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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육군

707특수임무단 백호부대

by 구석구석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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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특임대 707특임단 707th Special Mission Battalion

ㅇ경기도 성남에 본부가 있으며 2019년에 대대급(대대장 중령)에서 단급(단장 대령)으로 개편되었으며 고공지역대, 해상지역대, 특공지역대로 나뉜다.

 

ㅇ특수전사령부 직할부대로 1981.4.17일 창설된 부대로 평시에는 대터러를 담당하고 전시에는 특작임무를 띄는 부대로 부대원들의 신상도 2급비밀이며 200명내외로 운영되는데 현재는 해외에서 국민을 대상으로한 테러사건을 전담한다. 해상은 해군 특수전전단특임대가 맡고 있다.

ㅇ각 여단에도 특수임무대가 있어 707특임단과 비슷한 임무가 주어지나 707특임단은 특화되어 있고 존재는 알려져 있지만 소속대원에게 조차 임무는 여전히 안개 속에 감춰두고 있는 707특수임무단

ㅇ박정희대통령시절 김신조청와대습격사건때 66대테러 특수비밀부대가 180여명의 특전사 대원들을 차출하여 창설되고 대통령 경호실장의 직접지휘를 받던 66부대는 606부대로 다시 27부대로 바뀌었다.

72년 독일 뮌헨 올림픽 기간 이스라엘 선수촌에 대한 아랍계 테러단체 "검은 구월단" 의 기습에 자극을 받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으로 발족됐다고 한다. 발족당시 초기수준이지만 대테러임무를 부여받았으며 606시절에는 소속은 특전사지만 청와대 경호실의 지휘를 받아 대통령을 근접경호하는 별동대로 운용되었으며, 79년 12.12쿠테타 직후 한때 보안사(기무사) 서빙고 분실의 경비를 맡았다. 

ㅇ79년 12.12 사태로 권력을 잡은 신군부측은 27부대와는 별도의 조직 창설을 추진했다. 특히 권력의 실세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정호용 특전사령관으로서는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새로운 별동대가 필요했다. 이것이 707대대이다. 이는 12.12사태 당시 전병주특전사령관이 자신이 실병력을 보유하지 못해  최세창 3여단장 휘하병력에(한울타리에있었음) 제압당한 하극상을 누구보다 생생히 기억하고 있던 후임 사령관으로서는 사병조직이 아쉬웠을 것이라는 것이 특전사를 거쳐간 일부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707은 5공 정권의 대통령친위부대였다.

707특임단가

투지 용맹 앞세워 나라부름 받았다 / 오직 한 길 이 청춘 충정으로 불타리
무한고공 전 해역 땅 끝까지 지키려 / 백호용사 뭉쳤다 당할 자여 나서라
얼굴마저 숨겨도 정의 걸고 싸운다 / 힘을 주오 조국이여 영원 하리 자유 평화
검은베레 용사들 707 특수임무단

 

1981.4.17

1982.2.5 봉황새작전 수행중 수송기가 한라산에서 추락해 47명사망

1986. 추풍령휴게소 무장탈영 인질극사건 진압

1987. KAL기폭파사고때 북침투하여 응징보복 대기했으나 무산

1990. 서울 뚝성제방붕괴 예방을 위해 수중작업에 투입

2007. 분당샘물교회 선교인들이 탈레반에 납치되었을 때 급파되어 작전대기하던 중 협상이 타결

2017.12.12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훈련에 참가

2019. 대대급에서 단급으로 개편

 

ㅇ인원선발은 각 특전여단에서 수년간 경력이 있는 대원들이 지원하거나, 특수전교육단에서 배치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체력과 운동이 따라줘야 하고 교육단에서 성적이 좋거나 간부를 맡은 머리가 좋은 후보생들이 대상이며 한기수에 5명내외이다.

ㅇ지원자격은 고졸이상의 학력이나 검정고시함격자이며 육군부사관에서 특전부사관으로 지원도 가능하다. 일반하사로 4년미만 경력이나 특전부사관 임관일 기준 현역이어야 하며, 특전전문하사는 6개월이 경과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현역병은 특전부사관을 지원해야 하는데 일병은 특수전학교입교를 가정하고 5개월이상이어야 하며 전역일이 특수전학교 입교일 이후이어야 한다. 나이는 임관일을 기준하여 만18세이상~27세이하이어야 한다.

