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국방정보본부 / 용산기지
국방부 직할부대로 국군의 모든 정보를 관장하는 부대.
1981년 미국의 국방정보국(Defense Intelligence Agency, DIA)를 참고하여 한국군의 해외 및 특수정보업무를 총괄하고 그 외 정보전략 수립과 예산분배, 인사관리, 대정보 및 군사보안 업무를 포함한 국군의 모든 정보업무를 총관리하기 위해 창설된기관이다.
ㅇ 국방정보본부 직할로 기밀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첩보사령부인 국군정보사와 777사령부가 있으며 이들의 업무를 지원/조율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것은 물론, 각 군의 대대/연대/여단/사단/군단/사령부 급의 모든 정보부대 및 부서, 수색대 및 특공대 등의 육군 인간정보, 해양정보단, 항공정보단, 공군공중기동정찰사 등 전군의 정보전문부대 및 특수군사시설, 정보자산을 총괄한다.
ㅇ 해외에 파견되어 외교관 신분으로 머무는 국방무관은 모두 국방정보본부 소속이며, 정보본부에서 국방무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무관으로 선발되면 19주간 국방정책, 방산분야, 정보업무, 무관실무 등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약 40개국에 62명의 국방무관이 파견돼 있다. 이들에게는 군사 외교관으로서의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
ㅇ 정보본부는 1999년 3월까지 예하부대가 없었다. 정보사와 777 모두 독립된 국직부대였고 정보본은 거칠게 이야기하면 자문기관에 가까웠던 부대였다. 하지만 국민의 정부 시절 국방개혁으로 인해 해당 부대들이 편입되어 이 둘의 연합체를 이루는 머리가 되었기 때문에, 과거 한직에 가까웠던 정보본부의 위상이 국군의 모든 해외정보 및 특수정보 활동을 총괄하고 군사보안 업무까지 관리하는 수장 격으로 대폭 증대되었다.
이후 국방지형정보단과 사이버사령부가 창설되며 예하에 4개 부대를 둔 거대한 체계를 완성하게 되었다. 다만 사이버사령부는 현재 국직부대로 소속이 변경되었으며 국방지형정보단은 해체되어 나머지 2개 사령부에 역할을 이양하게 되었다.
ㅁ 국군정보사령부 / 안양시 만안구
북의 정찰총국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해외 정보를 담당하는 첩보부대로 방첩업무도 있고 업무 보안상 대외 노출을 피하기 위해 대외용 위장 명칭과 사무실을 사용해, 속칭 회사(Company)라고 불린다.
ㅇ 육군의 정보 부대는 처음 1946년 1월에 군정청 국방 총사령부 정보과로 발족하여, 1946년 8월 조선경비대 총사령부 정보국을 거치고, 같은 해 11월 말 육군본부 정보국으로 개편되었다.
이것이 입수 정보를 분석 판단하는 정보대인 1과로 불렸고, 후에 육군 정보대(MIG)가 된다. 1950년 7월에 육군본부 정보국 내에 공작과가 만들어져 주로 첩보를 담당하는 2과 (HID)로 불리다가, 1951년 3월 독립된 첩보부대가 되었다.
첩보분견대본부(HID)는 1961년 AIU로 개칭하고, 1972년 정보대(MIG)와 첩보대(HID)를 통합해 정보사(AIC)가 되었다.
ㅇ 12.3계엄때 계엄군으로 선관위 직원들 체포하여 수방사 지하벙커에 구금하고 선관위 서버탈취 임무를 받았으며 높은 철조망과 진입로에는 콘크리트로 지그재그 방호벽으로 되어 있는 판교 청계산의 부대위치가 노출되었다.
HID 필드요원들을 비상계엄 선포 당시 판교 정보사 예하 100여단의 사무실에 대기시킨 것과 관련해 HID 요원을 북한이 남파한 공작원으로 위장하고 소요를 일으켜 비상계엄 선포 및 연장의 명분으로 삼으려 했다는 의심을 샀다.
ㅇ 해군의 정보 부대는 1948년 9월 해군 작전국 내 정보과로 발족하였으며, 1955년부터 자체적으로 UDU요원을 선발했다. 1970년 이전까지 NIU내 해상정찰대의 UDT요원 들을 해군첩보 수중파괴단(UDU)이라 불렀고, UDT부대에서 북파공작원을 직접 양성후 해군 정보부대(NIU)에 전속하였다.
1971년 5월 5일 해군첩보부대령에 의해 UDT교관단으로 구성된 해군 첩보부대 교육대가 설치 되면서 UDU라고 불렸다. UDU 기수는 UDT기수를 그대로 이어받아 UDU 1기가 아닌 UDU 17기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ㅇ 공군의 정보부대는 1954년 9월 美 극동공군이 일본으로 이전함으로써 美 6006부대가 사라지게 되자, 20특무전대가 6006부대의 임무를 떠맡았다. 일명 실미도부대라 불리는 684부대가 바로 20특무전대 산하 부대였다.
ㅁ 777사령부 / 성남시 분당
신호정보를 수집하는 첩보부대.
ㅇ 1956년 1월 10일, 한국과 미국은 한미정보공유협정을 체결하고 3월 27일에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777부대를 창설했다. 당시 규모는 200명의 부대원에 불과했다. 1959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으로 본부를 이전한 후 197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본부를 다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ㅇ 국군의 기술정보기관으로 나사의 국군 버전인 만큼, 말 그대로 신호정보, 영상정보와 같은 모든 종류의 기술정보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 것이 목표이다.
ㅇ 훈련소나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을 마친 후 (어학병을 제외한) 777사령부 배정 자원들은 각급 후반기교육부대에서 후반기교육을 받게되며 이때 성적이 높다면 포상휴가를 받을 수 있다. 후반기교육 수료이후 자대가 정해진다. 자대는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해있다.
학벌과 스펙이 상당하며 국내외 최정상급 이공계열 전공자들만 선발해서 뽑는다. 집안내력, 신원조사, 학과, 외국어에 비중이 높은데 현역자원이 부족하다 보니 많이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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