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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2작사 무열대 근무지원단

by 구석구석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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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전사령부 / 무열대 / 대구 수성구 만촌동 


 2작사 또는 2작전사로 줄여 부르나 옛 명칭인 '제2야전군사령부'의 약칭인 '2군사령부', '2군'도 간혹 쓰인다. 별칭은 무열대(武烈臺)이다. 사령관은 대장이 보임되며, 부사령관으로는 중장이나 소장이 보임된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전방을 방어하고 2작전사령부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를 방어하는 지역방위사단들을 지휘하는 부대다.
2작사는 지작사와 달리 전시나 평시나 작전통제권을 가지며 전시에도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입김을 별로 안받는다.
2작사는 전술적으로 후방에 속해 있어 북의 전술유격대와 게릴라 공격을 막는 것을 전략적으로 가장 중시한다. 부대에서는 유사시 산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2작사가 집중적으로 공격당할 것이니 전 장병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군생활을 하라고 하지만 지역은 넓고 병력은 없다.
2018년 예비군관련 용어변경으로 '향토'라는 단어가 삭제되고 '지역방위'로 변경되었다.
ㅇ31사단(충장부대) 32사단(백룡부대) 35사단(충경부대) 37사단(충용부대) 39사단(충무부대) 50사단(강철부대) 53사단(충렬부대) 5군지사(오성부대)
ㅇ 무열회관은  제2작전사령부 안에 있는 회관으로 내부에는 식당, 예식장과 연회실, 노래방, 목욕탕, 헬스장 등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단, 헬스장의 경우에는 소령 이상 장교나 4급 이상 군무원과 그 가족들만 사용 가능하다.) 병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식당이 유일하며, 식당 또한 간부들이 동행해야하기 때문에 병사들이 이용할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종교활동(특히 교회)을 통해서나 전역을 앞둔 병사들을 축하 겸 위로 할 때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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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육군제2작전사령부 / 근무지원단

ㅇ 2작사(무열대)는 전라 충청 경상도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근무지원단은 사령부를 지원하는 직할부대로 야전사령부 근무지원이기에 시설과 복지는 좋은편이고 근무중대가 아니면 훈련도 거의 열외를 하거나 약하게 받게 된다.
 
ㅇ 회사도 그렇지만 군대 본부도 위로 단위가 올라갈수록 시설이 좋다.
 
ㅇ 경비중대 방공중대(구 532방공중대) 군악대 수송대 의무대 지원대
ㅇ 식당, 싸지방, 체단실, 목욕탕, 탁구장, 피엑스, 도서관, 농구장, 풋살장, 은행, 사진관, 파리바게트, 게임방, 노래방 등 가장 병사가 근무하기 편한 위치에 있다. 2작사 예하 직할부대 중 본청에서 정식 인가를 받고 근무를 지원하는 부대라 파워가 센 편이다.
 

무열탑팀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최후까지 남은 방공중대 1소대

△ 육군201특공여단 연병장. 묵직한 군장을 멘 육군2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방공1소대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목표지점을 향해 달려갔다. 후반기 무열 탑팀 선발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5㎞ 급속행군 종목에 참여하고 있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소대원들의 얼굴에는 굵은 땀방울이 가득했고, 입에선 거친 숨소리가 연신 뿜어져 나왔다. 우렁찬 기합 소리도 간간이 들려왔다.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하는 방공소대원들의 모습은 절로 응원의 박수를 치게 했다. 이런 응원 덕분인지 소대원들의 눈빛은 목표지점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결연해졌다.
 
급속행군은 정해진 시간 내 목표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종목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빨리’ 도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대회 규칙상 팀원 중 1명이라도 불합격하면 예외 없이 탈락한다. 방공소대원들이 온몸의 힘을 쥐어짜며 달리는 가운데 서로를 응원하고, 끌어주는 모습이 결코 연출된 것이 아닌 이유다.


도착 후에도 제대로 휴식을 즐길 여유는 없다. 화생방, 전투임무 위주 체력단련(전투체력단련), 구급법, 전투사격 등 남은 종목에 대한 평가가 바로 이어진다.
 
무열 탑팀 선발대회가 단순한 전투력 경연대회가 아니라 실제 전투 상황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 전투 기량을 겨루도록 한 실전적인 전투 경연대회임을 증명하는 장면이다.
 
대회는 참가팀당 7개 종목을 휴식 없이 3시간 반에 걸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열 탑팀 선발 경연대회가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를 악물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병들은 그야말로 불굴의 투지를 가진 전사, 그 자체다.


대회 2일 차인 이날 참가팀 6개 중 5개 팀이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중도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 최후까지 남아 모든 종목을 통과한 팀은 전반기 무열 탑팀의 영예를 차지했던 방공1소대 하나뿐이었다.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 모두가 전역으로 교체된 상황이었지만, 전투력만큼은 예전 명성 그대로였다. 모든 평가를 마친 이들의 얼굴에는 비 오듯 땀이 흘러내렸지만, 흐트러짐 하나 없는 모습에는 ‘해냈다’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연병장에서 특공부대 전개훈련

△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박찬주)는 14일 부대 연병장 등에서 독수리훈련과 연계해 북한의 후방지역 테러발생 가정 아래 기동예비전력인 특공부대 장병 250여명과 수리온 등 헬기 20대를 작전지역에 신속히 전개하는 기동 예비전력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김영태기자

구내식당에서 대구보훈단체 초청행사에서 의장대원들과 함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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