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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

제주 12번국도 서부권역여행 제주여행

by 구석구석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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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서부권역 동그란 섬 제주도는 크게 ‘서부’, ‘중문·서귀포’, ‘동부’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서부지역은 한경, 한림, 매월, 대정, 안덕쪽이며 가 볼 만한 곳은 협재 해수욕장을 꼽을 수 있다.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중의 하나인 이 곳은 새하얀 모래가 유리가루처럼 펼쳐져 있다. 겨울이이어도 좋다. 이 곳을 걷노라면 영화 ‘시월애’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든다.

 

  소인국 테마공원(www.soingook.com)

세계의 건축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한국의 불국사·경복궁·제주 국제공항·서울역을 비롯해 일본의 오사카성, 인도의 타지마할, 중국의 자금성과 만리장성, 영국의 버킹엄궁과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30여 개국 건축물을 본뜬 미니어처 100여 점을 전시 중이다.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오전 8시30분~오후 7시30분까지 / 동절기(11월~2월)오전 8시 30분~오후 5시30분

 

 여유가 넘치는 여행길에서 만나는 '오'설록 녹차박물관' 

녹차박물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차 문화체험 공간으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가야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차 도구의 변천사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가야·백제·신라·고려·조선의 순으로 대표적인 찻잔 140여 점과 주전자·차 항아리·다식판·탕관·표주박 등의 다(茶)도구 40여 점을 보여준다.  

 은은한 음악과 근사한 차향기에 묻어나는 사랑, 녹차박물관 오'설록에는 여유가 넘치는 여행의 멋이 기다린다.

눈길 닿는 끝까지 펼쳐진 푸른 녹차밭의 입구를 돌아서면 다기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건물이 눈을 사로 잡는다. 현대적인 감각에 담아내는 전통의 녹차 앙상블은 이 곳에 머무르는 내내 편안함을 주며, 조금은 어려운 우리의 차문화가 얼마나 오랜 기간 이어져 왔으며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쉼터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차의 역사와 관련 문헌, 차에 관한 다양한 자료, 여러 형태의 다기를 전시한 박물관과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케익, 녹차과자 등의 독특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찻집, 돌돌돌 물소리 청아한 작은 연못, 잘 다듬어진 잔디가 깔린 정원은 한참동안 편안하게 머무르게 하며, 설록차의 처음이자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의미의 오'설록이라는 어감이 너무도 익숙해짐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곳이 무료 입장이었다는 놀라움과 함께...

 개장시간은 10:00~17:00이며 주차료도 무료.  교통 : 제주국제공항→서부관광도로→동광(대정방향)→서광동리→테마파크→서광승마장→오'설록 녹차박물관

 

 달콤한 유혹 ‘초콜릿박물관’ 

 독일의 쾰른 초콜릿박물관에 이어 동양 최초의 초콜릿박물관이다. 남제주군 대정읍 일과리 농공단지내 2000여평의 대지 위에 제주의 현무암으로 지었다. 전시실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300여점의 전시물이 4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고. 150인치 대형화면 영상실과 초콜릿공장의 외부를 투명유리로 제작해 직접 제조과정을 볼 수 있다. 유료 입장을 하기에는 아직 박물관의 내용이 많이 빈약하고 시선을 확 잡아끌 만한 톡특함이 아쉽다. 

▲교통 : 제주국제공항→서부산업도로→대정읍→초콜릿박물관.


제주도 북서쪽에 위치한 곽지해수욕장은 석경감수(石鏡甘水), 일명 ‘과물’이라고 불리는 용천수를 이용한 전국 유일의 남녀 노천탕으로 유명하다.  

석경감수는 지표와 지하 대부분이 화산으로 이뤄져 물이 고이지 않는 제주의 지역 특성상 바닷가에 이르러서야 솟아나는 용천수로, 약 2000년 전부터 인근 마을뿐만 아니라 주위 화전 마을까지 이 우물을 식수로 사용할 정도로 수량이 많고 맑았다고 한다.  

제주도의 유명 해수욕장과는 달리 아직까지 이름이 덜 알려진 곽지해수욕장은 비취색의 투명한 바다와 하얀 조갯가루로 반짝이는 백사장, 제주만의 보물 용천수와 함께 한적한 해수욕장을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최상의 피서지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한림공원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아 오른 야자수길! 희한한 식물의 왕국 아열대식물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36호인 협재·쌍용동굴의 지하세계! 세계 여러나라의 돌과 분재예술의 세계 제주 석·분재원! 제주전통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재암민속마을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꽃축제로 한림공원을 찾는 분들에게 최고의 기쁨과 만족을 선사한다.   

