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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근단 의장대대

by 구석구석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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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방부 근무지원단 / 국근단 

 

 

'우리는 대한민국 1%다'

국방부 의장대

△ 좌측부터 육군, 해군, 여군, 기수단, 해병대, 공군이 위치하며 지휘자를 중심으로 절도있고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다.

 

ㅁ 국근단 의장대대 

남들이 보기만 멋지지 군기세고 행사에 불려다니고 휴가를 마음대로 못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며 근무지원단 3~4층을 사용하던 의장대대는 청와대 경비를 하는 부대와 자리를 맞바꾸게 되어 삼청동으로 가는 바람에 행사장이동시에 차를 타고 20여분을 가야하니 불편해졌다. 

국방부 의장대대는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 및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가한다. 관련 행사는 대통령실 및 국방부 청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전쟁기념관에서도 종종 열린다.

ㅇ 의장대가 대대급인 경우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이 유일하며 군별로 의장대가 있다. 육군의장대 / 공군의장대 / 해군의장대 / 현충원의장대 / 연합사의장대 / 전통의장대

71회 국군의날 기념행사에 여군의장대

본부중대에는 기수소대와 여군소대가 있으며 현충원대와 연합사대는 혼성군 편성으로 육해공군 각 1소대씩이며 국방부 의장대는 전군에서 유일하게 여군의장대와 전통의장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식소총은 M16A1을 사용한다.

https://youtu.be/KQmcTFvomyE

여군의장대 현충원시범

의장대대장은 육군 중령이 보임되며 육군식대로 부대가 운영된다. 따라서 해군과 공군 입장에서는 서울 근무라는 메리트 외엔 간부와 병 모두에게 그리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병들은 해공군과 똑같이 외박을 나간다. 즉 복무기간은 육군과 같고, 외박규정은 해군을 따른다. 

의장대원 중 육군은 국방부 의장대로 따로 지원한다. 기본 조건은 신체등급 2급 이상, 180cm 이상 등. 해병은 인원부족으로 가끔씩 178cm까지 차출하기도한다. 공군은 의장대를 선별과 차출 모두 이용해 선발하고, 해군과 해병은 차출되고 배치되므로 훈련소에서 지원자가 적다면 3급도 차출되는 경우가 있어 육군보다 키가 작은편이다.

의근무지원단 의장대대가 건물을 비워주고 대통령실 관련부서들이 차지하고 있다.

각각 육군중대, 해군중대, 공군중대로 구성되며 해군과 해병은 기수가 일치하지 않기에 내부 생활에서는 육군과 마찬가지로 입대 월 기준으로 서로 선후임을 구분한다. 간부 역시 해병 간부와 해군 간부가 섞여있고 임관일 기준으로 선후임을 구분한다. 실제로 통용되는 중대명은 00중대라고 하지 않고 육군대, 해군대, 공군대로 부른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쟁기념관 국군 군악 의장행사가 3년만에 재개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시민들이 의장대 시범을 관람하고 있다. 2022.06.03. scchoo@newsis.com

일반적으로 2주에서 3주 정도를 전군 의장대가 합숙해야 하는 국군의 날 행사를 최고봉으로 치는데, 특히 5년마다 돌아오는 큰 국군의 날 행사와 같은 해에 치뤄졌던 대통령 취임식을 모두 경험하는 군번은 저주받은 군번이라 한다.

최소 4개월 이상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야 실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진정한 의장대원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신체 건강한 의장대원들이지만 이들에게도 3kg이 넘는 총을 휘두르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그 때문에 365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숙달해야 하는데, 임무의 특성상 팀워크가 중요하기에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와가며 밤늦게까지 훈련에 매진한단다.

대한민국 국방부 군악·의장 정례의장 행사

기수단. 정기수는 9명으로 사진 좌로부터 공군 육군 국방부 태극기 합참 해군 해병대기가 배치된다.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함께 하는 정례의장이라는 행사가 4~6, 10~11월 금요일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동일한 행사를 동작동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에서 토요일 오후에 격주로 행사를 한다.

행사때마다 등장하는 전통의장대
전통의장대의 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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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시범을 보이는 전통의장대
여군의장대는 하사관들이며 전군유일이다.

△ 여군의장대는 의장대대 여군소대 소속으로 전원 육군 부사관으로 구성되며, 세계 최초의 여군 의장대다.

ㅁ 현충원의장대 

ㅇ현충원 의장 업무를 맡는 중대이다. 연합사 의장대와 마찬가지로 육군, 해군, 해병, 공군이 모두 모여 같이 생활하는 특이한 부대이다. 악명이 높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주 업무는 현충문 근무, 현충원 참배 행사 지원, 충혼당 안장식 지원, 정례 의장 행사가 있으며 발굴 유해 송환식이나 주요 군 인사들의 운구 및 봉송에도 참여한다.

이곳저곳 불려다니며 하는 일이 매우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현충원에서 참배행사가 있을 때 현충원 의장대는 도열을 깔고 참배를 하러 온 대표자와 의장병 2명이 헌화를 한다.

현충원 정례의장은 국방부 의장대대의 36인조, 72인조 등 큰 규모에 비해 12인조라는 비교적 적은 규모의 인원으로 실시된다. 이는 의장대대 본부에 비해 영외부대인 현충원 의장대의 병사 수가 절대적으로 적어서이기도 하고, 현충원 부대 특성상 의장병들이 행사 지원으로 주특기에 집중하기 힘들어서이기도 하다. 

ㅁ 한미연합사의장대

한/미 연합사에 주둔하는 연합사 중대이다. 한미 행사에 참여하며 연합사의 뛰어난 시설과 미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충원 의장대와 마찬가지로 육군, 해병, 해군, 공군이 함께 생활한다.

ㅁ 전통의장대

전통 의장대는 모두 육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히 말하는 "총을 돌리는" 동작시범 행사가 있을 땐 전통 창검술 시범을 보인다. 검술, 등패, 월도, 기창 4가지의 주특기를 부여받아 시범을 보인다. 이들 중에 끼가 보이는 인원을 뽑아 미리 합을 맞춘 교전 시범을 선보인다. 교전 행사는 등패 vs 기창, 기창 vs 월도.

전통무예를 훈련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한국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부대이며 훈련강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국방부에서 가장 많이 행사를 하는 직책이기도 한데,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는 필참하는 부대이다. 

총원 동원 행사의 경우 행사 인원이 너무 많아 전통의장대 자체 인원만으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타군에서 가장 많이 행사 인원 지원을 받기도 한다. 즉, 사진에 나온 전통의장대의 일부는 실제로는 육·해·공군의장대 소속이라는 것이다.

인천공항을 타국 수뇌부(대통령이나 장관급)가 이용한다면 직접 맞이하러 나가는데 새벽이든 밤이든 공항에 도열을 깐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근단

국방부 근무지원단 / 용산 이태원 국방부 및 영내부대를 지원하는 부대로 초기에는 준장이 단장이었으나 2급 군무원이 단장이고 참모는 대령이다. 부대마크를 안달고 국방부마크만 가슴에 달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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