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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사무기 장비82

북한 목함지뢰도 탐지하는 국산 신형 지뢰탐지기 PRS-20K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형 지뢰탐지기(PRS-20K)가 군에 배치되기 시작됐다 밝혔다. 1990년대 후반 도입된 기존 지뢰탐지기(PRS-17K)는 목함지뢰 등 비금속지뢰는 탐지되지 않는 한계가 있는데, 신형은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뿐만 아니라 비금속지뢰도 탐지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소개했다. PRS-20K 지뢰탐지기는 2015년 탐색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이 완료됐다. 이어 지난해 체계개발 업체인 한화시스템과 양산계약을 체결했으며 품질시험과 야전운용시험도 마쳤다. 군은 육군을 시작으로 해군, 공군, 해병대에 새 지뢰탐지기를 순차적으로 전력화할 예정이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해외 장비와 비교해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수출 전망도 밝다고 방사청은 평가했다... 2023. 2. 11.
요격미사일 탄도미사일 천궁-Ⅱ 천궁 지대공미사일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반도 내 주요 시설을 보호할 ‘방패’가 조만간 일선 부대에 배치될 전망이다.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춘 천궁-Ⅱ가 그 주인공이다.천궁-Ⅱ는 항공기 요격용으로 국내 개발된 천궁 지대공미사일에 탄도미사일 파괴 기능을 추가해 성능개량한 무기로 2017년 개발에 성공했다.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달 18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천궁-Ⅱ 품질인증사격시험을 실시, 성공을 거뒀다. 품질인증사격시험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국내 유도무기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구현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품질인증사격시험을 통과하면서 천궁-Ⅱ는 본격적인 양산단계로 돌입한다. 국내 최초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국산 무기가 생산되는 셈이다. 탄도미사일 요격 무기를 자체 개발한 국가가.. 2023. 2. 11.
장거리요격미사일 탄도미사일 L-SAM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하늘에서의 위협에 대응할 방공체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군은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다연장로켓을 계속 발사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도 방공망을 가동해 전투기와 헬기 등을 격추하고 있지만, 미사일 공격 저지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패트리엇(PAC-3)이나 아이언돔과 같은 현대적 방공체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천궁과 천궁-Ⅱ, PAC-3 지대공미사일을 실전배치했다. 하지만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을 저지하려면 방공망을 촘촘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한국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요격체계를 개발하게 된 이유다. ◆“높은 곳에서 미사일 잡는다” 군은 .. 2023. 2. 11.
함대공미사일 요격미사일 해궁 모스크바 쇼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러시아 순양함 모스크바함 침몰은 미사일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사건으로 기록됐다. 1만t급 순양함인 모스크바함은 1967년 중동전쟁 당시 이집트 고속정이 쏜 미사일에 피격된 이스라엘 구축함 에일러트함,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군 미사일 공격으로 침몰한 영국 구축함 셰필드함보다 더 큰 군함이자 흑해함대 기함이었다. 막강한 위용을 자랑하던 모스크바함이 작은 미사일을 막지 못해 침몰하면서 대함미사일로부터 함정을 지킬 수 있는 함대공미사일의 필요성이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한국도 2018년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해궁 함대공미사일을 확보하고 있다. 해군 차기호위함과 상륙함 등에 탑재돼 적 항공기와 대함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 2023. 2. 11.
전술지대지유도무기 벙커버스터 북한이 무력시위를 감행할 때마다 남측에 대한 위협으로 제기되는 것이 북한군 장사정포다. 휴전선 너머 북한 개성시 판문군에서 광화문까지의 거리는 40㎞. 한반도 유사시 북한군 장사정포가 불을 뿜으면, 한강 이북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북한군은 장사정포를 휴전선 일대에 배치하면서 갱도 진지도 구축했다. 진지에서 매복해 있다가 신속하게 이탈, 포격한 뒤 진지로 돌아가는 방식을 사용해 한미 연합군의 반격을 피하면서 공격을 지속하는 방법도 확립한 상태다. 이에 맞서 한국군은 북한 장사정포를 제압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겸비한 무기를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다. 2017년에 모습을 드러낸 한국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Ⅰ)는 이같은 고민의 결과물이다. ◆개전 초기 북한 장사정포 .. 2023. 2. 11.
