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제7기동군단 / 7th Maneuver Corps 북진선봉
7군단은 전쟁시에 지역방어를 하는 부대가 아니고 북으로 올라가는 진격부대이다. 이런 이유로 훈련도 방어가 아닌 북진훈련을 한다. 그래서 7군단장은 대장진급에 요지이다. 기보사가 지역방어가 아니고 진격을 하기에 전쟁이 일어나면 주둔지를 버려야 하는 문제로 군단시설은 별로다.
전차는 독자적으로 활동할 때보다 보병, 포병, 항공 등 지원화력이 있을 때 그 위력이 몇 배가 된다. 이는 2차 대전 때 '기보전술'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육군 7군단은 우리 군 최초이자 유일한 기동군단으로 제대로 된 '창' 역할을 한다.
7군단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에 주한미군 제2사단도 함께 지휘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기동군단'은 그 자체를 전력화하는데만도 수 조 원의 비용이 든다. 2차대전 때처럼 기갑전력과 차량만으로는 제대로 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부예산이 '이상한 곳'으로 새지만 않는다 해도 이런 '기동군단'을 하나 정도는 더 창설할 수 있다.
발전하는 7기동군단 변천사
군단은 1968년 청와대 기습, 미 푸에블로호 납치,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등 북한의 안보위협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69년 1월 18일 동해안 경비사령부로 창설됐다. 이후 1982년 8월 16일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해 7군단으로 개편됐다.
1985년 10월 29일 현 위치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으로 이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7년 12월 1일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20기계화보병사단이 군단에 배속전환됐고, 7포병여단과 7공병여단, 5개의 직할부대가 창설되면서 명실공히 최정예 기동군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군단은 이후 2014년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미래 기동군단으로의 부대개편을 착수했다. 육군 일반명령 제16-277호에 따라 2016년 12월 1일부로 8·11·26기계화보병사단이 군단에 배속전환됐다.
2018년 12월 1일에는 8·26기계화보병사단을 통합 개편, 2019년 12월 1일에는 11·20기계화보병사단을 통합 개편하면서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8·11기동사단으로 편성됐다.
2021년 1월 1일에는 2신속대응사단이 창설돼 현재 군단은 4개 사단, 2개 여단으로 편성이 유지되고 있다.
군단은 2028년까지 대형 공격헬기, 천무, 자주도하장비, 정찰 및 공격드론 등 최첨단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단 전 장병은 부대가 갖춘 최첨단 전력이 결정적 시기와 장소에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공세기동 북진선봉의 핵심 전력임을 자각하고, 매년 다양한 전구급 연습과 전투지휘훈련(BCTP), 호국훈련 등을 통해 대부대 작전수행능력을 연마하고 있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8 조수연
ㅇ 제7기동군단이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통합화력전투훈련’을 실시했다. 통합화력전투훈련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지합동훈련장 ‘승진훈련장’에서 7군단장 주관으로 열렸다. 훈련은 첨단화기별 위력사격, 기동군단의 공격작전 및 사격 순으로 50분 동안 진행됐다.
위력사격에는 육군의 K1A1전차와 자주 대공포 비호, K-21보병전투장갑차, K-136 ‘구룡’ 다련장 로켓, K-9 자주포, AH-1S ‘코브라’ 공격헬기 등 15종 132대의 장비와 17개 부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자랑스러운 부대 역사 담은 ‘북진역사관’
경기도 이천시 육군7기동군단. 연병장 근처에 자리 잡은 북진역사관은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감성을 전했다. 박재열(중장) 7기동군단장이 이날만큼은 가족들과 행사를 즐기라고 배려한 덕분에 군단 장병들도 전투복 대신 사복을 차려입었다. 가족들과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인 장병들로 가득 찬 부대는 축제 분위기였다.
군단은 지난 1월부터 8개월 동안 내·외관 보수공사 등 건물을 새단장한 뒤 ‘북진역사관’이란 간판을 내걸었다.
역사관은 군단의 현재부터 역사, 역대지휘관, 예하부대 소개, 안보교육존, 장비 소개, 추모관, 군단 명예의 전당까지 8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식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관람하다 보면 자연스레 군단의 역사와 청사진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군단과 예하 사·여단이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에서 펼친 활약상과 대한민국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는 자료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곳곳에 배치한 모니터로 생생한 자료 영상을 상영해 흥미도 끌어올렸다. 군단은 장병들이 역사관을 관람하며 소속감과 애대심을 기르고, 부대 방문객들도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광춘 월남전참전자회 이천시지회장은 “역사관에 참고 영상이 많아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단은 이날 창설 55주년(8월 16일)을 앞두고 부대 대연병장에서 창설기념식도 열었다. 기념식에는 군단 및 예하 사·여단 장병들과 지역 기관장, 보훈단체장, 자매결연기관, 군인가족 등 약 600명이 참석해 창설을 축하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역사관 야외주차장과 대연병장에는 육군과 군단의 주요 장비들도 전시됐다. 아파치 공격헬기, K2 전차,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장갑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 비호복합, 천마, 천무, 현궁, 자주도하장비 수룡 등이 전시됐다. 군인가족들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장비를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즐겼다.
박 군단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7기동군단은 존재만으로도 강력한 억제력을 발휘하는 부대이며, 유사시 가장 강력한 힘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공세기동의 북진선봉’ 부대”라고 소개하면서 “지난 55년 동안 부대를 발전시켜온 선배 전우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8 글=조수연/사진=김병문 기자
ㅇ 전·평시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현장 응급처치 역량을 숙달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육군7기동군단은 지난 13일 전반기 응급처치 및 항공의무후송 야외기동훈련(FTX)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임무 수행 중 적과의 교전으로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전투원부터 분대단위 응급처치요원, 전문의무요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투부상자 처치능력과 리터킷(들것을 헬기 실내 좌우측에 고정하는 장치)을 활용한 항공의무후송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단 직할부대 소부대 전술훈련 및 전술훈련평가와 연계해 제병협동 FTX로 이뤄진 이번 훈련에서는 적과 교전 중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장병들은 부상자에게 전투용 응급처치킷을 활용한 개인별 응급처치를 했다.
동시에 분대단위 응급처치요원들도 전투부상자처치(TCCC)로 신속하게 응급처치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무요원들의 구급차로 헬기장까지 전투부상자를 빠르게 후송하는 등 숨 돌릴 틈 없이 유기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FTX에 참가한 장병들은 리터킷 소개교육과 항공의무후송 간 안전교육을 받았다. 지상 의무요원과 항공작전팀의 무전기 송수신을 통한 연락체계 구축도 병행했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6 배지열 기자
7기동군단 강습대대 독수리부대 (tistory.com)
7기동군단 북진선봉 7강습대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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