오대산 우통수가 두 번째, 속리산 삼타수가 세 번째로 좋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다. 이처럼 달래강은 최고의 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충주 시민들의 식수로 이용될 만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속리산 계곡의 물을 모아 화양구곡에서 절경을 만들어낸 달래강은 충주시 남쪽에서 수주팔봉과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풍경화를 그려낸다. 충주에서 수안보온천을 잇는 3번 국도의 달래.. 2007. 11. 11.
장흥 23번국도-장천재 천관산자연휴양림 천관산문학공원 묵촌동백숲 당동마을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 장천재~천관산 전남 장흥은 강릉의 정동진에 빗대어 흔히 정남진으로 불린다. 키는 고만고만하지만 기기묘묘한 바위를 이고 선 천관산·사자산·제암산 등 명산과 정남진 바닷가 등을 품고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고장이다. 천관산(天冠山)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의 경계에 있는 높이 723m의 바위산.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고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조형물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이름난 바위들도 제각기 다른 모습을 자랑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다도해의 쪽빛 바다와 오롱조롱한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탁월하다. 산 위쪽으로는 기암괴석과 암봉 사이에 시원스런 초.. 2007. 11. 11.
완도 고금도 조약도 가사해수욕장 강진 마량과 고금도를 잇는 고금대교는 길이 760m 왕복 2차선 도로로 1999년 착공해 8년 만에 완공하였답니다. 고금도와 약산도의 약 8000여명의 주민들은 이제 섬이 아니라 육지가 된 섬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8월에는 연육교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다리를 지나 약산까지 돌아오는 강진 울트라 100km 마라톤까지 열리기도 했다. 고금대교(마량-고금간) / 오마이뉴스 서종규 강진 마량에서 약 1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고금도. 고속도로를 내려오자마자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자동차 트렁크에 짐을 가득 싣고 민박을 하거나 야영하기에 좋은 곳. 유명한 해수욕장은 없지만 해변가 마을보다 소나무 숲이 있어 어디든지 야영할 수 있다. 다도해의 많은 섬이 그러했듯이 고금도는 유배의 섬이었습니다. .. 2007. 11. 10.
구례 지리산관통도로 성삼재 노고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 - 861번 지리산관통도로(성삼재) 861번 도로는 남원과 구례를 구불구불한 산길로 연결하며 정령치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를 기준으로 남원과 구례를 구분한다. 성삼재에서 노고단밑까지 차가 다녀도 되게 길이 잘 나있다. 조금은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그 길. 네 바퀴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한반도 이남의 가장 높은 곳, 노고단으로 향하는 길이 어디 쉬울 턱이 있겠는가. 산이 얼마나 높고 깊으면 중턱쯤 도착하자 산 밑의 무덥던 공기가 어느새 에어컨의 그것처럼 청량해져 있었다. 지리산의 성삼재가 안개를 걷고 우리를 맞고 있었다. 성삼재에 올라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니 안개가 지리산 골짜기마다 가득 채워져 있다. 아침 해는 어디에 숨었는지 아직 보이질 않는다. 산 정상으로는 파란 하늘이.. 2007. 11. 10.
제주 애월읍-하가리 연화못 오당빌레 더럭분교 제주시내에서 일주도로(12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20km쯤 차를 몰면 길 왼쪽에서 애월읍 고내리 마을에 있는 고내봉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고내봉에 채 이르기 전에 하가리(下加里) 마을 입구임을 알리는 표석 앞에서 좌회전하여 길을 따라가면 하가리에 이를 수 있다. 하가리에는 고려시대부터 화전민이 모여 살았다고 전해진다. 그 후 이곳에 현씨, 차씨, 주씨가 모여 살게 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다. 그러다가 조선조 태종 18년(1418) 판관 하담 목사가 재임하던 시절 지리적 조건과 인구증가로 인해 고내봉을 가운데 두고 그 북쪽은 고내리로 그대로 두고, 남쪽을 고내리로부터 분리하여 가락리(加樂里)라 불렀다. 하가리마을입구 표지석/오마이뉴스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하가 연화(蓮花)못은 3천700여 평의 넓이를 .. 2007. 11. 10.