대전차미사일 현궁 탱크킬러 제1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전차는 오랜 기간 국가의 지상 전투력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강력한 포와 기관총을 탑재하고 강철의 장갑까지 지닌 전차는 적 보병들이 쏘는 총과 수류탄을 무력화했고, 보병들은 공포에 빠진 채 도주했다.전차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던 보병을 위해 등장한 무기가 대전차미사일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 재블린 등의 대전차미사일로 러시아군 기갑부대 진격을 저지했다. 능동방호장치나 전장관리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러시아군 전차의 노후화도 한몫 했지만, 재블린은 ‘전차 무용론’이 나올 정도로 러시아군 전차와 장갑차를 대거 파괴, 우크라이나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한반도에서도 대전차미사일은 상당한 중요성을 지닌다. 북한군은 대규모 기계화군단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차 성.. 2023. 2. 11.
정밀타격용 신형 자폭드론 북한 무인기가 서울 상공까지 휘젓고 다닌 상황에서 우리 군이 정밀 타격이 가능한 신형 자폭 드론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한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 만든 자폭 드론 ‘로템-L’이 지난 3월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된 이후 이달까지 진행된 전력화 평가(IOC)가 최근 마무리됐다. 내년 1월 중으로 실질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로템-L은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쿼드콥터 형태로 배낭에 담아 휴대한다. 무게 6㎏에 작전 거리 10㎞이며 수류탄 2개 위력에 해당하는 1.2㎏ 탄두를 탑재하면 30분, 감시정찰용 캡슐을 달면 45분간 작전활동이 가능하다. 위력은 약하지만 크기와 소음이 작아 지상에서는 사전에 포착하기가 어렵다. 목표물 1 이내로 정밀 타격이 가능해 요인 암살 등에 활.. 2023. 2. 11.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DDG-995 “우리나라 실정에 이 정도 군함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예비역 해군 제독 A씨는 2000년대 중반쯤 열린 해군 함상토론회에 참석했다가 청와대 인사 B씨로부터 이같은 질문을 받았다. 청와대 인사가 지목한 함정은 당시 함상토론회가 열렸던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이보다 더 큰 전투함이 필요하느냐는 뉘앙스였다. B씨는 정색하며 답했다. “원양작전을 위해서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보다 더 크고 우수한 군함이 필요하다”며 이지스함이 해상작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했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흐른 지금, 해군은 4번째 이지스구축함을 얻게 됐다. 지난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된 정조대왕함(8200t)이 그것이다. 미사일과 항공기 탐지 및 요격, 지상과 해상 표적 타격능력까지 갖춘 정조대왕함은 기존 세종대왕급 3.. 2023. 2. 11.
한국형 전투기 KF-21 중국 J-20와 J-31, 일본 F-35A와 F-15, 러시아 SU-57과 SU-35, 미국 F-22와 F-35…. 동북아시아만큼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전투기가 모여있는 곳은 드물다.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는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와 더불어 성능이 검증된 다목적 전투기를 앞세워 동북아의 하늘을 장악하려고 시도해왔다. 이같은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지난 19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다. F-22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지녔지만, 잠재적 성능은 드러나지 않은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기종인 KF-21은 동북아 공군력 구도를 흔들 수 있을까. ◆중국 J-10C 등과 맞설 능력 있어 미국에 맞설 수 있는 공군력을 추구하는 중국으로서는 미국식 스텔스 기능을.. 2023. 2. 11.
국산기관총 K3 방아쇠 위에 걸린 손가락이 살짝 떨렸다. 군복무 시절에도 사용하지 못했던 신형 총기를 처음 쏜다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긴장이 된 탓이었다. 긴장감을 느낀 것도 잠시, 방아쇠를 짧게 당겼다. “탕탕탕”하며 3발 안팎의 총탄을 쏘기를 몇 번 진행한 뒤 방아쇠를 길게 당기며 연발사격을 했다. 총은 엄청난 연사음을 내며 15초도 채 안돼 실탄 100발을 토해냈다. 한국 육군의 차세대 기관총으로 2019년에 개발된 K15의 위력을 제대로 체험한 순간이었다. 기존 K3에서 경험했던 탄걸림 등의 기능 고장은 없었다. 단 한 번의 멈춤 없이 100여발의 실탄을 발사할 수 있을 정도로 국산 기관총의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https://youtu.be/d7soNjB68Sc https://tv.nav.. 2023. 2. 11.
K-2 전차 흑표전차 “앞으로 ‘K-방위산업’의 진정한 주역은 K-2 전차가 될 것이다. 외국서 관심이 매우 높다.” 폴란드가 지난달 K-2 180대를 구매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국내 방위산업 관계자는 이같은 평가를 남겼다. 그만큼 세계 무기 시장에서 K-2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러시아군 전차가 우크라이나군 대전차미사일에 대거 파괴되면서 불거졌던 ‘전차 무용론’도 K-2에 대한 관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차 수요 폭증 냉전 시절 전쟁의 주역으로 평가받았던 전차는 탈냉전 시대에 들어서면서 구시대 무기로 밀려났다. 세계 각국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전차를 퇴역시키거나 제3국에 넘겼다. 독일의 경우 냉전 붕괴 시점에서 레오파르트.. 2023. 2. 11.
