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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안면도 승언8리 꽃지~방포해수욕장 오션캐슬

by 구석구석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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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해변을 즐기는 피서객들

안읍에서 남쪽으로 36km 정도 떨어져 있는 방포 백사장은 모래밭 길이 7백m, 폭2백m, 면적 14ha, 경사도 3도, 평균수심1.2m, 수온 섭씨 22도로 모래의 질이 좋고 야영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백사장에는 자갈이 많으며 해안에는 천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으로도 이름이 높다.
방포의 모감주나무는 중국 산동반도에서 종자가 떠내려와 자연 발아된 것으로 여겨지며 현재 약 500여 그루가 우거져 있다.

조용한 가족휴양지로 최적이며, 해수욕장 양쪽에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등 전설이 담긴 기봉이 버티고 있다.
열매를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는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모감주나무가 자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 방포해수욕장의 서남쪽으로는 천연적인 자연 방파제가 있는 '내파수도'와 '외파수도'가 있다.
방포포구에는 가오리, 붕장어, 우럭, 고등어 등의 생선들이 많이 잡혀 싱싱한 회로 유명하며 이웃에는 꽃지, 삼봉 등의 여러 해수욕장들이 있다.

 

횟집 촌이 있는 방포항 일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옆 방포항 횟집 촌에서의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인근의 「다미횟집」에서는 서해안 바닷물에서 올린 신선한 활어회를 1kg에 60,000원이면 해결할 수가 있다.
고기를 직접 잡을 수 있는 방파제에서의 바다 낚시도 한몫을 하지만 구두를 신고 걸어도 빠지지 않는 단단한 모래사장 위를 걷는 재미도 그만이다.

 

일몰과 대하의 행복한 데이트 '꽂지항 꽃다리횟집'

안면도 꽂지해변과 방포항을 연결하는 꽃다리 바로 건너에 위치한다. 무엇보다 위치가 좋다. 대하요리를 먹으며 저녁노을에 꽂지의 명물 할미·할아비 바위가 물드는 환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넘이를 바라보며 대하를 안주 삼아 소주를 털어 넣는 기분은 웬만한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것이다. 대하 맛과 저녁노을의 멋 때문에 취흥이 도도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곳에 비해 양이 좀 적고 주방장의 솜씨가 다소 떨어진다는 것.
문의: 041-673-1024  |  영업시간: 09:30~23:00  |  가격: 대하구이 4만5000원, 대하탕 4만원

로맨틱한 밀월 여행지 꽂지해수욕장

안면도 최고의 인기 해변. 태안반도 최남단인 안면도의 중심부에 들어앉았다. 고운 규사로 이루어진 백사장의 아름다움 때문에 1년 내내 북적이는 곳. 해변의 길이는 3.2km에 이른다. 젊은 연인들의 밀월지로도 최고로 꼽힌다.

파도와 저무는 해사이로 햇무리가 남기는 무지개 빛깔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잠시나마 환상에 젖어들게 한다. 꽃지의 명성 그대로 황홀한 석양과 일몰은 오늘도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다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일품이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방포항이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꽂지해변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연결돼 있다.

 

 송림이 우거져 있는 꽃지해변 
또한, 충남 굴지의 천연림을 자랑하는 적송과 흑송은 옛날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궐에서 사용할 정도로 목질이 좋은데 산림도감에는 '안면송'이라고 별도로 적혀있기도 하다.

안면도는 해안선을 따라 경사가 완만하고 끝없이 펼쳐지는 은빛모래와 맑은 바닷물 그리고 수온이 알맞아 해수욕장으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백사장, 삼봉, 방포, 꽃지, 샛별, 바람아래, 장곡 등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들이 10여 개가 포진되어 있으며, 특히 해변마다 에는 규사의 원료로 쓰이는 하얀 모래가 많이 있기로 유명하다.

2020. 9월의 꽃지


이중에도 태안반도 최남단인 안면도의 중심부인 승언리 서해를 품에 안은 채 자리잡고 있는 꽃지해수욕장은 폭 300m, 길이만도 3.2km에 달하는 작지 않은 규모로 면적 96ha에 안전수면거리 또한 300m나 된다.

 

할미 할아비 바위너머로 지는 서해낙조

승언리에서 꽃지로 가는 길은 세 곳이다. 방포해수욕장 쪽으로 해서 가는 길과 승언리 마을을 지날 무렵 오른쪽으로 난 진입로, 그리고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꽂지 해수욕장 민박촌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바로 바다 한가운데 지척으로는 통일신라시대 해상왕「장보고」의 전설이 숨쉬고 있는 할미․할아비 바위가 수문장처럼 슬픈 전설을 간직한 채 꽃지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서있다.
특히 할아비 할미바위 위로 넘어가는 일몰이 워낙 아름다워 이를 화폭이나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사시사철 찾는 명소기도 하고 젊은 연인들의 밀월지로 최적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바라보는 바다도 좋지만 역시 바다는 발을 담가야 제 맛이야’라고 생각한다면 해수탕도 괜찮으리라. 꽃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오션캐슬은 해수 유황천으로 지하 4백20m 암반에서 나는 광천수로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몸에 좋은 10가지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조수간만때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 고동, 게, 말미잘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자연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도 있다.

