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공중전투사령부 / 대구 공군기지
공군남부전투사령부란 명칭으로 2003.7월 창설되어 남부 전투비행단을 총괄하는 부대였다. 2015년 하반기부터 공중기동정찰사령부(舊 북부사)와 더불어, 공중전투사령부로 개편되었고, 이후 공중기동사와 상호 부대 재배치를 통해 현재 공군의 모든 전투비행단을 예하에 둔 전투사령부가 되었다.
사령관은 소장이 임명되며 공군의 기능사령관 중에서 가장 핵심 보직에 해당되며 진급에 있어 공군 감찰실장과 더불어 중요 요직 중 하나이며 예하 전투비행단을 관할하고, 국군의 공중 작전 상황(공중 무장 능력)과 훈련 상황을 밀착 관리하는 중요한 임무를 지닌 현장 지휘 부대이다.
2016. 01. 01. 공중전투사령부 창설(전신 남부전투사령부)
2016. 11. 02. FA-50 최종호기 인수
2016. 12. 22. TAURUS 무기체계 전력화
2017. 09. 28.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 우수부대)
2018. 04. 01. 17전비 151전투비행대대 창설
2018. 12. 01. 20전비 133비행대대 창설
환경은 11전투비행단과 거의 똑같다. 같은 기지에 사니까. 전투사령부가 더 아담한 자리에 살고 있을 뿐. 그리고 여긴 사령부라서 근무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군사경찰, 급양 등의 특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몸이 편한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총무 등 행정업무 관련 특기를 받은 소수의 병사가 배치된다.
대구기지의 사령부급 부대들은 단순 지원업무를 11전투비행단에 요청한다. 차량이 필요하면 11비 수송대대에 배차를 넣고, 시설 유지관리는 공병대대의 도움을 받는 형태이다. 전투사 병사들은 식사 역시 11비 병사1식당에서 해결한다.
■ 부대편제
1전투비행단 / 남성대 / 1비 1전비 / 광주공항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비행단으로 공군 창군과 동시에 창설된 공군 최초 비행단이며 호남지역에 주둔중인 두 비행단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공군 비행단으로써는 유일하게 호남지방에 주둔한다.
광주공항과 바로 맞닿아 있으며,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줄여서 1비 또는 1전비라고 불린다. 별칭은 남성대. 부대에서 사용하는 긍지마크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따봉이 그려져서 그런지 따봉비행단이라고도 한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으며 오래 전 대간첩작전을 수행한 유공부대이기도 하다.
나주에 있는 비상활주로를 운영하는 나주파견대도 1전비 산하로, 소속 병사가 일정 기간동안 파견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대공방어대는 16비, 3훈비, 5비, 38전대와 마찬가지로 없으며 군사경찰대대 산하 휴대용유도탄소대가 대공방어대를 대신한다.
탄약중대는 서구 마륵동에 별도로 존재하는 탄약고를 관리하며 군사경찰대대 파견대가 탄약고를 방어한다. 탄약고는 2025년 영내로 이전 예정이다. 그리고 전라북도 고창군 미여도에 미사일 사격장을 운영하고 있다.
8전투비행단 / 명성대 / 8비 8전비 / 원주시
공중전투사령부 / 8전투비행단 명성대 (tistory.com)
1979년 8월 제8전술통제비행단으로 창설되어, 1988년 8월 지금의 명칭으로 개편되었다. 부대 위치 특성상 휴전선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전략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원주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지만 정작 여객청사는 부대와 1.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객터미널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지리적으로 북한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공군이 가진 전투기 중 가장 스크램블 시간이 짧은 F-5대대가 있었고 FA-50으로 교체 되었다.
일반적으로 비행단이 평평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에 비해 이곳은 주변이 죄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관계로 "활주로와 주기장을 빼고 죄다 언덕"인지라 자전거 타기에도 마땅치가 않다.
이 때문에 민항기가 착륙할 때 산에 닿을듯 위태로워 보인다. 실제로 원주공항의 착륙 각도는 3.1도로 평균 2.5도인 다른 공항들에 비하면 매우 급하게 착륙해야 하고, 이 때문에 계기착륙장치가 없었으나, 2022년에 설치되었다.
공군부대 중에서도 병사들 사이에서 병사식당 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10전투비행단 / 화성대 / 10비 10전비 / 수원비행장
10전투비행단 10전비 화성대 (tistory.com)
10비는 1전투비행단과 함께 공군의 선배 비행단으로서 오래된 전투비행대대는 거진 이곳에서 나왔다. F-5를 운용했던 10비의 전투비행대대들은 F-4/F-15K 운용을 위해 11전투비행단으로 갔고 11비에서 다시 17비로 비행대대가 옮겨가 비행대대 역사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공군의 비행단중 교통의 편의성은 최고 수준이다. 기지 보도정문에 1호선 전철 세류역이 있다. 지하철, 버스, 기차 모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부대에 근무하는 수도권 거주 공군 장병은 물론 그 이외 지방에 거주하는 장병들도 집에 갔다오기가 매우 수월한편이다.
