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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이것저것

미스테리 스톤헨지 환상열석

by 구석구석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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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환상열석(環狀列石) 가운데 가장 유명한 건조물의 하나인 스톤헨지(StoneHenge)는 영국 남부 솔즈베리 평야(Salisbury Plain)에 위치하며, 고대 영어로 '공중에 걸쳐 있는 돌'이라는 의미이다.

5천년전 이 곳엔 초기 석기시대 사람들이 정착했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별 흔적을 남기진 않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적들은 청동기인들의 업적이다.

 스톤헨지의 건조가 착수된 것은 기원전 2,800년경이며, 우리가 보고 있는 형태로 완성된 것은 기원전 1,560년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톤헨지는 원형(圓形)의 유적으로 각각의 거석들은 모두 한 중심점을 향해 원형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바깥 도랑과 둑, 네모꼴 광장과 방향표시석인 힐스톤, 돌기둥을 세워 놓은 입석군(立石群), 중앙 석조물 등으로 이루어졌다. 

 기원전 2100년경 스톤헨지로부터 자그마치 385km나 떨어진 웨일즈 남서부의 프레슬리산에서 청석(blue stone)이 이 곳으로 운반되어져 왔는데, 최고 5톤까지 나가는 이 돌들을 옮기는 일이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아마도 썰매나 뗏목을 이용해 육로와 해상을 번갈아 가며 운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톤헨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향표시석 힐스톤은 동쪽을 가리키는데, 그것도 하지(夏至)에 해가 뜨는 방향을 정확히 나타내고 있다.
하지날 힐스톤이 가리키는 방향에서 해가 떠올라 중앙제단을 비췄던 시기는 천문학적으로 BC 1840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힐스톤을 세운 시기를 과학적으로 측정한 연대와도 맞아 떨어져 기묘한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이것은 건축자들이 상당한 천문학적 지식체계를 갖추고 있었으며, 그래서 파종과 수확의 시기를 완전히 파악하고도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환상열석 중심축에서 30m를 벗어난 자리에는「사르센 원」이라고 불리는 둥근 띠가 있다. 사르센 원을 따라 가면 두개의 커다란 돌을 세워 놓고 그 위에 또 다른 돌을 눕혀 놓은 삼석탑(三石塔)을 만난다.

돌 한개의 무게는 25t에서 최고 50t까지 나간다. 기중기와 같은 기구가 없던 당시에 50t 무게의 돌을 어떻게 운반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여전히 남는다. 학자들은 지레 받침대와 밧줄을 이용해 돌을 움직였을 것이라고 과학적인 추측을 할 뿐이다.

스톤헨지 유적

 커다란 돌을 조각하여 만든 스톤헨지는 지금부터 4,000년전에 만든 유적이다. 근대영국이 탄생하기 오래전에 영국에 살던 원주민들은 25톤이나 되는 돌을 20마일 이상 운반하여 이 유적을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이러한 건축물을 이용하여 태양과 달이 뜨고 지는 시각과 고도를 측정하여 시간을 측정했다. 그런데 스톤헨지의 돌들은 현대적 기준에는 물론 당시의 기준으로도 정확하게 배열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현대의 학자들은 스톤헨지가 시간을 재기 위한 건축물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계절을 반복하게 하는 태양을 기념하기 위한 거대한 기념물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diamante.uniroma3.it 에서 일부사진 가져옴 

/ www.aleksandramir.info  

/ www.geocities.com  

/ www.photoatlas.com

 

세계 7대 불가사의 `스톤헨지` 비밀 풀리나?

[중앙일보 2007. 2. 1기사 전재]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영국의 신석기 유적 스톤헨지 부근에서 큰 마을 유적이 발견됐다. 이 마을은 스톤헨지를 건설한 일꾼이나 축제 참가자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31일 BBC와 내셔털 지오그래픽 등에 따르면 셰필드 대학의 마이크 파커 피어슨 교수 등 고고학 발굴팀은 스톤헨지에서 3㎞ 떨어진 더링턴 월스에서 스톤헨지가 세워진 것과 같은 시기인 기원전 2,600 ̄2,500년 에 조성된 마을 유적을 발견했다.

영국 윌트셔주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고대 거석물인 스톤헨지(왼쪽 작은 사진) 부근에서 고대 마을 유적이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이 지난달 30일 스톤헨지 거석군에서 3㎞ 떨어진 더링턴 월스에서 스톤헨지가 세워진 것과 같은 시기인 기원전 2600~2500년에 조성된 집터 등 수백 명이 거주한 유적지를 발굴했다. 주변에는 신석기시대 소뼈 등 동물 뼈와 부싯돌, 음식 찌꺼기, 도기 파편 등이 대거 출토됐다.    [더링턴 월스 AP=연합뉴스]

스톤헨지 노동자들이 살았던 마을 발견

신석기시대 스톤헨지(주:영국 윌트셔주(州) 솔즈베리평원에 있는 고대의 거석기념물) 건축 노동자들이 쉬거나 축제에 참석했던 작은 마을이 고고학자들에 의해 영국에서 발견됐다.

마을을 구성한 8개 집에는 땅을 파서 만든 화로가 있었고 약 25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셰필드 대학 고고학과 교수 마이크 파커 피어슨이 30일(현지시간)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고대 집들은 스톤헨지에서 2마일 떨어진 더링턴 벽(Durrington Walls)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했다.

마을은 스톤헨지 건설과 같은 때인 B.C. 2600년으로 추정된다. 똑같은 시기에 이집트에서 피라미드가 건설됐다고 파커 피어슨은 말했다.

맨체스터 대학의 줄리앙 토마스 교수는 스톤헨지와 더링톤 벽 사이를 잇고 아본 강까지 이르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이곳은 엄청나게 중요한 곳'이라고 새 발견지에 대해 말했다.

연구자들은 더링턴 벽이 삶의 터전이었고 스톤헨지는 묘지이자 기념비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새로 발견된 지역에 있는 나무 집들은 정방형이고 각각 14피트씩 떨어져 있다. 이 집들은 같은 시기에 스코틀랜드 해안가 오크니 섬에 건축된 돌집과 거의 똑같았다고 파커 피터슨은 말했다.

벽 측면에 침대 프레임 흔적, 서랍장 또는 벽의 일종이었던 돌덩이 흔적이 문 반대쪽에서 발견됐다.

석기, 동물 뼈, 화살촉과 기타 인공물들이 마을에서 발견됐다. 한겨울 축제때 잡았던 생후 9달된 돼지 흔적도 발견됐다.

스톤헨지는 한여름 일출과 한겨울 일몰을 맞기 위해 고안됐으며 더링턴 벽의 나무 서클은 한겨울 일출과 한여름 일몰을 보기 위해 고안됐다.

이번에 발견된 집 가운데 2채는 다른 집들과 분리됐으며 마을 지도자나 종교 의식용 집인 것으로 추정됐다. 토마스 교수는 이 집들에서는 다른 집에서 발견됐던 것과 같은 가재도구와 흔적들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더링톤은 '삶의 터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파커 피터슨은 말했다. 반대로 스톤헨지에서는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없다. 스톤헨지는 당시 영국에서 가장 큰 묘지였다. 스톤헨지에는 약 250명이 화장돼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아트&휴매니티 연구 위원회, 영국 헤리티지 웨섹스 고고학회 등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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