창녕 24번국도-말흘리 화왕산 화왕산성 화왕산하면 바로 억새를 떠올릴 만큼 화왕산은 억새의 대명사이다. 단풍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빛 온 산을 감싸는 억새평원은 소박하지만 단아한 매력을 풍긴다.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화왕산성의 흔적 사이로 가득 찬 억새평원이 자그마치 5만6000여 평 이다. 억새밭을 한 바퀴 도는 데도 한시간 남짓, 선사시대 화산폭발로 생겨난 대규모 분지가 온통 억새의 하얀 솜이불로 가득하다. 정상은 남쪽의 배바우, 북쪽의 산정, 동쪽의 화왕산성이 둘러 싸고 있는 대평원. 평원 안에는 화산의 분화구로 추정되는 3개의 연못이 있어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있으니 신기하기만하다. 특히 해질 녘 노을 빛 물들어 붉게 타오르는 억새밭의 빛깔은 단풍의 붉음에도 손색 없다. 산에 오르는 주등산로는 창녕 시내에서 말흘리로.. 2007. 11. 10.
보은 법주사 문장대 망개나무 대휴선원 복천암 동암 보현재 충청북도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암자들 ▲ 탈골암 가는 길의 망개나무서식지오마이뉴스 안병기 비구니 선객들의 도량 탈골암 탈골암으로 가는 길은 속리산 주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다. 세조가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다는 목욕소 가기 직전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으며 0.9km가량 올라가야 탈골암이 나온다. 법주사의 산내 암자인 탈골암은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이다. 닦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길이 몹시 깔끔하다. 조금 걸어 들어가자 계곡이 나온다. 계곡 옆에는 천연기념물 제207호 망개나무 특별보호구역이라 쓰인 안내판이 보인다.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망개나무는 넓은 잎을 가진 낙엽관목이다. 잎 표면이 아주 진한 초록색이다. 6월에 연노랑 꽃이 피고 가을에 노란빛을 머금은 팥알만한 열매가 달려 점차 암적색으로 익어간다... 2007. 11. 10.
연평도 조기파시 구리동해변 빠삐용절벽 소연평도 섬의 시간은 느리다. 더러 정조(停潮)시의 물결처럼 정지하기도 한다. 시간이 정지해 있는데 몸과 마음이 바쁘다 해서 섬을 벗어날 방도는 없다. 정지된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섬의 주재자는 오로지 자연이다. '연평도' 기차가 달리는 것 같은 그리움의 섬. 연평도 구리동 해변에 서섯 바다를 바라본다. 그러면 북녘땅이 바로 앞에 있는 것 같다. 북한의 옹진반도다. 그곳을 향해 바다 위로 기차가 달리는 것처럼 섬은 평평하게 뻗쳐져 있다. 그래서 연평도라나. 또한 과거 조기로 유명한 파시가 열려 많은 인기를 누리던 곳이기도 하다. 육지에서 먼만큼 사람때가 묻지 않은 연평도는 '자연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우리에게 항변하는 것 같다. 아주 오래된 사찰 충민사에서 내려다보면 더 그렇다. .. 2007. 11. 9.
보령 장현리 은행마을 오서산 정암사 명대골계곡 정촌유기농원 귀학정사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은행마을 신경섭전통가옥 1987년 충남문화재 291호로 지정됐다. 안과 바깥에는 100년 이상 된 은행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어 가옥 기왓장마다 흩뿌려진 은행잎과 더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가옥은 조선 후기 한식가옥으로 당시 부.. 2007. 11. 9.
서귀포 5.16도로-선돌 토평마을 돈내코 청재설헌 허니문하우스 오희준 에이츠산장 5.16도로는 제주 시내와 서귀포 시내를 가장 짧게 연결한다. 이 도로를 통해 두 도시를 오고 갈 때는 한라산을 지난다. 두 도시를 오가는 도중에 성판악이 5.16도로의 분깃점이 된다. 성판악을 지날 때 오르막 길은 끝나고 내리막이 시작된다. 성판악휴게소(좌), 토평마을입구 표석(우)/오마.. 200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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