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군단 5포병여단 / 승진포병 / 경기도 포천
사령부(여단장 준장)는 포천에 있으나 예하부대는 거의 철원에 배치되어 있다.
북이 남하하면 철원-포천 축선을 통과해야 하기에 그 길목을 방어하는 제5군단의 화력 지원을 맡고 있기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대이다. 그 화력은 단일 포병부대로 아시아에서는 따라올 곳이 없으며 1포병여단과 화력순위 1, 2위를 다툰다. 때문에 제5포병여단장은 육군 포병 병과 엘리트 코스의 정점에 가까운 요직으로 알려져 있다.
5포병여단은 사단 크기에 필적하는 대규모의 부대이며 12개의 정규 포병대대와 8개의 예비역 포병대대를 보유하고 있다. 부대 규모로만 보면 포병여단이 아닌 포병사단으로 불려야 할 정도이며, 이런 대규모 포병부대는 세계적으로 예가 적다.
ㅇ독자기술로 개발한 K-9은 중량 47t, 길이 12m, 포신길이 8m, 구경 155mm를 탑재하였고, 사거리는 40km 이상에 달한다. 1,000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최대 67km/h로 기동하며 어떠한 지형에서도 완벽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ㅇ 제5포병여단은 예하 3개 포병단 아래 14개 대대와 여단 직할 3개 대대, 사령부 본부근무대, 정보통신대로 편제되어 있다.
ㅇ335표적획득대대 - 대포병탐지레이더 운용부대이다.
여단 주둔지에 대대 본부를 두고 있으며, 레이더 포대인 1, 2, 3포대는 각각 군단 작전 관할 구역 내 대포병탐지레이더 진지를 두고 있다. 여단 내 현행작전을 투입하는 유일한 부대이다.
ㅇ752포병대대 - 포천에 주둔하고 있는 K-239 천무 다연장로켓 운용부대이다.
제1기갑여단 105기보대의 옛 부대 터에 주둔하고 있기에 포병부대임에도 부대 앞 버스정류장 이름이 "기보대앞"이다.
ㅇ제5000포병대대 (철풍대대) - M270 MLRS 운용부대이다.
제1사격대(포천) / 제2사격대(연천) / 제3사격대(춘천)
▷ 철풍대대 김동진대위
대한민국 1% 핵심 화력 자산인 다연장로켓(MLRS)을 운용하는 철풍대대원이자 포대장이다.
나는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뉴스로 접하고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시기에 북한이 도발을 자행하는 모습을 봤다. 이럴 때 우리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육군의 전력은 포병밖에 없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포병을 선택했다.
때론 ‘이게 정말 나의 길일까?’ 생각하며 흔들릴 때도 있었다. 그때 마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가 보자’고 나를 다독인다. 임관 후 현재까지 그 모든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초석임을 알게 된다.
앞으로도 주요 핵심표적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MLRS의 포대장으로, 부여된 임무를 책임감 있게 완수하며 우리 가족, 국민, 국가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오늘도 다짐한다. 정리=조아미 기자/사진=국방부 제공
ㅇ1포병단 / 철원
101포병대대(K-9) / 103포병대대(K-9) / 105포병대대(K-9) / 828포병대대(K-9) / 858포병대대(K-9A1)
ㅇ5포병단 / 연천
110포병대대(KH-179) / 111포병대대(KH-179) / 112포병대대(KH-179) / 113포병대대(KH-179) / 117포병대대(KH-179) / 118포병대대(KH-179)
6포병여단이 해체되면서 5포병여단으로 흡수 통합되었으며 전시에 예비군을 운용하는 동원부대이며, 특성상 근무하는 현역병이 적은 편이다.
968포병대대(M114) / 969포병대대(M114) / 970포병대대(M114) / 971포병대대(M114)
ㅇ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작사·지구사)는 2023년 호국훈련 일환으로 '23년 지구사 대화력전 FTX 훈련을 실시
'지구사 대화력전'은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 장사정포를 최단 시간 내에 무력화하기 위해 지구사 예하 한미 대화력전 TF부대와 지원부대가 상호 긴밀한 감시·탐지·타격 임무를 시행하는 작전이다.
ㅇ 육군5포병여단이 부대 전투력 향상과 임무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포술경연대회
대회에는 장병 270여명이 65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K9·K9A1 자주포, KH179 견인포, K239 다연장로켓(MLRS) ‘천무’, M270 다연장로켓, 대포병탐지레이다도 투입됐다. 여단은 전포·사격지휘·관측·통신·측지 등 포술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출전자들의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참가자 1명이 방열부터 사격까지 전 과정을 혼자 수행하는 ‘1인 방열’도 평가했다. 이는 자주포 1문을 단독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해 전시 우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다.
여단은 대회에 앞서 신임 포반장을 대상으로 1인 방열 교육훈련을 시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윤규원(하사) 창조포병대대 포반장은 “1인 방열 평가로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을 체감했다”며 “실전적인 경연대회 덕분에 포술 이해도와 전투기술의 자신감을 길렀다”고 말했다. / 국방일보 2023 조수연 기자
ㅇ 5포병여단의 장사거리 포탄사격훈련
3사단과 6사단까지 합세해 K9A1과 K9 등 72문의 자주포, 그리고 7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한 역대급 포병훈련으로 정확한 사격제원 획득을 위한 익차사격과 2개 포대 단위 일제사격에 이어 이번 훈련의 하이라이트, 동시탄착사격이 시작된다. 15.7km를 날아간 포탄이 떨어진 피탄지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며 장사거리 포탄, 즉 항력감소 고폭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 40km까지 사격이 가능하다.
장사거리 사격 능력은 고정밀도·고기동성·전투지속성과 더불어 현대 화력전 수행능력의 핵심이며, 적의 동시다발적 포격 도발에 대응하는 실시간 대화력전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다.
다연장로켓 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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