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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남 섬

완도 정도리 어촌민속전시관 구계등

by 구석구석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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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화흥포길 149 (화흥포항 입구) 어촌민속전시관 061-550-6911 061-550-5558 

민선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지방자치의 선도적 축제로 일컬어지는 장보고 축제 행사시 장보고의 후예로써 오대양 육대주를 주름잡은 완도 지역출신 해양인들이 세계바다 진기 동식물과 어패류 등을 기증하여 제1회 장보고 축제시 세계 진기바다 동식물 전시행사를 치루게 되었다. 세계진기 바다동식물 전시행사는 장보고축제의 상징물로 역대 어느 행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많은 관람객이 유치 되었으며 이를 관광자원화 하여 날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과 해양민속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시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에 완도군에서는 관광 완도의 전초지로서 전시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상징홀] 우리나라 근해에서 서식하고 있는 돗돔(길이 180cm, 무게144kg)을 비롯하여 가시복 등 멸종단계에 이르는 각종 세계 희귀어류를 진품 박제로 전시하고 있으며,고증을 거쳐 제작된 1/20 크기 모형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무역선이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 가옥의 형태, 풍어제 등 어촌의 모습과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제1전시실은 어구 및 어업에 관한 전시실로서 각종 어구의 사용법과 다양한 양식장의 모습을 단계별로 모형 전시하고 있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어업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기획전시실] 약 48평 규모의 기획전시실은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되는 곳이며 수석,서예,사진,미술전 등 각종 개인전 및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 현재는 완도군의 관광사진 및 개인소장의 귀중한박제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제2전시실] 어선 제조기술의 변천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제2전시실은 전통 어선에서 현대의 무역선까지 다양한 선박들이 모형으로 재현,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특히 실물크기의 전통 선박에 직접 승선하여 노젖는 체험을 하며 선상에서 갈매기가 나는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또한 해양환경 코너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와 오염된 바다를 영상을 통해 비교 관람하여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제3전시실] 제2전시실에서 전이공간을 통해 들어서는 제3전시실은 대형 식인조개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조개류와 아름다운 희귀 산호 등이 잘 전시되어 있다. 또한 실제 어류들을 박제로 꾸민 해저서식층 모형과 인근 다도해에서 서식하는 어류 50여종을 대형 수족관을 통해 볼 수 있다.

[영상관] 136석 규모의 영상관은 단체 관람객들을 위해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 완도의 비경 등 다양한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으며 영화, 연극관람 등 군민을 위한 열림교육,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선박체험코너] 보트에 승선하여 완도항을 출발하여 보길도 예송리 해수욕장까지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선정 아름다운 어촌 정도마을 어촌계 061-552-4480

정도리 마을의 예전 이름은 정돌리(돌이 샘처럼 고인다는 뜻)이다. 구계등의 갯돌과 연관된 이 마을의 이름처럼 이 마을에는 명승3호 구계등이 있으며, 인근에는 어촌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촌민속 전시관과 국립수산과학원 완도종묘배양장이 있어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도리 어촌계에서는 멸치잡이, 숭어잡이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구계등 바로 옆이 아름다운 침식 바위로 형성되어 있어 갯바위 낚시로 유명하므로 손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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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몽돌이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는 구계등

다도해 국립공원 지역에 속해 있는 구계등은 명승지 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는 까만 몽돌과 상록수림이 절경을 이룬다. 구계등은 말 그대로 ‘9개의 계단을 이룬 비탈’이란 뜻. 거센 파도에 닳고 닳은 갯돌이 바다 밑으로부터 해안까지 아홉 계단을 이루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계등은 거제도의 학동과 보길도의 예송리 해변처럼 몽돌이 지천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규모만큼은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80여미터의 폭으로 800여 미터에 이르는 긴 해변에 오른쪽 끝에서부터 작고 둥근 몽돌이 펼쳐지기 시작해 중간지점에는 밤알만한 둥글고 매끈한 자갈돌이 되었다가 왼쪽 끝에는 제법 큰 호박돌 해변이 연결된다. 호박돌 해변 옆에는 큰 바위해변이 서 있어 운치를 더하기도 하고 바다낚시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깔린 몽돌은 색깔도 까만색이 주를 이루면서도 곳곳에 독특한 색깔의 돌들이 박혀 있어 신비로운 풍광을 나타낸다. 이러한 몽돌 밭은 바다속으로도 50미터 이상 깔려 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 자갈밭은 갈때 마다 자갈의 구조와 모양이 바뀐다는 것인데, 큰 풍파가 있을때 마다 파도에 쏠려 자갈밭의 모양이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구계동해수욕장의 신비로운 숲

탐방로가 잘 되어 있는 숲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참나무, 꽝꽝, 팽나무 등 40여종의 상록 활엽수가 자라고 있었다. 다양한 식물과 새, 곤충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고 산교육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탐방 구간은 정도리 탐방안내소에서 갯돌방 할머니당을 거쳐 다시 주차장이 있는 안내소까지이다. 1.2km의 왕복거리가 50여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니 얼마나 큰 숲인가. 그 안에 들어가면 밖이 보이지 않고 그 안에서 한나절을 보내도 좋을 만큼 넓고 신선하다,

까만 몽돌 밭 뒤로는 울창한 상록수림이 방풍림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숲속으로는 자연관찰로가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다. 방풍림 오른쪽은 주로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왼쪽으로는 참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등의 활엽수림이 들어서 있다. 또한 중간 매표소 주변에는 동백이 숲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숲속 자연관찰로는 나무를 깔아 산책을 하면서 나무의 나이와 이름, 특성등을 살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곳 구계등은 이상 문학상을 받은 윤대녕의 소설 ‘천지간’의 배경지로도 이름높다.

 

볼거리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이 들어선 완도수목원은 산책 겸 운동 삼아 돌아보기 좋다. 드라마 ‘해신’ 촬영지 소세포 세트장은 완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하고 있다. 소세포는 일몰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청해진장보고유적지는 완도 앞바다의 작은 섬인 장도에 있다. 썰물 때에 건널 갈 수 있는 섬으로 장보고가 지었다는 법화터가 남아 있다.

완도 대문리 완도수목원 난대수목원 소남훈련원 상황봉 (tistory.com)

 

완도 대문리 완도수목원 난대수목원 소남훈련원 상황봉

전라남도 완도군은 2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자치단체이다. 하지만 정작 섬으로 들어서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은 산. 도로 한쪽으로는 높다란 산자락이, 또 한쪽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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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영양돌솥밥 잘하는 식당 ‘해왕(061-555-5884)’이 있다. 완도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집에서 하는 밥처럼 차려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완도는 문어, 소라, 조기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 해물 한정식이 유명한데, 혼자 먹긴 부담스럽다. ‘광주식당’(061-553-044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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