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리에 있는 500여년 된 느티나무와 벚꽃의 이야기.
목면 본의리 마을 중심에 있는 500년 가까이 된 느티나무에는 몇 년 전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그 원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있는 가운데 작년에 꽃이 진 후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활짝 피었다.
이 느티나무는 약 500년 이상의 수령으로 고목의 둘레는 4.6m, 수고는 18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로 얼핏 보면 가지 사이에 벚꽃가지가 얹힌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나무에 뿌리를 내려 피어있다.
/ 자료 - 데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목면 본의리에 자리한 계봉농장은 누에고치와 누에 동충하초를 생산하는 누에농장이다. 누에치기는 봄과 가을에 할 수 있는데 봄누에는 어디서나 기를 수 있지만 가을누에는 수확기에 뿌리는 농약 때문에 뽕잎이 오염돼 청정지역이 아니면 기르기 힘들다. 계봉농원 주변에는 농사짓는 곳이 없고 환경이 깨끗해 가을누에를 볼 수 있을뿐더러 체험도 가능하다.
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누에들이 자라고 있는 너른 그늘막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알에서 막 깨어난 개미누에(검거나 붉은색을 띠며 모양이 개미와 비슷하다)부터 고치를 짓기 전인 큰 누에까지 다양한 크기의 누에를 만날 수 있다. 체험은 누에를 살펴보며 농장주인에게 누에의 일생을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
누에체험 외에 다식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 가능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 4시이며 체험에 2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2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 사전예약 필수. 문의 041-943-5795
청양맛집
청양에 자리한 맛집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싱싱한 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맛볼 수 있다. 뽕잎칼국수와 산채비빔밥(각 5천원, 예약필수)을 판매하는 계봉농원(041-943-5795), 산채비빔밥과 산채보리밥이 맛있는 장곡사 입구의 장곡사 맛있는 집(041-943-5911)이 대표적. 고운식물원 입구에 자리한 고운정(041-943-2202)의 엄나무백숙(예약필수)도 깨끗한 산에서 자란 엄나무를 넣어 만든 국물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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