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작전사령부 / 2작사 / 무열대 / 대구 만촌동
2작사 또는 2작전사로 부르며 예전의 2야전군사령부의 약칭인 2군사령부로도 불린다.
사령관은 대장으로 지작사는 전방, 2작사는 충청도를 포함한 이남을 방어하며 작전통제권이 지작사와 다르게 주한미군이 아니라 국군단독으로 행사한다. 예하의 군단이 해체되었기에 2작사가 예하는 군단이 아니고 사단이다.
2신속대응사단의 창설로 예하의 특공여단이 소속이 변경되어 신속기동대대를 창설했다.
■신속기동대대
세종특별자치시 을지훈련장 일대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전투항공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헬기를 이용한 한미연합 급속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양국 군이 탐색격멸작전 상황에서 서로의 장비를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공중기동 및 헬기 하강 능력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훈련은 적이 아군 작전지역에 침투·은거해 있다는 상황으로 막이 올랐다. 미군 UH-60 헬기와 한국군 수리온 헬기 4대가 장병 40여 명을 태우고 날아올랐다. 헬기가 목표 지점에 도착하자 장병들은 한 줄 로프에 의지한 채 하강했다. 이어 적 은거 예상지역으로 빠르게 전개한 장병들은 탐색격멸작전을 벌여 적(대항군)을 제압했다.
신속기동대대는 이달 초부터 미군 부대와 협조회의를 개최하는 등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에 참여하는 주요 인원이 모여 헬기 편성과 안전 통제, 응급상황 발생 때 조치 절차도 논의했다.
김종일(중령) 신속기동대대장은 “공중기동과 급속 헬기 로프 하강 상황에서 전술적인 행동을 숙달하고, 임무완수에 대한 자신감을 극대화했다”며 “특히 미군 자산을 활용한 연합훈련으로 장병 개개인뿐만 아니라 부대 전투력이 더욱 완벽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국방일보 2023 배지열기자
ㅇ 2작전사령부 1신속기동대대 이기철 대위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국민을 구조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동타격중대 임무 수행을 위한 장비 점검을 마치고 퇴근하다가 위병소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현장에 달려간 이 대위는 번지는 불길 주변에 쓰러져 있는 한 주민을 발견하고 안전한 곳에 대피하도록 한후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차량에 비치해둔 소화기 2대를 이용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이 대위가 적극적으로 초기 대응한 덕분에 불은 빠르게 진압됐고, 주민도 건강을 되찾았다. / 국방일보 2024. 7 조수연 기자
식당, 싸지방, 체력단련실, 목욕탕, 탁구장, PX, 도서관, 농구장, 풋살장, 은행, 사진관, 파리바게트, 게임방, 노래방 등 가장 병사가 근무하기 편한 위치에 있다.
2작사 예하 직할부대 중 본청에서 정식 인가를 받고 근무를 지원하는 부대라 파워가 센 편이며 큰 지휘 훈련을 제외한 유격, 혹한기를 약식으로 받거나 아예 안 받기 때문에 몸으로는 힘들 수 없는 부대이며 간부들의 계급이 소령~대장까지 편차가 커서 정신적으로는 힘든 편이다.
■ 12정보통신단 - 사령부 직할 정보통신단
단 본부대와 1개 대대는 대구 사령부 영내에, 다른 1개 대대는 전라북도 완주에 있다. 9군단과 11군단 예하에 있던 통신단을 흡수, 통합하여 만들어진 부대이다.
단 본부대는 행정병 위주로 편성되어 있고, 이외에는 가설, 무전, TMR, 교환, 암호, 레이더, 위성, 팩스 등 통신관련 주특기의 병들이 각 대대 예하 중대마다 다양하게 모여 있다. 사령부 직할이지만 후방이라 그런지 장비는 대체로 구형인 것들이 많다. 간혹 2작사 예하 지역방위사단 통신대대보다도 낡은 장비를 쓰기도 한다.
훈련의 난이도는 보직마다 다르지만 무거운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 TMR병만 빼면 그리 힘들지 않은 편이다.
■ 19화생방대대 - 사령부 직할 화생방대대로 화생방병과 답게 화생방학교 관련 보직들이 많이 보인다.
전군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제일 넓은 지역을 담당하며 제일 임무가 막중한 대대라고 소개된다. 이게 허구가 아닌 게 2작전사 정문옆에 써있는 '영호남 충청을 수호하는 제2작전사령부'라는 말을 반증하듯 대대치곤 엄청나게 넓은 작전범위를 가졌다.
2작사 / 군사경찰단 헌병대 (tistory.com)
ㅇ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가 도심 근접전투 상황에서 적을 제압하는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3년 교관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7보병사단 중원여단 주둔지 일대에서 건물지역 전투기술 교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했다.
인구가 밀집된 도시는 현대전에서 주요 전장이 되고 있다. 이에 2작전사는 도시지역작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번 집체교육을 준비했다.
1주 차에는 근접전투사격 기본훈련과 완사, 속사, 다중표적 제압 사격 등을 전개했다. 또 건물지역 전투기술 원리와 기초 등 이론교육을 병행했다. 2주 차에는 개인·팀 단위 건물 내외부 이동 기술을 숙달했다. 핵심 전투기술인 격실 소탕을 심층적으로 훈련했다.
종합훈련에서는 적이 다중이용시설을 점거한 상황을 상정해 신고 접수, 차륜형 장갑차 기동, 드론을 활용한 적 위치 파악, 건물 진입, 격실 수색·소탕을 숨 돌릴 틈 없이 펼쳤다. 2작전사는 도시지역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대대급 제병협동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 국방일보 2023 박상원기자
ㅇ낙동강방어선전투 70주년 기념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김정수 대장, 이하 2작전사)는 10월 15일 경북 칠곡군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작전사는 지난해까지 칠곡군에서 주최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통합하여 전승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해왔으며 김정수 2작전사령관은 “국내외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민·관·군·경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3년간의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유엔군과 참전용사ㆍ학도병이 북한군의 총공세를 막아내 국가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국면에서 백척간두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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