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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해군

해군사관학교 해사

by 구석구석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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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군기지에 있으며 학교장은 중장이다.

해군은 전군유일하게 학사장교를 해사에서 양성한다. 졸업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중 한가지와 군사학 학사를 동시에 취득하며 해군 및 해병대 소위로 임관한다.

1946.1월 '해군병학교'(海軍兵學校) 설립. 

1949.1월 '해군사관학교'로 개칭, 3년제 과정으로 개편

1954.8월 해병과를 신설

1999.  첫 여성 사관생도가 입학했고 2003년에 최초 여군 기수인 57기로 임관

 

1학년 하계군사훈련은 상륙작전실습이며, 교육중에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해병화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7월 여름방학초에 실시하는 하계훈련주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장교교육대대에서 실시하며 훈련 내용으로는 유격훈련, 각개전투, IBS 해상기동 등 힘든 훈련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해군장교뿐만 아니라 해병대 장교도 임관시키기 때문에 해병대 훈련을 시킬 수밖에 없다. 비단 해병대 훈련 외에도, 매년 3박 4일 100km에 달하는 장거리 행군 등의 육상훈련이 이어지며 강도는 육군 일반부대보다 더 혹독하다.

해사출신 장교면 해병대가 아니고 해군 장교라도 유격 패용증을 다는 경우가 많은데 재학 중 받은 훈련 때문이다. 이때 해병대에 마음이 가는 이들은 해병대 장교의 길을 고르기도 한다.

2학년 해양체험 및 함 운용 실습을 하며 해난구조대 교관들이 집행하는 스킨스쿠버 훈련, 각 함대 함정에서 생활하는 수병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 특수전이나 심해잠수 쪽으로 가볼까 하는 인원들이 꽤 생기는데, 장교는 소위 임관 때는 지원 못하고 일단 함정 장교가 된 뒤 중위 때 특전이나 잠수 쪽으로 지원할 수 있다.

2023.6월 1~3학년들이 포항일대에서 완전군장을 하고 62.5km행군을 하고 있다.

3학년 연안실습은 해군의 각 함대와 기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4학년 2학기 때 구축함, 군수지원함으로 구성되는 전단을 만들어 해외로 순항훈련을 가는데 동남아를 비롯하여 러시아 태평양 인도양을 횡단하며 항해술이나 함정의 각종작업, 수병 직무체험등을 하며 바쁘게 보내며 기항지에서는 외출도 나간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는 관계가 틀어져 못가고 환태평양 환대서양으로 나가고 있다.

전 생도가 실시하는 하계훈련으로는 전투수영 훈련이 있는데 학교 연병장 앞바다에 있는 서도를 왕복하는 훈련으로써 훈련중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고된 훈련중 하나이다. 진짜 먹고, 자고, 수영밖에 안 한다. 이 때, 수영 실력이 좋은 생도들은 훈련기간에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교육을 병행한다.

해군사관생도는 달마다 70~90만원의 품위유지비를 지급받으며, 2014년 기준으로 1명 양성비용이 2억3천7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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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금제도라는 이름으로 연애, 흡연, 음주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연애는 외부인은 제약이 없고 2학년부터는 생도간에도 가능한데, 교내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 및 품위를 저해할 수 있는 애정표현은 금지이며 이성과 손을 잡는 행위 자체가 과실사유로 성문화 되어 있다. 담배는 품위 유지라 하여 금지이며 외출 및 외박중에도 공식 대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음주를 못한다. 

교육 및 훈련 분위기가 사관학교 중 제일 빡세다고 자부한다. 해군 및 해병대로 임관 루트가 다양한 해사 특성상 항해 및 함정근무 관련 교육과 훈련, 지상전 관련 교육과 훈련을 병행하기에 훈련양과 강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훈련과는 별개로 생도생활 전반에서 해병대와 해군의 문화가 섞여 있는 것 또한 한몫한다.

현역 신분으로 재학 중인 자를 제외한 남자 생도는 퇴교를 할 경우 다시 민간인으로 돌아가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퇴교자가 퇴교 후 10일 이내로 해군 혹은 해병대로 병역이행을 하는 경우 기초군사훈련을 면제해주고 1학년은 해군 혹은 해병대 병으로, 2~4학년은 부사관으로 복무하게 된다.

교훈단과 해사는 해병대 작전환경과 임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군과 해병대 일체감을 조성하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1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해병대 군사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실무부대에서 이런 부사관들을 한두 명은 꼭 보게 되는데, 이들은 이른바 "본인의 지원에 의하지 않고 임용된 하사"로 분류되어 병장과 같은 월급을 받고 해군 혹은 해병대 병과 동일한 복무기간만 채우고 전역한다. 해군이나 해병대 부사관, 수병 혹은 해병 신분으로 복무 중 해사에 합격 혹은 편입했다 퇴교하는 경우는 재학중인 기간 일부를 복무기간으로 인정해 본 신분의 복무기간을 다 채운 경우는 그대로 전역, 아직 남은 경우는 원대복귀해 본 신분으로 잔여 복무기간을 채우고 전역한다.

의무복무는 10년이며 5년차에 전역기회가 주어지는데 극히 어렵다. 조종사 양성과정을 통과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15년이며 5년차 전역은 없다. 

2023년 77기 졸업식 신임장교 160명배출

7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분열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입학한 해사 제76기 신임장교 142명은 4년 동안 ‘진리를 구하자’, ‘허위를 버리자’, ‘희생하자’라는 교훈 아래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예 장교가 되기 위해 정진했으며, 이날 임관을 통해 영예로운 장교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해군사관학교 76기 졸업식 신임장교 142명배출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구축함, 훈련함, 군수지원함, 기뢰탐색함, 잠수함 등이 전개했으며,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 상륙공격헬기의 공중사열, 해군특수전요원(UDT/SEAL)의 해상급속강하 시범, 고속단정 해상사열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의 상륙기동 시연이 차례로 펼쳐졌다./디펜스타임즈 2022.3.13

공중침투 시연 중인 육해공군과 해병대 합동전력.
인공지능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를 활용한 해양작전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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