ㅇ신체조건은 키164 체중53 시력0.7 신체등급1급 문신이나 자해흔적이 없어야 하며 전과가 있으면 안되고 5년간 개인진료내역을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아야 한다.

ㅇ어찌되었든 707에 들어갈려면 특전부사관 선발과정을 모두 합격하고 특전사 예하 교육단으로 입대를 하여 특전사 후보생으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양성교육과정 중에 면접/체력검정을 실시한 후 선발한다.

ㅇ특임대 요원들의 전투역량은 한국군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 그 힘은 10년 이상 한솥밥을 먹으며 다져온 탄탄한 팀워크에서 나온다. 교육훈련과정에서도 큰소리가 나거나 얼차려 등이 실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집중적 반복훈련과 베테랑 선배들의 1 대 1 교육은 효과면에서 사회의 특수교육기관을 능가한다. 한사람의 부진이나 나태는 팀 전체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만큼 동료애와 팀원간의 고른 역량은 조직의 생명이다.

ㅇ고공지역대, 스쿠버지역대, 대테러지역대 등에 운용되고 있는 수십개의 팀 하나하나는 1개사단과 맞바꿀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막강 전술을 자랑한다. 고공지역대는 초고도강하를 통해 50km까지 수평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ㅇ검은 베레모를 써 `검은 베레`로 불리는 육군 특전사는 주로 수송기(C-130, CN-235)와 특수작전용 헬기(MH-47)를 타고 적 후방에 침투해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주요 요인 납치 명령을 하달 받는다. 특전사 중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된 `707특수임무대`는 대테러 작전은 물론 적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응징 보복` 작전을 전담한다. 

△1969년 9월에 창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군 특전중대는 제707특수임무대대 예하 여군중대였다. 여군특전중대는 1991년 수도방위사령부의 여군특임중대(독거미 부대)가 조직되면서 2014년까지 쌍벽을 이루었으나, 2014년 중대가 해체되고 각 여단과 부서로 분산되었으며, 현재 유일한 여군 특수부대는 독거미 부대만 존재한다. 2014년 이전까지 육군훈련소,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중대장 외1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1981년 입대한 전명순준위가 여군특임중대에 있었는데 여군으로는 처음 고공강하 1000회 기록을 세웠고, 고공강하 국제심판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다. 강하를 4000회 이상 한 특전사 여군은 전 준위를 포함해 2명뿐이다. 여군중대 고공팀장으로 활약한 그는 특수전교육단 고공강하 교관을 지내며 후배 양성에도 열성을 다했다. 특전사 여군 최초로 심리전 교육도 이수했다. 2016년 1월에 특전사 여군 최초로 정년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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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임관한 최애순원사는 특전사의 모든 훈련과정을 마친 최초 여군이라는 기록을 가졌다. 공수기본, 고공기본과정(HALO), 대테러 특수임무, 강하조장 교육(JUMP MASTER), 스킨스쿠버, 낙하산 포장 및 정비교육(RIGGER), 인간정보교육, 심리전교육 등을 이수했다. 입대 후 줄곧 707특임대에서 훈련받은 그는 2006년 이라크에 전투요원으로 파병되기도 했다. 태권도, 특공무술, 격투기 유단자로, 다 합치면 9단이다. 

김정아 상사는 고교 졸업 후 친구 따라 여군에 입대했다. 정작 친구는 탈락하고 그는 특전사로 배치됐다. 그의 특기는 태권도.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3단이었다. 1990년 임관한 그는 여군 최초로 세계군인체육대회에 태권도 대표선수로 2년 연속 출전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태권도에 에어로빅을 가미한 태권무를 제작해 전군에 보급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특전사 여군 최초 부중대장, 최초 천리행군 완주 등의 기록도 그의 것이다. 707특임대 소속으로 이라크 파병에도 참여했다. 

