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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전광역시

대전 현충원

by 구석구석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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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현충원로 251 / 대전 현충원 042-718-7114 www.dnc.go.kr

 

대전 현충원 충혼당

의사상자 묘역에는 정부로부터 의사자(義死者)로 인정된 사람이나 의상자(義傷者)로 인정됐다가 나중에 숨진 이들이 안장된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말한다.

국립대전현충원의 첫 의사상자 안장자는 채종민씨다. 지난 2006년 7월, 당시 35세였던 채씨는 전남 진도군 서망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도중 파도에 휩쓸려 가는 9세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다행히 아이는 구조됐지만 채씨는 조류에 밀려 떠내려갔고, 수색 1시간 만에 해수욕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위급한 상황에서 생면부지인 아이의 생명을 구하려다 희생된 채씨는 지난 2015년 '5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충원 둘레길

현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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