“한림공원 국화축제”에서는 일년 동안 정성껏 가꾸어온 4,500여 화분 수십만 송이의 국화와 억새꽃으로 어우러진“국화의 거리”를 조성하게 되며, 국화꽃으로 만든 대형 국화꽃탑을 비롯하여 여러 모양의 형태국, 현애국, 목부작, 대작 등 다양한 국화 작품 및 여러 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능금석물원 

 40여년간 돌하르방을 만들어 온 장공익 명장이 제주생활의 모습을 돌로 표현. 1만평의 부지에 조성한 공원이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흔하디 흔한 돌을 소재로 오랜 제주인의 일상을 표현한 작품들을 보면 절로 웃음을 머금게 된다. 옛 초가집을 그대로 축소시켜 놓고 똥돼지 우리며 물허벅을 진 아낙. 밭을 가는 소와 촌노. 담벼락에 말타기 놀이를 하는 꼬맹이들. 떠억 하니 치마를 내리고 볼 일을 보는 촌부의 형상은 한바탕 웃음으로 넘기기에 아까운 제주인의 오랜 삶이 녹아 있는 듯 하다. 입장료가 성인 1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교통 : 제주국제공항→서부일주도로→한림공원→금능석물원.

 

산방산은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에서 용머리 퇴적층과 이어져 있는 조면암질 용암원정구로, 제주 남서부의 평야지대에 우뚝 서있어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종모양의 종상화산체입니다.

산자체 비고 345미터의 거대한 용암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조면암질 용암의 절대연령치는 포타슘-아르곤 연대측정치가 약 70-80만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제주의 지표지질을 구성하고 있는 화산암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가정 먼저 만들어진 용암임을 암시해줍니다.


용암돔 남측 절벽의 높이 150-300미터 사이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풍화혈과 애추가 발달되어 있고, 해발 150미터쯤에 길이 약 10m, 너비와 높이가 약5m인 산방굴이라고 하는 해식동굴이 바다를 향해 특색있는 경관을 이루어 있어 영주십경의 하나입니다.

 

산방굴사로 올라가는 곳인 산방산의 하부지표를 구성하는 지질은 산방산 조면암과 용머리 응회암층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는 신기(新期)의 풍성퇴적층이며, 주변의 단산, 송악산, 사계리 해안의 토적층들과의 층서정립은 앞으로 더욱 상세히 연구해야할 과제중의 하나입니다.

  산방산은 워낙 산자체의 높이가 높고 해안에 접해 있으므로 해서, 구름이 산머리에 걸려 있거나 휘몰아치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으며, 각 사면 기스락에서는 판이한 기후특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기후특성은 화산체상의 식생에 독특한 특징을 부여하고 있기도 하여, 식물학적으로도 중요한 보호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산방굴사는 산방산의 서남쪽 중턱 절벽에는 높이 5미터, 길이 10미터, 폭 5미터 크기의 굴에 불상을 모셔놓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혜일이 거처했다고 알려진 이곳은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추사 김정희도 자주 찾아와 수양했다고 전해집니다. 불상 앞 천장에서는 약수가 떨어지고 있는데 산방산을 지키는 여신인 산방덕이 흘리는 눈물이라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산방덕은 산방산이 낳은 굴의 여신으로 빼어난 미모를 지녔습니다. 우연히 고승이라는 청년과 만나 열렬한 사랑하였으나, 산방덕의 빼어난 미모에 반한 벼슬아치가 산방덕을 보고 욕심이 생기자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고승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재산을 뺏고 귀양을 보내버렸습니다. 인간 세계가 죄악으로 가득차 있는데 실망한 산방덕은 이를 한탄하며 다시 산방굴로 들어가 스스로 바위가 되어 지금도 울고 있다고 합니다.

용머리는 이 지역의 지형지세가 마치 용이 머리를 쳐들고 바다로 뛰어 들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용머리해안은 수천만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중 하나로서 오묘한 해안절경을 보는 순간 누구라도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용머리 해안으로 내려가다 보면 하멜표류기념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비는 한/네델란드간의 우호 증진과 하멜의 공덕의 증표로 1980년 4월 1일 한국국제문화협회와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에 의하여 세워진 것입니다.