 

서해안 최고의 리조트 오션캐슬 041-671-7070 

화려한 외관과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완벽한 입지 때문에 안면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 오션캐슬. 

[패러세일링] 모터보트에 낙하산을 줄로 매달아 견인하여 구명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하늘로 떠오르게 하는데,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쿠아월드] 국내 최초로 찜질탕을 도입한 1백여평 규모의 여성 미용클리닉센터를 비롯, 남녀 유황해수 사우나, 유황해수 노천탕, 그리고 물 마사지 시스템인 스파를 이용한 실내정원 스파테라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쿠아월드에는 지하 420m 암반에서 솟은 유황해수가 공급되는데, 이 유황해수에는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황산이온, 염산이온 등 인체에 유익한 10여 가지의 광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벨로는 찜질머드탕 시스템을 갖춘 1백여평의 미용센터로 인공요법이 아닌 천연 재료를 이용한 테라피 마사지를 선보이는 토털 보디케어 공간. 샤워 후 천연 머드와 해초소금 등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찜질탕에서 보디 스케일링(10분)-보디 샤워 마사지(3분)-스파 마사지(10분)-건식 사우나(5분)-수면(10분)으로 총 40분 정도 소요되는 머드 스페셜 코스가 가장 반응이 좋다. 요금 보령머드 7만원, 이스라엘 사해머드나 이태리 씨위드솔트 10만원.

 

실내정원 스파풀 ‘파라디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개별적인 공간에서 스파를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공간으로, 인공 열대우림 조형물로 실내를 장식하여 동남아의 이국적인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시원스레 탁 트인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꽃지해수욕장의 풍취를 감상하며, 몸에 좋은 아로마, 재스민, 카모마일, 레몬 등 갖가지 아로마 재료를 첨가하여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유황해수 사우나 & 노천탕

유황천욕은 모세혈관이나 관상동맥, 뇌동맥의 확장작용으로 동맥경화증, 동상 등에 효능이 있으며,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각화증, 습진 등의 각종 피부병과 알레르기성 질환, 금속중독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만성 류머티스, 신경통, 당뇨병, 호흡기 질환, 부인병, 생식기 질환 등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유황해수탕, 머드탕, 열탕, 원적외선 사우나 도크, 온돌찜질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요금 사우나·스파 3만원(2인 기준), 사우나·스파·노천탕 3만7천원(2인 기준), 사우나·노천탕 1만원(1인), 사우나 7천원(1인).

 

숙박 롯데오션캐슬에는 멤버십 리조트로 비회원의 경우 평일과 일요일은 잔여 객실에 한해 숙박이 가능하다. 호텔형의 오션동과 별장형의 캐슬동으로 나눠져 있다.
041-671-7000 18평형 15만원, 36평 27만원, 37평형 73만원.

맛집 외도 활어회센터는 안면도 바로 옆에 있는 외도섬에서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다. 속이 꽉 찬 꽃게와 안면도의 명물 대하구이도 유명하다.
041-674-0208 꽃게찜(소) 3만5천원, 광어·우럭 1kg 5만원, 대하 1kg 5만5천원.

자료 - 프라이데이 이지선

  

푸근한 인심의 펜션 '비치테라스'
지난 4월에 새로 오픈한 유럽풍의 통나무 펜션. 고성을 닮은 외관이 독특하다. 전 객실에서 꽂지해수욕장이 보이고 해변까지는 3분 거리. 인심 좋은 주인 내외의 정겨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
전화번호; 041-673-3951 | 위치; 꽂지해수욕장 내 | 가격; 15평 23만원, 18평 25만원. 객실 수 7개 | 부대시설; 바비큐장, 야외 데크 | 주변볼거리; 백사장항, 자연휴양림
www.pensionnoeuljigi.anmyondo.co.kr  

 

파도소리 시원한 내파수도 

섬 많은 우리나라에서 섬이야말로 우리의 마지막 휴식처다.

섬은 교통이 불편한 데다 자연의 힘과 맞닿기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섬에 가기를 쉽지 않게 생각해 왔다.  오히려 그것이 불행중 다행으로 오늘날의 산업화나 서구화의 바람을 덜 타고 자연이 덜 훼손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섬에는 아직도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 있다.

충청남도 태안 반도의 서남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서 뱃길로 한시간 남짓 배를 타고 가면 내파수도(內波水島)라는 섬이 나온다. 이 섬의 크기는 164.600㎡인데, 연안의 기암괴석(奇巖怪石)과 정상의 동백나무숲이 장관이며, 특히 200미터에 이르는 방파제(防波堤)가 전국 유일하게 구석(救石)으로 축조된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지정 64호 내파수도 /  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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