/ 신동아 2015.10월호 조성식기자

ㅇMP5로 무장하고 훈련중인 707특임대 대원/ 전원이 저격용 소총으로 1,000m거리에서 목표를 정확히 저격하고 석궁, 독침에다 젓가락까지도 살상무기로 활용된다. 특공무술은 최하 5단이며 ‘707의 힘’은 365일 단 하루도 빠지지않고 반복되는 실전훈련과 10년이상 한솥밥을 먹으며 다져온 탄탄한 팀워크에서 나온다는 게 부대측의 설명이다. 남자 5~6명 쯤은 간단하게 제압해 버릴 수 있는 여성대원도 여럿 있다. 구보때 상의를 벗지 않는 것만 빼놓곤 남자대원과 똑 같이 혹독한 훈련을 받는 여성대원들은 상황에 따라 스튜어디스, 간호사 등으로 위장해 현장에 침투한 뒤 순간적으로 살인병기로 돌변한다.

 

 

ㅇ특수임무대대와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는 외국의 특수부대는 미국의 텔타포스, 그린베레, 독일의 GSG-9, 영국의 SAS, 프랑스의 GIGN, 싱가포르의 STAR 등이 있고, 이들 특수부대와 교류 및 교환 훈련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한다.

 

특수부대용으로 개발된 벨기에 FN사의 5.56mm SCAR-L을 707에 처음으로 지급되었다.

추풍령인질사건

한겨울 새벽 칼바람이 부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해병대 서용운 중사가 시외버스 승객 19명을 인질로 잡고 ‘귀신 잡는’ 해병대요원과 숨쉬기도 어려운 팽팽한 대치를 하고 있었다. 이미 술에 취해 극도로 흥분한 서 중사는 버스안에 크레모아를 설치해놓고 한손에는 크레모아 격발기를, 또 한손엔 장전된 M16소총을 들고 “도망간 아내를 데려오라” 고 소리를 질러댔다. 서 중사나 서울진입을 막고 있는 해병대원 모두 탈출구는 없었다. 정적을 깨듯 통제된 고속도로를 통해 허름한 봉고차 한대가 나타나 머리부터 온통 검은색의 복장을 한 10여명을 내려 놓았다. 서두르지는 않았지만 이들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트렁크에서 망원렌즈가 달린 저격용소총, 기관단총 권총 등 온갖 무기로 무장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작전개시를 알리는 ‘저격’ 명령이 떨어지자 행동이 기민해지기 시작했다. “셋, 둘, 하나, 출발” 검은 복장의 2명이 허리를 90도로 꺽고 지그재그로 시외버스 앞쪽으로 내달리자 버스창밖으로 소총이 난사됐다. 서 중사의 시선이 앞쪽으로 쏠리는 틈을 이용해 다른 한켠에 있던 2명이 버스밑으로 신속하게 숨어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버스후미의 범퍼를 밞고 올라서 있었다. 한발의 총소리를 들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 86년 12월3일 있었던 소위 ‘추풍령 무장탈영병 사건’ 의 전말이다.(당시 일반인에게 서 중사는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말 없이 왔다 한마디도 남기지 않고 영화의 한장면처럼 사라진 검은 베레모에 칡흙같은 검은 옷을 입은 대원들이 바로 국군 대테러부대인 ‘707특수임무대대’ 요원들이다. 주간한국 정덕상·사회부기자

 

MP5로 훈련중인 707특임대 대원들 (2014)
SCAR소총으로 CQB 훈련중인 특임대 대원 (2015)

 

 

그린픽셀 군복,MP5기관단총,슈어파이어 그립,이오텍,미치헬멧

 

 

평창동계올림픽 경계작전중인 707요원들

 

707대대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역시 비밀이긴 마찬가지다. 그러나 선진국 특수부대들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화기와 침투장비들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공지역대 소속 요원들은 초고도강하(HAHO) 를 통해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고 30Km이상을 수평이동할 수 있으며 저격수들은 1000미터 밖의 목표물을 단 한발에 명중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07특임대 여군저격수. 국방티비에 나온것을 보니 긴머리에 하이힐을 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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