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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순천 6대관광지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by 구석구석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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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6대관광지   순천6대관광지 1낙안읍성 

낙안읍성 민속마을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때 파지성, 고려때 낙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東軒), 객사(客舍), 임경업군수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에 지정되었다. 

조선태조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후 인조4년 (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33세때 낙안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다. 

읍성민속마을(T749-3837)은 6만8천여평으로 초가는 초라한 느낌마저 들지만 조상들의 체취가 물씬 풍겨 친근한 정감이 넘친다. 남부지방 독특한 주거양식인 툇마루와 부엌,토방, 지붕,섬돌위의 장독과 이웃과 이웃을 잇는 돌담은 모나지도 높지도 않고 담장이와 호박넝쿨이 어우러져 술래잡기 하며 뛰놀던 어린시절 마음의 고향을 연상케 하며 마당 한켠의 절구통마저도 옛 스럽다.   

 

순천6대관광지 2순천만

순천시를 중심으로 하여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호수와 같은 만으로,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서해안 등 다른 지역과는 달리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이다.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지점에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가 죄다 갈대밭이다. 약 30만평에 달하는 갈대밭은 대대동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군락을 형성하고 있고, 대부분 여기서부터 순천만 일대를 도는 배를 타거나 산책을 시작한다. 일정하게 재단된 나무판으로 이어진 데크가 오솔길을 흉내 내어 갈대밭 사이를 가르고 있다. 

화포해변

데크는 갈대밭을 가로질러 전망대가 있는 용산에까지 이른다. 용이 누운듯하다 하여 용산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순천만을 조망하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사진가들이 5대 절경으로 꼽는 순천만의 일몰  

  가을 무렵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빛을 띠며 흰색의 철새가 날아 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순천만은 오염원이 적어 잘 발달한 갯벌과 염습지, 갈대군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질좋은 수산물이 풍부하며,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하여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11종과 한국조류 200여종이 월동 및 서식하는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종 조류가 많은 지역으로, 자연관찰과 탐조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국제적 학술 연구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비지터센터

겨울에 가볼만한 화포는 순천만을 향하여 툭 튀어나온 해안마을로 깨끗한 바닷물과 다도해의 섬들이 점점이 박혀있는 인상적인 해안풍경이 특징이다. 특히 썰물때 화포 해변가에서 보이는 고흥반도, 여수반도 사이의 여자만, 순천만 바다의 광활한 갯벌풍경이 인상적이다. 화포 앞바다는 깨끗한 바다에 보리피리 소리가 들리는 듯한 순박함을 지닌 조용한 해변이다.

화포를 통해 들어오는 생선은 맛이 좋기로 유명해 값이 높으면서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또한 뻘이 깨끗한 이곳에서 잡히는 낙지는 대표적인 세발낙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화포마을 뒤편의 봉화산(235.9m)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맑고 푸른 순천만의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봉화산 정상에는 고흥 마복산에서 타오른 봉화를 순천에 전하던 봉화터가 아직 그대로 남아 있다.

 

순천6대관광지 3선암사

조계산 선암사는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에 있으며, 백제 성왕(聖王) 7년(529年)에 아도화상이 지금의 조계산 중턱에 암자를 짓고 청량산 비로암이라 하였다.

순천 선암사는 고려불교의 여러사상이 선과 교의 승풍으로 융합되어 많은 선승을 배출한 태고종 본산으로 이름나 있다. 지금부터 900년전 대각국사 의천스님이 중국의 천태의 교법을 전수받아 천태종을 개창하였고, 당시 청량산을 조계산이라 개칭했으며 임제선풍의 대쪽같은 승풍을 고고하게 지켜온 청정도장이자 천년고찰로써 우리나라 불교문화연구에 있어 송광사와 쌍벽을 이룬 사찰이다.

승선교를 비롯한 신라때 이중기단 양식의 "동.서 삼층석탑"과 화엄종 대가의 초상화인 "대각국사 진영" 10세기경 8각원당형 양식의 "동.북부도"등 보물 8점과 장엄하고 화려한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금동향로, 일주문등 지방문화재 11점을 포함 총 19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선암사 입구에 있는 보물 제400호 승선교. 선녀가 내려와 노닌다는 전설을 가진 다리다.

선암사(T749-3578, 1,500원)는 경내에 들어서면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아치형 모양의 승선교가 세속의 번뇌를 다리아래 흐르는 계곡물에 씻고 건너 피안의 세계인 불국정토를 향해가듯 제 그림자를 비추고 그 중앙에 돌출된 용두는 더 더욱 아름답다. 800년 전통을 지닌 자생다원, 송광사에서 선암사를 잇는 조계산 등산로, 수정같은 계곡수, 울창한 수목과 가을단풍은 머물고 간 사람만이 만끽하는 감미로움이다.  

숙식

금성가든(T 754-6060) 아젤리아호텔(T 75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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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6대관광지 4송광사   

호남고속도로 주암나들목을 빠져나와 18번 국도를 타고 송광방면으로 내려서면 이내 길 오른쪽 어깨너머로 푸르른 주암호와 마주하며 시원스런 드라이브를 하게 된다.