시와미로공원은 제주 고유의 문화인 제주돌담에 착안하여 제주의 현무암을 이용 2년여에 걸친 작업끝에 돌담 미로공원을 산방산 바로밑에 조성해 놓았습니다.

미로공원 전망대에 올라서면 단산과 송악산 그리고 형제섬을 비롯한 제주바다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의 정취와 더불어 제주돌담의 정겨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쌍용굴

검은색의 용암동굴이 스며드는 석회수로 인하여, 황금빛 석회동굴로 변해가는 신비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2차원 복합동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36호 협재·쌍용동굴은 용암동굴이면서도 석순과 종유석이 자라는 신비한 지하세계입니다. 한라산 일대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흘러내려 형성된 검은색의 용암동굴 벽면에 빗물에 녹아 스며드는 석회수로 인하여, 황금빛 석회동굴로 변해가는 2차원적 복합동굴입니다.

   특히,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석순과 종유석들이 용암동굴 내부에 자라고 있어 학술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23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동굴내부는 18℃를 유지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합니다.

 

천연기념물 236호로 지정된 협재굴은 시원한 공기가 먼저 피부에 와 닿습니다.
연중15도를 유지하는 이곳은 용암동굴이면서 석회동굴의 특징을 함께 갖추고 있는 매우 독특한 굴입니다. 이미 형성된 새까만 용암동굴안으로 석회성분의 조갯가루가 스며들면서 황금빛 석회동굴로 변해가고 있어 아직도 살아있는 동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굴 벽면은 석회분이 얼룩져 있어 마치 거대한 벽화처럼 느껴집니다. 이곳은 페루의 돌소금동굴, 유고의 해중 석회동굴과 함께 세계 3대 동굴로써 유명합니다.

 

송악산 지진동굴 2차대전 당시 남제주군 대정읍에 만든 일본의 비행장 시설.일본군은 송악산 일대에 견고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송악산-사계리-화순항-월라봉에 이르는 해안간에 연합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해안특공기지를 설치해 포대 및 토치카, 벙커 등을 설치했다.

알뜨르비행장. 제주사람들은 대정읍 알뜨르 평야에 건설했던 일본 해군항공대 비행장을 이 지역 이름을 따 이렇게 부릅니다. 중일전쟁을 수행하면서 중국대륙 침략을 위한 전진기지.

일본군은 송악산 지하에 대규모 땅굴을 파고 지하진지를 구축했으며, 송악산 알오름쪽의 땅굴은 군수물자를 실은 트럭이 드나들 수 있도록 크고 넓게 건설되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파들어간 땅굴이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송악산 해안절벽에는 15개의 인공동굴이 뚫려있는데, 너비 3-4m, 길이 20여m에 이르는 이 굴들은 성산일출봉 주변의 인공동굴처럼 어뢰정을 숨겨놓고 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했던 곳입니다.

/ 자료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보

 

유수암리2680번지 렛츠고제주 게스트하우스 (Letsgojeju Guesthouse) 064-713-5505 

 

렛츠고제주는 주인장이 몇 년간 제주에서 홈스테이만을 운영하다가 세계 각국의 배낭여행객을 위하여 색다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주고자 오랜기간 준비하여 오픈하였다.

제주도 도착 일정을 알려주면 무료 픽업 서비스와 관광지 투어서비스(투어비용 별도)가 제공되는데, 꼭 가보고 싶은 곳만을 엄선하여 동부코스와 서부코스로 나누어 매일 번갈아 가며 차량 운행을 해준다.

메인하우스(Main House)는 거실 1개, 주방 1개, 욕실 2개, 방 3개가 있는 일반적인 하우스 형태로 되어 있다. 각각의 방에는 싱글베드가 2~3개 놓여 있으며 거실과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밤에는 여행자들끼리 거실이나 정원에 모여 시원한 음료와 함께 서로의 여행담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세퍼릿하우스(Separate House)에는 독립된 주방과 욕실이 있고 두가지 타입의 방이 있다.

아침식사는 토스트와 프라이드에그, 과일 등이 늘 준비되어 있으므로 편한 시간에 셀프로 이용하면 되고, 주방 조리기구와 세탁기, 컴퓨터 및 인터넷은 24시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20명수용 / 객실 6개 / 2,640㎡ 넓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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