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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72여단 비룡대대 사미천완전작전 리멤버817

by 구석구석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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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25보병사단 / 비룡부대 / 양주 

70보병연대 계룡 / 71보병연대 해룡 / 72보병연대 청룡

1953년 4월 21일 영양에서 창설되어 1964년 3월 15일 현재의 위치로 부대이동하였으며 1968년 김신조가 침투한 루트를 담당한다. 1968년 1월17일 오후 11시께 북 민족보위성 정찰국 124부대 소속 김신조 요원이 '육군 하사 김창수' 명찰의 국군 복장으로 기관단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통과한 곳이다. 

1953년 4월 21일 영양에서 창설

1964년 3월 15일 현재의 위치로 부대이동

1974년 11월 15일 71연대 구중섭선임하사 수색조가 제1땅굴발견

2012년 6얼 18일 GOP총기오발사고

2012년 8월 17일 사미천귀순병사 안전유도

2015년 8월 23일 수색작전중 하사가 아군의 발목지뢰 밟는 사건발생

 

ㅁ 72여단 / 청룡부대 / 파주 연천

ㅇ 1대대 (용바위대대) / 2대대 (비룡대대 GOP대대) / 3대대 (파평산대대)

25보병사단 예하부대로 국방개혁에 따라 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GOP경계근무를 하는 부대로 예전에 1.21사태의 김신조가 72여단 책임지역인 사미천으로 넘어왔는데 지금도 모형으로 뚫린철책이 전시되어 있다.

25사단 작전구역이 전반적으로 지세가 험하지 않은데 72여단 책임지역도 경사가 완만하여 근무하기는 편하나 임진강이 있어서 강바람이 쎈곳이다.

ㅁ 2대대 비룡대대 GOP대대 

북의 특수병력 30여 명이 청와대를 노리고 침투했던 1;21사태의 역사를 간직한 승리전망대

2012년 8월 17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25보병사단 비룡대대 OO초소(GP).

이 앞을 흐르는 사미천은 연일 계속된 장마로 수위가 높게 올라온 상태였다. 하천 주변에는 어른 키만큼 자란 풀이 무성했다. 누군가 침투한다면 바로 오늘일 것만 같았던 그날. 아니나 다를까 북한군이 탈영했다는 첩보가 전해졌다.

경계병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때 백색 비닐봉지를 흔들며 사미천 갈대밭을 따라 남하하는 북한군 1명이 포착됐다. 그렇게 ‘실제 상황’이 시작됐다. ‘완전작전의 재구성’ 일곱 번째는 25사단의 사미천 완전작전이다.
/ 국방일보 2024.3 글=조수연/사진=부대 제공 

사미천 일대를 경계 감시하고 있는 육군25보병사단 장병들.

2012년 8월 17일 낮 12시29분경. 경계근무 중이던 최민국 상병과 허태욱 이병이 남하하는 북한군을 발견했다. 앞서 사단은 북한군이 탈영했다는 첩보를 전파받았고, 해당 인원은 그 탈영병으로 추정됐다. 탈영병을 잡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수색하는 북한군도 포착된 상황. 선임인 최 상병이 대대 지휘통제실과 인접 초소에 침착하게 상황을 보고하는 사이 허 이병은 눈을 떼지 않고 현장을 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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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모든 감시장비를 가동하고, 수색대대 기동타격대를 출동시켰다. 오후 1시쯤 비룡대대 장병들이 탈영병과 접촉했다. 그는 자신을 북한군 병사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2시쯤 초소를 이탈해 3시간여 만에 북한군 민경 철책을 통과했다.

원래 철책에 전기가 흘러 넘을 수 없었지만, 최근 휘몰아친 태풍 덕분에 철책이 엉망이 돼 탈북을 감행할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탈영병은 이날 밤 9시쯤 강을 건너 우리 GP로 도섭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사미천을 따라 남하하다 비룡대대에 도착했다고 부연했다.

당시의 유기물회수 장면

간단한 심문을 마친 비룡대대 장병들은 절차에 맞춰 귀순자를 유도했다. 수색팀은 귀순자가 사미천 수중에 유기한 AK 소총 1정과 수류탄 2발, 탄약 90발을 회수했다.

자칫하면 무력 충돌로 확대될 수 있었던 순간. 경계병의 빈틈없는 근무와 장병들의 신속·정확한 조치로 북한군 탈영병은 자유의 땅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그렇게 ‘사미천 완전작전’은 탄생했다.