주암호와 잠깐 멀어지는 듯하다가 송광사삼거리에서 송광사방면으로 좌회전한다. 도로 양옆으로 늘어선 벚나무에는 팝콘처럼 금방이라도 톡 터질듯 벚꽃들이 하얀 꽃망울을 피워내고 있다. 그렇게 물길 드라이브에서 꽃길 드라이브로 이어지는 황홀한 풍경에 취하다보면 이내 송광사가 나온다.

송광사가는 길 / 벗꽃터널

송광사 벚꽃길은 아직 아는 이가 별로 없어 봄 분위기를 만끽하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송광사의 봄은 벚꽃이 전부가 아니다.

가을의 일주문

송광사는 일주문을 지나 계곡 위로 놓인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게 되어 있다. 홍교(무지개다리)인 삼청교 위에 우화각(전남 유형문화재 59호)이란 건물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홍교 아래로는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며 사찰을 감싸고 있다. 말하자면 계곡이 인간세계와의 경계를 이루는 하나의 선이 되는 것이다.

임경당과 불일계곡을 가로 지르는 우화각

우화각 위쪽의 하천에는 사자루, 아래쪽에는 임경당이 자리하고 있다. 우화각과 맞닿아 있는 사자루는 사찰을 수호하는 4천왕을 모시고 있다. 송광사의 중심전각인 대웅보전은 정면 7칸 측면 5칸의 '아(亞)'자 형 구조로 독특한 지붕을 이루고 있다. 108번뇌를 상징하듯 108평의 넓은 실내공간을 갖고 있어 이채롭다.

신라말 혜린선사가 길상사로 창건후 고려명종27년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대찰을 이룩했고 희종4년 지금의 송광사로 개칭했으며 조선헌종8년 큰 화재후 철종7년 중창하였으나 1948년 여순사건, 1951년 공비만행으로 대웅전등 주요건물이 소실되어 1984∼1988년까지 제8차에 걸친 불사중창으로 대웅전등 33동이 복원되었다.  

침계루 계곡의 겨울

특히 목조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16국사영정을 봉안하는 "국사전"과 "목조삼존불감", "고려고종제서"등 국보 3점,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대반열반경소, 16국사 진영, 경질, 경패, 묘법연화경찬술, 금동요령등 보물 16점, 천연기념물인 쌍향수등 국가 문화재 21점과 능견난사, 금강저, 팔사파문자, 우화각, 자정국사사리함등 지방문화재 12점을 포함 총 33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순천6대관광지 5고인돌공원 

 선사시대 문화 유적인 고인돌군을 비롯 구석기 집터, 신석기 및 청동기 움집 6동과 선돌 등을 주암호수변 17,000평 부지에 야외 전시장, 유물 전시관, 묘제 전시관 등 전국 최초로 조성된 고인돌 공원이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총 140기의 고인돌은 순천이 109기 5개 고인돌군으로 가장 많고 보성 32기로 3개, 화순 7기로 1개군등 9개 고인돌군은 상호 비교 가능토록 배치, 복원했으며 화순지역의 구석기 집터는 타원형으로 문화층에서 기둥구멍 24개, 강자갈, 네모꼴의 구조물이 있다. 여천송도와 서울 한강변의 신석기 움집과 순천 도룡과 광주 송암동의 청동기 원추형의 움집이 원형대로 복원돼 시대와 지역간의 생활상을 비교할수 있다.

 고인돌공원(T749-8363 700원)은 산기슭에 형성된 대지성 구릉지대로 드넓은 주암호가 눈앞에 펼쳐지고 호수변 드라이브 코스도 상쾌하여 가족나들이, 수학여행, 역사탐구를 통해 원시시대 우리 조상들의 생활양식을 더듬어 볼수 있는 산교육장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6대관광지 6순천오픈세트장 

이곳에서 사랑과야망, 여름이야기, 마파도등 여러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였다. 

세트장(061-749-4003)은 09:00 ~19:00 (토ㆍ휴일 포함) 년중 무휴로 개장 

 

 

시티투어 코스

제 1코스 : 순천역→낙안읍성→송광사→순천만→드라마세트장→순천역

제 2코스 : 순천역→드라마세트장→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순천역

 

체험투어 코스

- 당일형

 · 1코스 드라마세트장→공룡박물관→순천만 자연생태관→선상투어→용산전망대

 · 2코스 드라마세트장→한지공예체험→천연염색체험→낙안읍성

 · 3코스 청소골 산촌체험마을→드라마세트장

 - 숙박형(1박2일)

 · 드라마세트장→송광사→다도체험→천연염색→숙박→한지공예체험→낙안읍성→순천만 자연생태관→선상투어→용산전망대

 

추천 맛집

낙안읍성민속마을 후문 앞에 자리한 녹수산장은 영화 <너는 내운명> 촬영지로 오래 전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쑥닭과 가정식 정식의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식당에는 영화 <너는 내운명> 포스터가 걸려 있으며, 전도연, 황정민을 비롯한 출연진의 사인을 만날 수 있다.

선암사 입구에 자리한 장원식당은 산채정식의 깔끔한 남도식단으로 소문난 맛집이다.

 

추천숙소

낙안면 목천리의 낙안읍성 길목에 자리한 낙안민속관광농원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텔과 방갈로형 숙소를 갖추고 있다. 그밖에 넓은 운동장과 원두막, 잔디밭을 갖추고 있어 체육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강당에는 탁구장과 노래방, 세미나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단체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관광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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