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지상정보여단 드론봇전투단

by 구석구석 2024. 3. 24.
728x90

 

ㅁ 지상작전사령부 / 선봉대 / 용인 처인구

서부전선을 지키던 제3야전군사령부와 동부전선을 지키던 제1야전군사령부가 2019년 통합해 출범한 초대형 사령부로, 전방 방위를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며 사령관은 대장이다. 

지작사는 참모부와 군수지원사령부, 화력여단, 지상정보여단 등 직할부대, 지역군단 및 기동군단 등으로 편성되어 작전 지휘와 지원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ㅁ 지상정보여단 / 용인시 처인구 

드론봇전투단 / 운영분석대대 / 대정보대대

2018년 9월 지상정보단으로 창설되어 2024년 여단으로 격상되었고 여단장은 준장이다. 

ㅁ 드론봇전투단 / 경기 연천

로봇중대 / 특수임무대대 / 공중정찰대대 / 전자전대대

드론봇전투단은 미래전 수행을 위한 정찰드론, 무장드론, 전자전드론, 정찰 및 다목적 로봇 등의 조기 전력화를 목표로 2018년 9월 28일 지작사 지상정보단 예하부대로 창설되었고 지휘관은 대령이다.

2022년도에 북의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했을 때 윤대통령이 우리나라도 드론부대 창설을 지시해서 말이 많았는데 드론작전사가 창설될 것으로 보인다. 

728x90

초기에는 드론운용병을 특기모집했으나 2022년부터 폐지되었다.

드론운용병은 전·평시 군사용 드론을 조작, 운용하는 임무를 맡는다. 주기적으로 드론 상태를 점검해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며 드론 및 통제장비를 운용하고 정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드론봇 전투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활주로에서 드론과 로봇 운용기술을 숙달하고 있다. 2018.09.28 육군 제공

 

군단급 무인정찰 드론 '송골매'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이승오 소장은 "우리 군은 26일 오전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을 포착하여 대응하였으며 이는 북한이 우리 영공을 침범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북한 무인기는 2m급 이하 소형 무인기로 이 중 한 대는 수도권 북부 지역까지, 나머지 4대는 강화도 일대에서  비행했다. 이에 우리 군은 자위권 차원에서 즉각 대응했다고 이 소장(장군)이 밝혔다.

또한 우리 군은 유무인 정찰 자산을 군사분계선 근접 지역과 이북 지역으로 투입하여 북한 무인기에 우리 영공 침범에 한하여 상응한 조치를 취하였고 적 주요 군사 시설을 촬영하는 등 정찰 및 작전활동을 실시했다고 이 소장이 설명했다.

송골매는 2000년 우리가 자체 개발한 무인 정찰기다. 2005년 전력화됐는데 최대 6시간 동안 반경 80~110km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지상에 있는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보며 조종하는 방식이다.

우리 무인기로는 처음으로 MDL을 넘어간 송골매는 길이 4.7m, 폭 6.4m로 서울과 경기, 인천 일대를 비행한 북한 무인기(크기 2m 이하)보다 식별이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북한은 송골매 2대가 북쪽 상공에서 군사 시설에 대한 사진 촬영 등 정찰 활동을 하는 동안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아예 탐지하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방위산업전략포럼 2022. 12 장상호 기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