21년 9월 12일 병사식당 앞에 GS25 수원공군점이 새로 입점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 07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나 병사 이용가능 시간은 21시 30분까지이다.
11전투비행단 / 광성대 / 대구공항
제11전투비행단 11전비 광성대 (tistory.com)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창설된 전투비행단. 1전투비행단이 《공군 최초의 비행단》《전투조종사의 요람》, 10전투비행단이 《빨간마후라의 고향》이면 11전투비행단은 《전투기의 요람》 위상을 가졌다.
11전투비행단은 2010년대까지 고성능 전투기들을 도입하고 비행대대들을 창설해서 운영의 토대와 경험을 마련해 뒤에 창설된 후속 비행단들로 비행대대를 공급한 공군의 "테스트 베드"였다.
11전투비행단은 창설 이래 북한 소련 러시아 일본 중국의 군사도발을 모두 대응해왔다. 작전 반경이 넓은 F-4D와 F-4D 이후 도입한 F-15K로 동서남북 가릴 것 없이 초계비행, 긴급출격, 요격, 경고와 과시 등 다방면으로 작전하고 있다.
공중급유기 도입 전까지 이어도와 독도에서 교전이 가능하고 공중우세를 점하는 전투기는 F-15K 밖에 없어서 국경 서남단과 최동단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수호하는데 앞장섰다.
16전투비행단 / 예성대 / 예천비행장
16전투비행단 16전비 예성대 (tistory.com)
예천 유천면에 위치한 비행단으로 1976. 8월 창설되었다. 별칭은 예성대. 최초로 순수 국산 자본과 기술로 지어진 비행단으로 2개의 비행대대가 있어 단급 중에서 제일 작은 부대이다.
17전투비행단 / 천성대 / 청주비행장
17전투비행단 천성대 (tistory.com)
청주 공군기지에 위치한 전투비행단으로 공군의 전력증강사업에 따라 1978년 9월 창설되었으며 Peace Pheasant(평화의 꿩)로 명명된 도입사업으로 2017년 9월까지 F-4E를 운용했다.
당시 비행단 슬로건은 "팬텀의 고향". 2019년부터 한국 최초로 스텔스기인 F-35A를 운용한다. F-35A 도입 이후 내부 공모를 거쳐 현재 슬로건으로 바뀌었다. 별칭은 천성대. 창설 이래로 2018년까지 7번의 대통령 표창을 받은 부대이다.
18전투비행단 / 동성대 / 강릉비행장
18전투비행단 동성대 (tistory.com)
과거에는 강릉공항과 활주로를 같이 사용했으나 승객 감소와 신공항 건설로 강릉공항이 폐쇄되고, 현재는 18전투비행단만이 주둔 중이다. 별칭은 동성대이다.
일제강점기때 처음 군 공항으로 만들었고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공군 첫 전투비행부대인 10전비 주둔으로 한국 전투비행장으로의 역사를 시작한다.
강릉기지는 한국정쟁중 F-51 무스탕 전투기로 최초의 단독 출격 작전을 완수하고 승호리 철교폭파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8500여 소티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장소이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상징인 "빨간마후라"의 고향으로 불린다.
대한민국 공군 작전을 빛낸 유서 깊은 공군기지이며, 이런 맥락에서 정문에 전시된 신념의 조인 노즈아트기를 비롯하여 역대 기지에서 운용되었던 기체들도 부대 내에서 전시 중이다.
19전투비행단 / 은성대 / 중원비행장
공중전투사령부 / 19전투비행단 19전비 KF-16 (tistory.com)
1991년 5월 15일 공군 전력 증강 사업에 의해 온전히 F-16으로만 창설된 최초의 비행단이다. 특히 예하 161, 162전투비행대대는 최초의 F-16 전투비행대대로도 유명하다. 별칭은 은성대.
제11전투비행단, 제20전투비행단, 그리고 제17전투비행단과 함께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최선봉에 서 있는 부대이다. 한반도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북한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분쟁시 어디든 신속하게 한국 공군 주력 전투기인 KF-16을 출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공군 핵심부대로 꼽힌다.
