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보병여단 / 쌍용부대 / 파주읍 파주리
ㅇ직할대에 본부를 비롯하여 수색중대 통신중대 의무중대 경의선경비중대 포병대가 있다.
ㅇ한국전쟁 때 미군1군단직할 6전차대대 찰리중대가 배속되어 평양입성시에 선봉에 섰던 부대로 위병소에 '평양입성 선봉부대'라는 문구가 있다.
ㅇ155마일 휴전선이 시작되는 곳이며, 군사분계선 제 1번 말뚝, 제1번 초소, DMZ 제 1통문 모두 12여단 관할에 있다.
ㅇ1보병사단 좌측방 GOP와 도라산 OP, 경의선, CIQ남북출입사무소, 남북관리구역, 1번 국도, 자유로 일부 구간 경계를 담당하고 있다. 수도 서울의 목구멍이라 할 수 있는 곳들이다. 해당 구역 대부분이 서울과 불과 40여km떨어져 있는데다,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어있는 탓에 전선이 한 번 뚫리면 적 병력이 고속으로 남하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수도 서울이 곧바로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하므로 국가 안보상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을 지키는 여단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위치의 중요성 탓에 대침투작전을 상당히 강조하며, 훈련강도 또한 상당하다. 위치상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장성을 목표로 하는 지휘관들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ㅇ3대대 도라대대 GOP대대 / 장단면 도라산리
ㅇ GOP를 여단의 대대들이 순환근무를 하였으나 현재는 3대대가 GOP를 전담하는데 통상 GOP라고 하면 산악지형을 생각하나 도라대대는 평지이다.
ㅇ 철책이라 외출과 외박이 없고 휴가는 한달에 3일씩 적립이 된다.
ㅇ영상감시병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는 보직인데 눈의 피로도가 높은데 동절기나 하절기에도 실내근무라 시설여건은 좋다고 한다.
도라OP가 있으며 3땅굴이 경계지역에 있다.
경계구역의 형세에 따라 다르나 보통 1~3.5km 정도의 거리마다 배치된 1개 소대(소초)가 해당 경계구역을 순찰하며 경계구역 중간마다 설치된 감시초소에서 경계근무를 한다. 3교대로 경계근무를 하며 새벽에 걸리면 수면시간이 안맞아 피로감이 있으며 상황이 발생하면 잠을 못자니 이래저래 피곤하다.
경계근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근무하고 쉬는 시간에도 온갖일을 하게 된다. 제초작업도 하고 진지나 순찰로 보수도 해야하고... 요즘에는 철책근무인원도 예전같지 않아 보충이 빨리 빨리 안된단다.
ㅇ 도라전망대에서 북한 개성까지의 거리는 불과 12km. 전망대 앞으로 드러난 DMZ(DeMilitarized Zpne, 비무장지대)의 광경에선 개성공단과 남북출입사무소 등이 희미하게 보일 뿐 사람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123개 업체, 북측 근로자 5만3000여명이 근무했던 개성공단은 이제 불빛 하나 찾기 어려운 북녘의 땅이다.
철책(남방한계선) 주변으로 아군 GOP(General Outpost·일반 전방초소)가 일정 간격으로 포진해 있다. 비무장지대 안쪽으로는 GP(Guard Post·경계초소)가 진출해 있다. 적 GP가 아군보다 3배 많다. 최전방 양측 GP 간 거리는 500m. 서로 한 방이면 가는 거리다.
후방 CP(Command Post·지휘소) - 반찬이 나쁘지 않다. 매월 메뉴 설문조사를 해 반영한다고 한다. 중대장이 "먹고 입고 자는 문제는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사이버지식정보장에는 컴퓨터 32대가 놓여 있다. 병사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0명 안팎의 인원이 한 내무반에서 생활한다. 잠자리는 2층 침대다. 같은 계급끼리 한방을 쓴다니, 군대 참 좋아졌다. 일부 변기에는 비데까지 설치됐다.
무기를 살펴봤다. 소총 중에는 레이저조준경을 갖춘 K-11 복합소총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10월 전방 모 부대에서 성능 시험을 하던 중 폭발사고를 냈던 바로 그 총이다. 방위사업청은 시험적으로 일부 부대에 배치했던 이 첨단 소총을 5월 초 전량 회수키로 결정했다. 그 밖에 K-3 한국형 기관총, 야간투시경, 주야간조준경 등의 신형 장비가 눈길을 끌었다. 모두 후방엔 없는 무기다.
이 CP에는 81mm, 4.2인치 두 종류의 박격포가 있다. 연평도 도발 이후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포진지 4개를 만들었다. / 주간동아 조성식기자
ㅇ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2021년 6월 사격제원 산출의 디지털화, 이동수단의 차량화, 경량화 등 첨단화된 81mm 박격포-II의 최초 양산 물량을 군에 인도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군에서 운용하던 81mm 박격포는 장병들이 직접 손으로 운반해야 해서 기동력 저하, 장병들의 피로도 및 안전성 문제가 항상 염려되었고, 수동 사격제원 산출로 사격 준비시간의 증가, 계산 착오 등 작전 수행에 제한이 있었다.
최초 전력화된 81mm 박격포-II는 국내 우수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적용하여 무게를 20% 경량화하였고, 장비 운반 및 운용인원을 위한 전용차량 도입을 통해 장병들의 전투 피로도 및 부상 위험을 줄이는 등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국내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81mm 박격포에 적용함으로써 관측부터 사격까지 자동화를 통해 사격준비 시간 단축(6분→3분)은 물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사격능력까지 구비함으로써 전방부대의 화력 지원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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