전술지대지유도무기 KTSSM “우리는 적에게 침략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우리가 특정 목표를 타격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면 그들은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쿠스티 살름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세계 각국의 전력증강 기조가 요동치고 있다. 적의 침공에서 영토를 지키는 수준을 벗어나 적 내륙 지역을 공격하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륙을 타격할 수단이 있었다면, 러시아가 치러야 할 침공의 대가는 훨씬 높을 수밖에 없었다. 적에게 최대한의 희생을 강요, 전쟁 억제력을 높이는 전략에 주목한 세계 각국은 반격 능력을 지닌 공격용 미사일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북한군 갱도포병 제압을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가 해외에서 상당한.. 2023. 2. 11.
다연장로켓 - 천무 MLRS 냉전 이후 수십년간 지속된 전쟁의 규칙이 달라지고 있다. 이라크전쟁 이후 약 20년 만에 일어난 우크라이나 전쟁은 대규모 전면전에 필요한 전차, 자주포, 보병전투차 등의 중화기가 전쟁에서 꼭 필요한 무기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동유럽을 중심으로 중화기 수요가 폭증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무기가 다수의 로켓탄을 발사해 먼 거리의 적군을 단번에 초토화하는 다연장로켓(MLRS)이다. 서방은 러시아처럼 다연장로켓을 중시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장거리 포병 사격이 전투 상황을 바꿔놓으면서 동유럽을 중심으로 다연장로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폴란드가 지난 19일 한화디펜스와 천무 다연장로켓 288대를 구매하는 기본계약을 맺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천무가 유럽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 2023. 2. 11.
지하벙커 파괴 ‘현무-5’ 탄두 최대 9t… 킬체인 역량 강화 美는 B-52 ‘극초음속 무기’ 성공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하는 한·미 양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조만간 충남 안흥시험장에서 현무 계열 고위력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안팎에서는 안흥시험장 부근부터 서해 서남방 방향으로 300㎞ 해역까지 3∼4일에 걸쳐 항행 경보가 발령된 것을 놓고 미사일 시험발사 전망이 나왔다. 이에 국방부는 이날 오후 “3일 안흥에서의 해상 사격은 없다”고 밝혔다. 무기 시험은 보안이 중요한 만큼 군이 계획을 변경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시험발사를 통한 성능 검증은 시간 문제란 관측이 많다. 미사일의 정확한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무-5’로 불리며 탄두.. 2023. 2. 11.
해외서 인정한 K-9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험은 현대전에서 포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한국에서 들여온 K-9 자주포 24문이 폴란드군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북동부 벵고제보(Węgorzewo). 수도 바르샤바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와 가까운 이곳에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부 장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K-9 자주포 때문이었다. 폴란드는 지난 6일 그디니아에 도착한 선박을 통해 한국에서 보낸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문을 인도받았다. K-9은 벵고제보에서 재창설중이던 제1포병여단에 배치됐다. 브와슈차크 장관의 방문은 K-9 배치를 기념하는 이벤트였다. 러시아와 인접한 곳에 K-9을 배치한 것은 그만큼 폴란드가 K-9을 중시한다는 의미다. 1000대에 이르는 K.. 2023. 2. 11.
소형무장헬기(LAH) 오늘날 육군이 두려워하는 무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공격헬기를 꼽는 사람이 적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을 입증한 전차도 하늘에서 다가오는 공격헬기 앞에서는 무력해진다.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규모의 지상군을 보유한 국가 중 대다수가 공격헬기를 운용중인 이유다. 한국군은 1979년대부터 500MD, AH-1S 등의 공격헬기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신형 기종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2020년대부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국산 소형무장헬기(LAH)가 미국 보잉 AH-64E와 함께 노후한 공격헬기들을 대체할 전망이다. 지난달 2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첫 양산결정이 내려진 LAH는 한반도 유사시 전면전은 물론 국지도발이나 대테러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 2023. 2. 11.
