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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육군

1보병사단 11여단 3대대 백학대대 GOP대대

by 구석구석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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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병사단 전진부대

1사단의 주임무는 DMZ 수색, 개성공단 출입관리, GP 및 GOP 경계, 임진강 및 통일대교 경계, JSA 작전지원 등으로 사단 치고는 임무가 매우 막중하며 VIP들의 방문이 많은 부대라 사병들이 근무하기에는 별로이나 이수지역이 수도권이라 외출 외박시에는 좋으며 장교들은 진급하기에 유리하니 선호하는 부대이다.

 

■11여단 육탄부대 / 법원읍 가야리

개성 송악산전투에서 박격포폭약을 안고 토치카로 육탄돌격을 한 용사들로 인해  이승만대통령이 육탄부대칭호를 내렸으며 현재 사단경계지 우측의 GOP를 맡고 있다. 한국전쟁의 전공으로 연대단위부대로는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연대급으로는 최초로 창설된 부대이다.

화성시에 육탄10용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한국전쟁 참전자 증언록에 따르면 육탄10용사의 전공은 조작이라는 증언도 실려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삭제되었다.

휴전 이후 연대는 포천ㆍ양구ㆍ가평 등 9회에 걸쳐 부대 이동을 한 끝에 71년 3월 6일 현재의 파주지역으로 이동했고 93년 3월 1일부터는 GOP 경계임무를 인수받아 현재까지 완벽한 경계대비태세와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즉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여단 육탄부대 / 3대대 백학대대 GOP대대 

GOP 대대로 1사단 경계지역뿐 아니라 경기도권 GOP에서도 손꼽히는 악지형으로 경계하는 구역자체가 후방CP를 제외하면 산(백학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사단 GOP에서 가장 빡세다고 할 수 있다. 12소초가 악지형인데 동부전선에 비할바는 아니다. 대대가 순환하여 GOP근무를 했으나 현재는 3대대가 고정으로 맡고 있다.

ㅇ장성들이 많이 방문하기에 시설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고 황금마차가 오고 GOP라 훈련은 거의 없고 경계근무위주로 복무를 하는데 게임대회를 연다고 한다. 

ㅇ소초는 소대단위로 배치된 초소라 30여명이 함께 근무하며 중위가 소초장이다. 영상감시병, 상황병, 급수병을 제외하면 20여명이 초소경계근무를 하게 되는데 말년병장이 급수병을 한다.

ㅇ백학대대 본부 앞에는 ‘사단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전진바위가 있다. 

큰 바위를 쪼개 만들어진 편평한 단면에는 사단 마크와 경례 구호은 ‘전진’, 과거 사용한 것으로 것으로 추정되는 ‘천상천하 제1사단’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유명한 바위지만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은 현재 없다고 한다. 

육탄여단 백학대대의 전진바위와 수색차량인 현마

ㅇ역사가 깊은 1사단에서도 더욱 유명한 ‘육탄여단’ 소속답게 백학대대는 6·25 전쟁 영웅인 김만술 소위와 육탄10용사의 후예를 자처하고 있다.

△ 여기는 서부전선 최전방 육군1사단 육탄부대 백학대대 백학고지, 철책선을 경계로 북의 아홉 개 진지와 마주 하고 있고, 김정일이 방문했다는 대적산이 코앞이다. 상황실에선 스나이퍼와 TOD등 전자장비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북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ㅇ 육탄여단 백학대대 A소초장 김용민 중위

“처음 GOP 부대에 발을 내디뎠을 땐 부담이 컸습니다. ‘과연 내가 부하들을 잘 이끌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1사단 육탄여단 백학대대 A소초를 책임지고 있는 김용민(중위) 소초장은 초급간부라면 대부분 느낄 법한 불안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정해진 분야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면 되는 후방 부대와 달리 소초장은 부대의 모든 분야를 숙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소초장은 교육훈련과 장병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계 근무를 서다 보면 수많은 돌발 상황과 조우할 수 있습니다. 그때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이 중요하죠. 초병이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각 상황에 맞는 조치 요령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매일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는 불안과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소초원’을 꼽았다. 김 소초장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을 소초원들과 함께 해내고 있다”며 “완전작전을 이어가는 우수한 소초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최고일 수는 없는 법.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병들을 위해 그는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김 소초장은 다음 달이면 부임 1주년이 된다. 어느덧 능숙한 소초장이 된 그는 스스로를 몇 점으로 평가하고 있을까? 기자의 질문에 김 소초장은 멋쩍게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7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 더 발전시켜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조급해하지는 않습니다. 제 군 생활은 이제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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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철책과 접해있는 율곡습지공원

ㅇ 2015년 8월 4일 북의 목함지뢰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북의 주력이 서부전선에 집중된 데다 언제든 직접적인 도발 가능성도 어느 곳보다 크기에 수색 및 경계작전에 나서는 장병들의 눈매가 매섭습니다. 경계 시야 확보를 위한 불모지 작전이 완벽할 정도로 이뤄져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지가 많은 중서부전선 남방한계선 철책에는 산악지형의 동부전선과 다른 큰 특징이 있습니다. 흡사 산성과도 같은 모습의 콘크리트 구조물인 대전차 방호벽이 철책과 함께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DMZ의 대전차 방호벽은 파주를 포함한 연천과 철원 등 중서부전선 개활지 10여 군데에 나뉘어 구축돼 있습니다.

건설은 북한의 기갑전력이 상대적으로 우세했던 1970년대 후반에 이뤄졌습니다. 우리 군은 1977년 무궁화회의를 거쳐 중서부전선 일대에 전략적 방어방벽 구축계획을 수립했고 필승공사 통제단을 구성해 1978년부터 2년간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훗날 우리 군이 밝힌 바에 따르면 높이 5~6m의 길이 500~3000m짜리 10여 개의 방벽이 휴전선 전체의 약 10% 정도에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1990년대 냉전 막바지에 북한은 분단의 장벽이라며 철거하라는 주장을 폈지만, 실상은 북한군의 전차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된 차단벽 수준의 군사시설물입니다. 북한군이 전방 군단에 편성한 전차부대를 후방으로 철수시키지 않는 한 이 같은 방어시설은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북한은 1980년대 DMZ 일대 전 구간에 걸쳐 고압선 철책을 설치해 북방한계선을 실질적으로 남하시켰습니다. 우리 군의 기동전력이 강화된 이후로는 중서부전선 일대에 더 긴 거리의 대전차 방벽을 건설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고요하지만 분단의 긴장감이 가득한 서부전선의 역사현실입니다. / 기생이닷컴 노닉

효성에서 백학대대에 독서카페기증 출처 : 증권일보(http://www.s-d.kr)

ㅇ파주시 칼사격장에서 대대통합사격훈련을 실시.

화기중대의 박격포사격훈련

훈련에는 1사단 예하 백학대대를 주축으로 여단 수색·지원중대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교전상황을 부여하면 박격포와 저격소총, 기관총 등 화기의 특성에 따라 원거리 표적부터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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