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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포병여단 3포병단 / 733포병대대 거포대대

by 구석구석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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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병단

 

■ 3포병단 / 맹호포병 / 파주시 문산읍

1군단 1포병여단은 3개의 단급부대가 있어 사단급에 준하는 부대로 1포병여단의 예하부대이다. 단장은 대령이며 대대장은 중령급으로 장성진급이 다른 포병단보다 많다고 한다.

법원 금곡리에 통합 주둔지로 되어 있다.

 

3포병단가

민족의 영혼은 통일로따라 / 찬란한 멸공의 투혼이 보인다
초탄명중 막강화력 우리의 자랑 / 포성을 일으키는 비호와 같이
우리는 야전포병 무적의 용사 / 정의롭고 선봉에 선 제3포병단

https://youtu.be/1Enyj_gNkt4

나는 대한민국 군인이다 - 거포대대편

https://youtu.be/dvMgInJOcps

 

ㅇ733포병대대(거포)/ 파주시 광탄면 방죽리 사서함 109-26호

1포병여단 직할대였으나 예하의 3포병단으로 편입되었다. 주변에 축산농가가 있어 저기압일 때에는 소똥냄새가 나고 간혹 멧돼지도 나타난단다. 2006년도에 지은 막사라 시설이 깨끗하진 않는데 생활은 그럭저럭 할 만한 수준이다고 한다.

2018년부터 K-9을 배치받아 전력화했으며 현재 K9A1으로 전환되었고 여단내에서 사격성적이 좋아 시범대대역할도 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가 K-9자주포에 탄약공급

△ K-10 탄약운반장갑차와 연계해 탄약을 실시간 보급하며 사격임무를 진행, 실제 전장에서 적의 화력도발을 몇 배로 응징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완비. 2005년 5월 개발돼 이듬해 11월 전군 최초로 용호포병대대에 실전배치된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완전 자동화된 제어시스템을 통해 분당 12발 이상의 탄약을 K-9 자주포에 재보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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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야전지휘실습

“적 표적 확인, 표적성질 적 ○○부대 좌표 BG○○○○○○○○, 표적번호 ○○번”

733포병대대 포대 사격지휘소에는 긴박한 보고가 울려 퍼졌다. 지휘통제실에서 핫라인을 통해 전달한 상황전파였다. 사격준비 명령이 떨어지자 포대원들은 쏜살같이 달려나가 각 담당 K-9 자주포로 이동했다. 포신을 장전하고 사격준비에 돌입했다.

대대 훈련은 매번 실전과 같이 강도 높지만 이날은 더욱 특별했다. 바로 지난달 임관한 초군 장교들의 첫 비사격 지휘실습 날이기 때문이다. 정승재·김종민 소위는 포병학교에서 두 달간 교육훈련을 받은 후 지난 11일부터 대대에서 실전적 지휘실습 과정에 있다. 이날 진행된 비사격 훈련에서 두 초군 장교의 지휘 능력은 ‘초짜’의 색깔이 전혀 없었다. 지휘통제실의 사격명령에 신속히 병사들의 사격 제원을 재확인하고 지정 사격시간에 사격명령을 내렸다.

 “전 포반 준비, 발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행된 비사격 훈련이 끝난 후에는 포상으로 이동해 직접 포를 운용해보고 신관 결합법 등을 배우며 이날의 초군 장교 야전지휘실습 사격훈련은 마무리됐다.

 앞으로 부대의 K-9 자주포 전포대장으로 부임 예정인 두 초군 장교는 그동안 학교에서 교육받으며 간접 경험하고 익힌 지식을 일주일간 야전에서 직접 적용해 봤다. 그동안 습득한 교육훈련 성과를 확인하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정 소위는 “야전부대에서 직접 지휘 실습을 해 보니 현장감과 긴장감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며 “곧 부임하게 될 부대에서 앞으로 함께 생활할 포대원들과 훈련을 해보는 것은 무척 소중한 기회이기에 실습을 완벽히 체화시켜 멋진 전포대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휘 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와 야전부대는 실습 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양 기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실전적 실습을 위해 훈련의 작은 부분까지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포병학교는 올해부터 교육생들이 포병에 대해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초군 장교 교육시스템을 재편성했다. 포병 주요 분과인 관측·사격지휘·전포·통신 등의 교육을 지휘실습 이전에 전 교육생이 받을 수 있도록 과목과 일정을 조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포병학교장은 지휘실습 전 모든 초군 장교가 정신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야전부대 주요 지휘관에게 서신을 발송해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또 초군 장교에게 더 필요한 교육 내용과 요구되는 능력 등을 수렴해 후반기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습기간 내 교육여단장이나 분야별 교관들이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 국방일보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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