미국 전차 받아쓰던 한국, 자체 개발·수출국 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 발트해와 인접한 항구도시에 안제이 두다 대통령,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장관 등 폴란드 정부 고위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철로 뒤덮인 장비들이 이들 눈앞에 도열했다. 한국에서 들여온 K2 전차 10대와 K9자주포 24대였다. 지난 7월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2 1000대, K9 648문, FA-50 경공격기 48대를 폴란드에 판매하는 기본계약을 맺고, 8월 말에 이를 구체화해 K2 180대, K9 212대를 수출하는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직후 이뤄진 첫 수출 물량이다. 6.25 전쟁 직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전차를 원조받아야 했던 한국이 이제는 최신 3세대 전차를 개발, 해외에 판매할 정도로 방위산업 .. 2023. 2. 11.
함대지미사일 - 해룡 해군 신무기 / 해룡 함대지미사일 상륙작전 前 투입… 최장 250여㎞ 날아가 전파 교란에도 장애물 피해 표적 찾아내 한반도 유사시 상륙 작전을 수행할 해군과 해병대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해안과 내륙 지역에 배치된 적 지상군이다. 적군이 해안과 내륙 지역에 배치한 해안포, 지대함미사일, 레이더, 자주포, 지휘소 등은 해병대의 상륙 작전을 좌절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을 먼저 제압하지 않는다면 해군 함정들은 해안에 접근하기가 어렵고, 해병대는 상륙 시도조차 할 수 없다. 적 지대함미사일 사거리 밖에 있는 해군 함정에서 공격을 감행, 적군을 타격하고 해병대의 안전한 상륙을 도와줄 무기가 필요한 이유다. 해룡 함대지미사일은 이 같은 소요에 맞춰 개발된 무기다. 해성 대함미사일을 기반으로 비행거리를 연장하고.. 2023. 2. 11.
트럭도 무기다 민간 트럭이나 사륜구동차량에 중화기를 탑재한 테크니컬(Technical)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에서 벌어진 무력충돌이나 특수전 등에서 주로 활용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선 정규군이 전면전에서 테크니컬을 사용하고 있다. 대규모 화력 대결이 펼쳐지는 전면전에서는 전차와 장갑차도 파괴되기 쉽다. 험하고 거친 방어력과 공격력이 매우 약한 테크니컬이 활동할 공간은 많지 않다는 것이 기존 인식이었다. 하지만 군용차량으로는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자동차 산업 기술이 크게 발달하면서 민간 트럭과 사륜구동차도 전쟁터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민간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비용 대비 효.. 2023. 2. 11.
신궁 - 새로운 활 “가장 위험한 국산 IT 무기”…외국산 쓰던 방공망, 이 미사일이 바꿨다 세계일보 2023 [박수찬의 軍]제트기의 등장으로 열린 초음속 전투기 시대는 영공 방어 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수백발의 포탄을 쏘는 대공포 대신 유도 기능을 갖춘 지대공미사일이 방공작전을 주도하게 됐다.특히 저고도로 비행하는 전투기나 헬기를 겨냥한 휴대용 지대공미사일(PSAM)은 세계 각지의 무력충돌 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전투기와 헬기를 스팅어, 이글라, 스타스트릭, 피오룬 등의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이 격추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신형 미사일을 제작사에 주문하는 모양새다.한국군도 북한 AN-2 수송기와 MI-8 헬기의 저공 침투 위협에 대비해 .. 2023. 2. 11.
대전함진수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해군의 신형 유도탄 호위함 5번함인 '대전함'의 진수식 대전함(FFX Batch-Ⅱ 5번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5미터에 경하배수량 2,800톤을 자랑한다. 무장은 5인치 함포, 해궁 함대공유도탄, 해성 함대함유도탄, 해룡 전술함대지유도탄 그리고 페얼랑스(Phalanx)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엔진은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소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는 평상시에는 소음이 작은 추진전동기로 운용하다 유사시에는 가스터빈 엔진으로 전환해 빠르게 항해하는 방식이다. 잠수함이 탐지하기 어렵고 은밀하게 항해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때는 함정이 신속하.. 2021. 5. 6.
2함대 서울함 FFG-821 해역함대의 핵심 전력이자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주력 함정이 될 신형 호위함(FFG: Guided Missile Frigate) ‘서울함’이 진수식(進水式)을 통해 첫 기적을 울렸다. 서울함 진수식은 제74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인 11월 11일 거행돼 의미를 더했다. 서울함은 신형 호위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울산급 2단계 사업(Batch-Ⅱ)의 3번 함이다. 배치(Batch)는 동형(급)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거나 전력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정에 적용하는 용어다. I→Ⅱ→Ⅲ로 갈수록 함형의 발전과 성능 개선이 이뤄진다. 기존 호위함보다 공격·방어·생존 능력↑ 울산급 배치-Ⅱ는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규모에 최고 속력은 30노트(시속 55.56㎞)다. 기..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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