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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장성 1번국도 장안리 봉암서원 풍미회관

by 구석구석 200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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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리 19-1번지 전남도 기념물 제54호 봉암서원

 

조선 숙종 23년(1697)에 망암 변이중(邊以中 1546∼1611)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창건하였으나, 고종 5년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던 것을 1976년 유림과 후손들이 1차 중건하였고, 1984년 새로 복원하였다.


망암 변이중 선생은 선조 5년(1572) 사마시를 거치고, 임진왜란때 화차와 총통을 발명하고 순찰사 권율장군을 지원, 행주대첩을 이루게 한 분이다.

변이중 선생은 이곳 사당에 주향되었고, 임진왜란 때 입암산성에서 순절한 윤진장군, 광해군 때의 간신 이이첨 등을 상소공책하였던 자하 변경윤선생을 배향하였으며, 숙종조 대유학자인 청류당 변휴선생을 추배하였다.

경내에는 외삼문, 강당, 동·서 양재로 강학공간을, 내삼문, 사당으로 배향공간을 이루어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 화차전시관(시징당)
규모:
전시관 35평, 주차장 555평, 관리사 등
전시물: 화차 3종, 총통 14종, 화살 11종, 신기전 6종, 포통 8종

 

풍미회관 백양사 가는 길 1번 국도변 ‘장성전국구식당’

 

장성읍 중심가에서 백양사로 가는 1번 국도 수산리, 성산공원 삼거리에는 한정식 전문점 풍미회관(061-393-7744)이 성업 중이다. 25번 호남고속국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풍미회관 앞길은 국도 번호가 말해주듯 ‘1등 국도’로 매우 중요한 도로망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한산한 시골길(?)이 되었다. 풍미회관이 이러한 여건의 길가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오랫동안 꾸준히 외지 손님들의 발길을 잇게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이 집만의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리라. 풍미회관에서 차려 내는 한정식, 불낙정식, 불갈비정식의 음식값은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비싼 값’으로 인식이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풍미회관의 고객 대부분은 광주를 위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식도락가들이라고 한다.

 

자동차 번호판이 한글로 시도를 표기했던 시절, 식당 앞에 주차된 번호판을 보면 서울·부산·대구·울산 등 멀리 떨어져 있는 대도시에서 온 승용차들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한다.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명가’로 지정된 풍미회관 음식을 먹어 본 전국 각지의 식도락가들은 풍미회관을 ‘장성전국구식당’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는 소문이다.

 

장성군 제1회 향토음식개발육성대회 수상, 땅두릅한정식전문점, 좋은 식단 전라남도 모범음식점, 한국관광공사 지정 깨끗하고 맛있는 집 등 수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신영숙(45) 대표는 유명한 조리사였던 친정 어머니에게 늘 감사한다며 지금도 어머니가 직접 담근 된장, 간장을 가져다 쓰는 것이 큰 힘이 되고 보탬이 된다고 했다. 불고기정식·삼계탕 각 1만 원. 생고기정식·불낙·산낙지정식 각 1만5,000원. 한정식(4인분 1상) 8만 원. 특한정식 (4인분 1상) 12만 원. 잎새주 3,000원. 보해복분자·매취순 각 1만 원. 월간산 박재곤 대구시산악연맹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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