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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군지사 7군수지원단

by 구석구석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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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수지원사령부 / 황소부대 / 원주시 학성동

지작사 예하부대인 수도군단 6군단 7군단 8군단의 군수지원을 하기에 위수지역이 굉장히 넓고 예하부대는 인천, 경기, 강원 지역으로 넓게 퍼져 있다. 80년대에 제천 탄약부대에 근무할 당시에 원주까지 가서 부식수령을 했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 

현재 원주 학성동에 있으나 만종리로 사령부 및 예하의 5개 부대를 이전하기 위해 2020년말에 첫삽을 뜨고 2023.9월 현재도 부지공사와 진입도로 공사를 진행중이며 현재 주둔지가 축구장 90개정도로 크기에 활용방안도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1군지사 코인

정비대대는 말 그대로 차량, 전투장비, 무기 및 군수물자 정비 및 정비에 필요한 수리부속을 보급하는 대대다. 보통 군에서의 정비 경력을 '정비경력'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묘하게 주특기를 신청하고 온 사람이 많은 부대이기도 하다.

ㅇ 탄약대대는 말그대로 탄약을 관리하는 곳이다. 어찌보면 지원부대 중 제일 빡세고 힘든 곳이다. 무단반출 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탄약과 폭발물을 보관하기 때문. 부대가 상당히 크고, 중대마다 취급하는 탄약 종류가 다르다. 군지사에서 몇 안 되는 보병(111101)이 많이 있는 곳이다. 보급물품의 중요도로 인해 탄약대대는 중대장을 대위가 아닌 소령이 맡기도 한다.

보급대대는 주로 전투부대에 전략물자를 보급, 수리하며 도태장비 및 폐장비에 대해 수집한다. 누가 여길 보급병들의 천국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절대 편하지 않다. 보급부대의 주 업무인 1종부터 10종까지의 보급품들 중 급양대가 관리하는 1종(식자재)과 탄약대대가 관리하는 5종(탄약, 폭탄), 각 부대 PX병이 관리하는 6종(비군사 판매품), 수송대대가 관리하는 7종(차량), 의무대가 관리하는 8종, 정비대대가 관리하는 7종(총기)&9종(수리부속)을 제외한 2종(피복),3종(유류), 4종(건축), 9종(수리부속), 10종(비군사 물품) 총 5개 종목을 한 대대에서 모두 처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같은 군지사 소속 부대들에 비해 관리하는 분야가 넓어 업무강도가 매우 높다.

급양대는 군용식량 담당부대이다. 맛스타, 쌀, 우유, 식재료 등을 담당한다. 유통기한이 짧은 식재료는 그날그날 불출하고 유통기한이 긴 식재료는 창고에 쌓아놓고 일정기간 때마다 불출한다. 그냥 적성검사에서 보급계면 이 부대로 올 수도 있다. 

식품검사대(식검대)는 식재료와 식수의 이상유무를 검사를 담당하며 매우 소규모로 편성되어있어(본대와 파견반을 합쳐서 30명 수준) 각 파견반들은 5명 내외의 인원으로 파견지의 급양대에 한 지붕 두 식구로 살고 있다. 

2022년 군지단 개편으로 식검대가 해체되고 '예방의무과'로 재창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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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지사 / 7군수지원단

본부 / 51탄약대대 / 7급양대 / 17보급대대 / 77정비대대 / 607수송대대

의정부에 주둔하였으나 2022년도에 양평으로 이전했으며 7군단과 육군항공사령부의 군수지원을 맡고 있다.

예하부대는 용인,양주,남양주에 위치해 있어 병사들이 휴가 나가거나 외출, 외박을 나갈 때 교통수단이 편리하다. 

생활관은 부대이전으로 신축이라 좋으며 1층은 본부중대(경비, 수송, 통신/취사/의무), 2층은 조리병 교육대(1생활관, 2생활관, 3생활관)의 생활관이다. 본부중대의 총원 중 절반정도가 경비이다. 경비 생활관은 1, 2, 3생활관이 있다. 
경비인원이 워낙 많다 보니 경비 인원 중 행정병과 본청 계원 행정병이 있다. 경비 생활관은 총원 6명이다.수송 생활관은 수송1과 수송2가 있고 침상을 부셔 침대 생활관으로 운영중이다.

7군수지원단(7군지단)이 작계시행훈련으로 전시 탄약지원 능력을 강화

용인시 주둔지 일대에서 전시 탄약지원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작계시행훈련을 했다. 훈련은 평시 편성률이 낮은 탄약중대에 전시 편성비율로 장비·인원을 지원하고, 임무 수행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280여 명의 장병과 차량, 유압크레인 등의 장비를 동원했다. 155㎜ 고폭탄 등 300여 톤에 이르는 탄약도 투입됐다.

작계시행훈련에서 유압크레인을 활용해 탄약을 차량에 적재하고 있다.

전시 초기에 지원물량과 취급 소요가 가장 많은 상황을 가정해 전투부대로 탄약을 직접 보급하는 ‘추진 보급’, 전투부대가 후방지역 탄약부대에서 탄약을 수령하는 ‘보급소 분배’, 방산업체와 탄약창에서 부족한 탄약을 보급받는 ‘탄약 수입’, 부대의 가용 능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제원 산출’ 등 탄약지원 능력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추진 보급 훈련은 전투부대와 연계해 전시 편제인 전환보급소대의 임무를 확인했다. 또 경계 병력 편성, 통신망 점검 등 전시 행동절차를 익혔다. 보급소 분배 훈련에서는 시차제 불출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전투부대들이 순차적으로 탄약을 수령하도록 효율적인 전장순환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탄약 수입·제원 산출 중에는 후방 탄약부대에서 부족한 탄약을 보급받아 시설 탄약고에 저장했다.

김보승(소령) 탄약2중대장은 “유사시 적시적인 탄약 보급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조건임을 다시금 깨달은 훈련이었다”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맡은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완벽한 탄약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일보 2023 조수연기자

2023 호국훈련의 하나로 열린 드라이브스루(Drive-Thru)식 유류;탄약 보급 훈련 중 육군7군수지원단 17보급대대 장병들이 공격부대인 육군3기갑여단 K1E1 전차에 탄약을 재보급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ㅇ 7군수지원단 예하 탄약대대가 2011년 6월 7일부터 차량운행 무사고 3000일을 달성

탄약대대는 탄약 저장·불출·입고·검사·정비 임무와 함께 탄약지원 및 이동정비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책임지역 내 유기물·불발탄을 처리하는 폭발물 처리반 임무도 수행한다.

이러한 특수한 임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3000일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수송작전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탄약대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대는 평소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지훈련, 생명벨트 착용 습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매일 아침 지휘관 주관의 운행책임자 신고와 주기적인 운전병 대상 안전교육 및 안전성 평가를 해왔다.

김성규 탄약대대장은 “3000일이라는 기간 동안 우리 부대가 무사고 차량운행을 한 것은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했다는 측면에서 뜻깊고 고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을 통해 이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방일보 2019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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