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37보병사단 충용부대 / 증평 연탄리
ㅇ 양구에서 창설되어 증평으로 이동하여 충북지역을 방어하는 부대로 110여단(천군) 111여단(화랑) 112여단(중원)으로 편재되어 있다.
ㅇ 2005년 67사단이 해체되고 37사단으로 귀속되었다. 해안이 없고 충북지역을 방어하므로 부대섹타가 제일 적은사단으로 전역전에 근무하는 장교들이 많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특기병지원이 가장 많은 부대중의 하나이다.
ㅇ 2작사중 최전방을 담당하며 소백산맥에 독립중대들이 많이 산재해 있어 감시가 소홀하기에 가혹행위가 부대에 많아 2010년도에 대대로 통합되었다.
ㅇ 2016년 최초로 미래형 지역방위사단으로 개편되면서 각 연대에 예비군 훈련 전담 부대가 생겼고, 과학화 훈련체계를 도입했다.
ㅇ 2014년 12월, 창군 최초로 이 부대 소속 장교가 여군 성추행 혐의로 강등당하는 역사를 남겼다.
ㅇ 1980년대말에서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후방 3대요충지(이화령, 죽령, 추풍령)가 모두 37사단 관할내에 있었다.
이 중 특히 독립중대인 죽령부대는 소백산 중턱 700고지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4월에도 눈이 오고 10월부터 월동에 들어가는 극악의 기후조건에 처해있었다 1월 최저기온이 영하 28도로 내려간 적도 있었다.
격오지 독립부대의 특성상 구타와 가혹행위가 끊이지 않았고 동절기 체력단련은 전역자들의 치를 떨게 했는데 이로 인해서 죽령부대가 대대로 통합되었고 진지보수와 제초작업은 죽령부대가 여전히 담당하고 있다.
700고지에서 시작해 영주 풍기읍까지 왕복12키로의 산악구보를 휴일만 제외하고 동절기 3~4개월 내내 실시하는 바람에 아침마다 고참들은 비명을 질렀지만 그로 인한 체력수준이 상상을 초월해 특전사 흑표부대나 203특공들과의 산악구보에서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ㅇ 운전병은 대부분 보수대 수송중대에 배치받는데 일부인원들은 영구파견이라는 명목으로 의무대, 정보통신대대, 화생방지원대, 헌병대 등으로 파견나가는데 소속은 수송중대이지만 군생활은 파견나간 곳에서 하게 되고 전역도 마찬가지다.
ㅇ 2023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맞춰 대청댐폭파 가상상황 훈련
청주시 대청댐의 한국수자원공사 사무실. 갑자기 무장한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사무실 직원들을 인질로 삼았다. 그 사이 다른 괴한들은 댐에 폭탄을 설치했다. 이들이 조종하는 자폭드론도 이내 댐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다. 이들은 북한의 남파 무장 공비로 한국의 주요 기반 시설인 대청댐을 폭파해 대혼란을 일으킬 계획이었다.
비상 상황이 감지되자 군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초동 조치 부대는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이어 공군 17전투비행단 EOD(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돼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등을 발견해 제거했다.
군은 정찰 드론을 띄워 인질극이 벌어지는 건물을 3D 맵핑했다. 사전에 건물 내부를 파악, 군은 진압 작전에 나섰다. 17전투비행단 군사경찰은 재머(Jammer)로 댐을 공격하려는 적 드론을 떨어뜨렸다. 재머는 전파를 차단해 드론 조종을 무력화해 추락시키는 무기다.
하지만 미처 제압하지 못한 다른 적 드론이 댐 수문을 자폭 공격했다. 수문 일부가 파괴, 물이 하류로 방류됐다. 수자원 공사는 즉각 관계 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 복구 업체 인력과 장비를 출동시켰다.
육군은 이날 이 같은 대청댐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폭발물을 실제 터트리지 않았을 뿐 인질극, 드론 격추 등은 최대한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연출했다고 한다. 이번 훈련은 육군 37사단이 주축이 돼 경찰, 소방,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발맞춰 육군이 실시한 대테러 종합 훈련의 하나이다. / 출처 : 조선일보 2023.8 노석조기자
ㅇ 2023 도시지역작전 통합훈련
현대전에서 근접전투(CQB·Close Quarter Battle)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투를 살펴보면 CQB를 기반으로 한 도시지역작전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다. 현재진행형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봐도 야지가 아닌 건물이 많은 곳에서 벌어지는 시가전이 치열하다. 지난 8일 육군37보병사단은 충북 괴산군 청안예비군훈련장에서 도시지역작전 통합훈련을 했다.
장병들은 현실감 있게 만들어진 훈련장에서 다양한 훈련을 하며 CQB 기술을 숙달했다. 차륜형 장갑차에서 하차한 보병이 제압사격을 하며 아군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그렇게 하차한 병력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적이 있는 건물을 향해 나아갔다. 이들은 훈련장에 있는 건물을 하나씩 수색하며 적을 무력화했다.
건물 깊숙이 있는 적은 드론을 활용한 공중정찰로 파악했다. 이들의 움직임은 팀 단위 활동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신속·정확했다.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1명의 사상자 없이 모든 적을 사살했다.
37사단 장병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비해 철저한 훈련과 반복 숙달로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즉각 대응하고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국방일보 2023 조종원 기자
37보병사단 충용부대 충용신병교육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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