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29여단 황금박쥐 2대대 한강대대

by 구석구석 2023. 12. 15.
728x90

 

ㅁ 9사단(백마부대) 29여단

한강과 임진강 강안(江岸) 경계 임무를 맡아 강을 따라 침투하는 적군에 맞서 수도권을 사수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는 백마부대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연속 참전한 실전부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영화 ‘고지전’의 모티프가 된 ‘백마고지 전투’의 활약상으로 유명한데 백마고지 전투는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 대마리 3km북방에 위치한 무명의 한 작은 고지를 놓고 한국군 9사단과 중공 제38군 3개 사단이 전력을 기울여 쟁탈전을 벌인 끝에 1952년 10월 15일 우리 국군의 승리로 매듭지은 전투를 말한다. 약 30만발의 포탄이 사용되었고 고지의 주인도 24번이나 바뀌었으며 고지는 민둥산으로 변했다.

월남전에 전투병력으로 참전하였으며 종전후 미군이 철수한 자리에 주둔하여 현재 고양시 및 파주시 일부 임진강안 경계를 한다. 

12.12군사반란때 하나회의 주축인 노태우가 9사단장으로 있었는데 3야전군사령관인 이건영중장의 명령을 어기고 전방의 29연대(연대장.이필섭대령)를 구파발을 지나 광화문으로 이동시켰으며 중앙청, 총리실, 청와대를 접수하는 반란을 일으켰는데 진압군쪽에서는 전방의 전투부대를 이동시키리라고는 생각을 안했고 9공수여단이 진압군으로 서울을 향해 출동을 했으나 아군끼리 싸움을 피하기 위해 명령에 따라 회군하여 1공수여단이 국방부를 점령하였다.

일반 보병부대 훈련량 1위에 빛나는 28여단이나 또 다른 강안 경계 부대인 30여단에 비하면 확실히 낫다. 이 때문에 9사단 신교대에서도 29여단은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렇지만 훈련 많기로 유명한 9사단 예하부대이니만큼 이 곳 역시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다. 어지간하면 1달에 한 번씩은 꼭 훈련이 잡혀 있으며, 혹여나 훈련이 없는 달이라면 각종 검열로 부대원들을 괴롭히기 일쑤다.

728x90

9보병사단 한강대대 장병들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한강변에 설치된 철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수도권 곳곳에 겨울비가 내렸지만, 장병들은 빈틈없는 경계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철책을 꼼꼼히 살폈다. / 국방일보 김병문 기자

2대대 / 푸른박쥐 / 한강대대 / 구. 전격 / 파주시 산남동

ㅇ 본부 5중대 6중대 7중대 8중대로 편제되어 있으며 파주출판단지 내부에 위치해 있다. 뒷산인 심학산에 올라가면 날씨 좋은 날에는 북한 개풍이 보인다. 29여단 예하 대대 중 유일하게 파주시에 대대본부가 있다.

9사단 한강대대 장병들이 파주시 자유로 한강변 전방 철책을 정밀점검 하고 있다. / 국방일보 2023 김병문 기자

ㅇ 29여단의 강안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그런 만큼 여단 내에서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부대에 속한다. 간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라서 29여단에 들어온 갓 임관한 장교들 중 장기복무를 생각하는 이들은 대부분 2대대로의 전입을 희망하는 편이다.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한강대대에 도서800권을 기증

ㅇ 신경을 많이 쓰는 부대인만큼 시설도 꽤 좋은 편이며, 특히 식당 밥이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2대대 취사장에 가보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밥, 반찬 외에 간식거리도 굉장히 많고 심지어 누텔라나 사제 과일잼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ㅇ 대신 지원이 좋은 만큼 근무 강도는 타 대대보다 확실히 빡세다. 물론 강안 경계 부대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크다.

ㅇ 3.23완전작전 

경계 임무를 맡은 내가 있는 곳의 불과 몇 m 앞까지 적이 다가온 상황. 어느 누가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방아쇠를 당겨 상대를 제압할 수 있을까. 그러나 ‘적은 반드시 우리 앞으로 온다’는 교육훈련 내용에 따라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에 완전작전의 성과를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긴 부대가 한강대대이다. 

1980년 3·23 완전작전 현장에서 육군9보병사단 한강대대 장병들이 경계 임무를 하고 있다. 이들의 오른쪽 배경에 '무장간첩 완전섬멸 기념' 문구가 적힌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1980년 3월 23일 새벽 2시50분. 칠흑 같은 밤하늘에서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다. 전날 밤 9시40분 초소 근무에 투입된 육군9보병사단 황중해 당시 일병과 후임 김범규 이병은 한강 철책 점검 및 주변 경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들의 시야에 미상의 물체가 발견됐다. 전방에 2명, 후방에 1명이 역삼각형 형태로 초소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한강 침투로를 개척하고 지형을 확인하려는 적이 출현한 것이었다.

황 일병은 김 이병에게 구산리 소초로 복귀해 상황을 전파하라고 지시하고, 적이 가까이 올 때까지 숨죽여 기다렸다. 사격으로 제압할 수 있는 거리에 적이 다다르자, 황 일병은 곧바로 사격해 1명을 사살했다.

나머지 2명이 둑방 밑으로 도주하려던 찰나, 김 이병의 말을 듣고 현장에 도착한 소초원들이 집중 사격하기 시작했다. 소초 전 병력을 작전지역에 투입하는 A형 근무에 돌입한 이후 1명을 추가로 제압했다. 이후 상급부대에서 조명탄과 병력을 지원해 마지막 1명도 사살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경계근무 중이던 군 장병들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송촌대교 인근에서 문산방향으로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급하게 갓길에 정차했다. 이 모습을 소초 상황실에서 근무중이던 9사단 예하 한강대대 소속 조상민 상병이 CCTV를 통해 발견했다.

당시 사고 차량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상황이었으며, 트럭 운전자는 차량을 세우긴 했지만 소화기가 없어 어쩔줄 몰라 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상황대기 중이던 여현수 하사는 보고를 받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상황근무 중이던 권익환 상병과 함께 소화기를 들고 자전거를 이용해 5분만에 사고 지점으로 출동하여 이들 장병들은 침착하게 소화기로 불을 끈 뒤 5분 뒤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현장을 인계했다.

 

 

9보병사단 / 29여단 황금박쥐부대

■ 29보병여단 황금박쥐부대/ 고양시 및 파주 ㅇ9사단(백마부대) 예하여단으로 월남전에 전투병력으로 참전하였으며 종전후 미군이 철수한 자리에 주둔하여 현재 고양시 및 파주시 일부 임진강

choogal.tistory.com

 

 

9보병사단 29여단 / 3대대 현달산대대 검은박쥐

■ 29보병여단 황금박쥐부대/ 고양시 및 파주 ㅇ9사단(백마부대) 예하여단으로 월남전에 전투병력으로 참전하였으며 종전후 미군이 철수한 자리에 주둔하여 현재 고양시 및 파주시 일부 임진강

choogal.tistory.com

 

 

9사단 백마부대 백마신병교육대

9사단 / 백마부대 / 일산 풍동 철원에 주둔했으나 수도사단의 맹호부대, 해병2여단 청룡부대와 함께 전투사단으로 월남전에 파병되어 1971년 귀국할즈음 닉슨독트린이 발표되어 주한미군의 이동

choogal.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