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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서달산 달마사

by 구석구석 201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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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코스…463m의 서달산 무장애숲길

아이와 가볍게 산책하고 싶다면 국립현충원을 끼고 있는 동작구 서달산 무장애숲길에 들러보자. 총 길이 463m의 숲길로 잠깐 짬을 내 산을 즐기기 좋다. 그리 긴 시간 걸리지 않아 마음에 부담도 없다.



지난 4월 개방된 서달산 숲길은 서달산 입구에 있는 백운 119 안전센터를 시작으로 달마사 부근 서달산 생태다리까지의 목채길이다. 주택가 인근의 낮은 산자락에 조성돼 평소 산을 오르기 힘든 임산부를 비롯해 노약자,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폭은 넓고 경사는 거의 평탄해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약 50m마다 휴게공간이 있어 쉬어갈 수도 있다. 휴게공간에는 아담한 테이블들이 옹기종이 모여 있어 가족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중간쯤 가다보면 '산마루길 쉼터문고'가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잠시 책을 벗삼는 여유까지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 목채길을 따라 소나무, 잣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산철쭉 등 다양한 수종 7000여 그루가 그늘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자락길의 종점인 생태다리 인근에는 잣나무 피톤치드 숲도 조성돼 아이와 상쾌한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다람쥐, 청설모, 꿩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목채길에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온다면 생태교육장으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



짧은 산책로가 아쉽다면 인근 국립현충원에 들러도 좋다. 국립현충원 내 공원은 유모차를 끌기에 길이 정말 평탄하고 넓다.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달마사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방영된 달마사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달마사는 일년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도량이다. 달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931년 구성당 유심 스님이 창건하고, 만공 큰스님이 주석하여 근대불교의 장을 열었던 사찰로, 서달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방과 함께 요사채, 대웅전을 신축하였고,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 등록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삼성각, 불로원, 다보탑, 영천, 석조관세음보살입상, 일주문 등을 조성하였고, 1987년 대웅전을 중수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1988년에는 당시 문화부(2008년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찰의 역사성과 불교의 근대화 업적을 인정받아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1999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고려대장경연구소의 이사장인 종림(宗林) 스님이 회주를 맡고 있다. 주지는 미명 스님이다. 4,9호선 동작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다. 입장료는 무료다.

 

■ 톡 쏘는 마늘즙이 가득 '돈스테이션' 02-822-9233


흑석동 중앙대학병원 맞은편 삼거리 신한은행 옆건물 1층

 

학교 앞 식당 특유의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상차림이 나온다. 마늘삼겹살, 한방삼겹살 등 몸에 좋은 메뉴가 가득하다. 마늘 삼겹살은 마늘과 생강을 함께 갈아서 약한 불에 졸인 후 2~3일간 숙성시킨 소스를 사용한다. 이 소스는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돌며, 고기에 발라 구우면 고기 맛과 섞여 노린내가 나지 않는다.



학교 앞에 위치한 만큼 기본찬도 꾹꾹 눌러 담아 주는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반갑다. 저녁시간이면 학생들의 모임장소로 만원사례.



다진 마늘을 앞뒤로 잘 발라 2~3일간 숙성시킨 생고기는 육질이 연하다. 갖은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쌈밥은 식사메뉴로 좋다. 국산 육쪽마늘을 사용한 마늘종, 마늘장아찌 등 반찬도 다양하게 나온다. 노릇하게 구워낸 삼겹살은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이다. 마늘을 먹지 않는 사람도 마늘향이 은은해 거슬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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