리멤버817대 승전GOP대대 이동현(중위) 소초장이 확성기를 이용해 귀순자의 귀순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일보 2022

사미천 완전작전에 참가했던 김재정 원사(당시 상사)는 지금도 그날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평소처럼 일반전초(GOP) 일과 중이었습니다. 그날 실제 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사단부터 초소까지, 각 제대별 임무와 역할이 물 흐르듯 이어졌기에 귀순유도작전을 완벽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완전작전을 계승하는 후배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문권(중령) 비룡대대장은 “언제든 적이 우리 앞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적을 압도하는 침과대적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경계작전태세를 완비해 적의 어떠한 도발도 응징할 수 있는 부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미천 인근에서 승전GOP대대 귀순유도팀이 귀순자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포박하고 있다.

사미천 완전작전은 귀순자 발견 2시간 전부터 상급부대 첩보와 적 활동 식별로 귀순 징후를 확인하고 대비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데다 안개까지 자욱한 환경 속에서 아무런 피해 없이 유도작전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빈틈없는 경계작전태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지금처럼 최신식 경계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던 10여 년 전임을 고려하면 경계 근무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은 더 도드라진다.

서부전선을 지키는 육군25사단 상승대대 GOP경계장병이 총구를 들어 경계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단은 무결점 귀순자 유도작전의 공로로 2013년 대통령 부대 표창, 2012년 합동참모본부 전투준비태세 최우수부대 표창을 받았다.

완전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사미천은 흐른다. 길이 54㎞의 사미천은 황해북도 장풍군에서 발원해 대대의 작전지역을 지난다. 이 때문에 사단의 GOP 작전지역 중 실상황이 가장 잦은 지역이기도 하다. 장마철은 안개가 자욱한 풀숲을 이용해 은밀히 접근하기 좋은 시기다. 이는 단 한 순간도 경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된다.

이에 사단은 사미천 완전작전을 교훈 삼아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귀순자 발생 때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작전 당시를 상기하는 정신전력교육을 하고 있다. 또 매년 8월 셋째 주를 ‘사미천 완전작전 상기 주간’으로 지정해 선배 전우들의 완벽한 DMZ 작전의 명예·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사미천 완전작전 11주년을 맞은 육군25사단 장병들이 17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리멤버 817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정훈부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정훈부는 지난해 사미천 완전작전 11주년을 기념해 만든 리멤버 8·17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사미천 완전작전을 왜 기억해야 하는가?’ ‘임무 수행 중 적 도발·귀순 상황이 발생한다면 나는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의 특별정신전력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날과 비슷한 날씨와 상황을 조성해 고강도 훈련도 병행한다. GP·GOP 장병들은 적 식별, 상황 보고, 유도작전 등을 수시로 전개해 작전을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보했다.

전지민 중사(진)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가운데 경계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배 전우들이 그랬던 것처럼, 훈련한 대로 임무를 수행해 최전방을 물샐틈없이 수호하겠다”고 말했했다.

25보병사단 72여단 청룡부대 (tistory.com)

 

25보병사단 72여단 청룡부대

■ 72보병여단/ 청룡부대(구.흑룡)/ 파주 연천 25보병사단 예하부대로 국방개혁에 따라 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GOP경계근무를 하는 부대로 예전에 1.21사태의 김신조가 72여단 책임지역인 사미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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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여단 2대대 비룡대대 승전OP GOP (tistory.com)

 

72여단 2대대 비룡대대 승전OP GOP

ㅁ 25보병사단 72여단 청룡부대 (구 흑룡) 경기 파주 및 연천일대에 주둔하며 여단장은 대령이다. 김신조사건이 72여단 지역내에서 있었으며 뚫린 철책 최좌측 파평면에는 1사단 협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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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보병사단 72여단 3대대 파평산대대 (tistory.com)

 

25보병사단 72여단 3대대 파평산대대

ㅁ 25보병사단 / 비룡부대 / 양주 70보병연대 계룡 / 71보병연대 해룡 / 72보병연대 청룡 1953년 4월 21일 영양에서 창설되어 1964년 3월 15일 현재의 위치로 부대이동하였으며 1968년 김신조가 침투한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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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보병사단 71여단 3대대 상승대대 GOP대대 상승OP (tistory.com)

 

25보병사단 71여단 3대대 상승대대 GOP대대 상승OP

71여단 / 해룡부대 연천과 파주일대를 담당하며 여단장은 대령이다. 여단본부는 거의 다 신형 시설이며 생활관은 침대형으로 부지가 넓은편이다. 도로에서 좀 많이 들어가 있는데다 산 바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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