19비는 큰 규모의 비행단임에도 불구하고 그 유명세가 덜한데, 이는 운용기종이 같은 20전비가 워낙에 크고 유명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충주 자체의 인지도도 밀려서 그런것도 있다. 하지만 19비도 20비보다 조금 작은 편이지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니다.
20전투비행단 / 용성대 / 서산비행장
20전투비행단 20전비 용성대 (tistory.com)
명실상부 대한민국 공군 ‘최대’의 전투비행단으로 1996. 12월 창설되었으며, 유일하게 KF-16으로 창설된 부대이기도 하다.
20전비가 주둔하고 있는 기지의 정식명칭은 공군 서산기지이고 서산비행장 또는 해미비행장이라 불리며 건설에 5천억이상이 들어갔다.
현재 비행단들 중 가장 많은 주력 전투비행대대를 보유하고 있다. 20비에서 창설된 부대는 없으며, 대부분 다른 비행단에서 다른 기종으로 창설되었다. 이후 전력 재배치의 일환으로 기종전환과 동시에 재창설된 경우가 많다.
이 중 157전투비행대대는 전투비행대대의 임무와 동시에 고등비행과정을 마친 조종사들의 기종 전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T-50 고등비행과정을 마친 조종사들이 바로 와서 작전 가능 교육(CRT)도 담당하고 있다.
과거엔 갓 고등비행수료를 마친 새내기 조종사가 KF-16 조종사가 되기 위한 유일한 길이였으나, 현재는 고등비행수료를 마친 후 TA-50 LIFT교육도 받는 경우도 있어 KF-16 CRT교육인원은 줄어든 상태이다.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 29전대 / 비천대 / 청주공항
통칭 29전대라 불리며 일명 한국의 탑건스쿨. 17전비와 같이 청주공항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 독립비행전대. 독립 비행전대이지만 비행단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물자 보급을 17비에 의지하고 있다.
그 때문에 38전비와는 달리 자기 소속의 기지대나 군수대가 없다. 주요 임무는 각 비행단에서 차출된 숙련된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각종 전술을 개발하고 전투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교관급 외 장교는 수시로 바뀌는 편이다.
공군에서 무장 특기를 받고 자대에 배치될 경우에 대부분 비행단인데 비해 비행전대이기 때문에 이름부터 튀게 된다. 교육 담당 부사관들은 무장의 노른 자위라며 추천하는 편.
38전투비행전대 / 38전대 / 군성대 / 군산공군기지
제38전투비행전대 군성대 (tistory.com)
전대장은 공군 대령으로 보임된다. 1987년 창설된 독립비행전대이며 군산시에 위치한 미군 제7공군 소속 8전투비행단 기지에 공동 주둔하여 군산공항 활주로를 사용하고 있다.
미군 공군부대 내부에 한국 공군전대가 있는 셈. 덕분에 기지 게이트에는 한미의 군사경찰이 연합근무 중이다. 매일 저녁 6시에 한미 두 나라의 국가가 울려퍼지는 곳이다.
광활한 미군 비행단의 1/20도 안 되는 지역에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다. 전대 규모지만 독립 비행전대라는 특성상 미니 비행단과 같은 구조로, 단급 부대에 있을 만한 특기는 다 있다. 크게는 기지대대, 군수대대, 전대본부로 나뉜다. 비행단으로 치면 기지방호전대, 항공정비전대+작전지원전대, 항공작전전대 역할.
ㅇ 한미 공군은 F-35A 스텔스전투기 등 항공기 20여 대를 동원한 연합 공대공·공대지 무장 실사격 훈련으로 ‘2023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의 대미를 장식했다.
UFS 시작과 동시에 방어제공(DCA) 훈련으로 적 항공전력 침투에 대응한 한미 공군은 연습 마지막 날 적이 발사한 저고도 순항미사일을 요격한 후 적 방공체계를 뚫고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실사격·폭격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RF-16, F-5, F-4E 전투기와 미 7공군 51전투비행단 A-10 공격기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적 순항미사일 역할을 하는 ‘직격형 공대공 유도탄 실사격 표적’이 우리 영공에 침투한 것으로 문을 열었다. 체공 중이던 우리 공군 전투기들은 AIM-9X, AIM-120B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표적을 요격했다. 이어 적이 발사한 지대공 미사일을 피하면서 GBU-31·GBU-56 등 공대지 폭탄을 투하해 도발 원점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F-15K는 GBU-56(L-JDAM) 복합유도폭탄을 투하해 정밀타격 능력을 확인했다. 기존 합동직격탄(JDAM)에 정밀 레이저 센서가 설치된 GBU-56은 반능동 레이저 유도 기능을 바탕으로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등 적 지상 표적을 폭격할 수 있다. / 국방일보 2023.9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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