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수특전여단 / 13특전대대 싸울아비대대

 

■ 3공수특전여단 13특전대대 싸울아비대대 

대대에 3개의 지역대가 있고 지역대에는 5개중대가 있으며 중대인원은 12명이다. 중대는 폭파, 통신, 의무, 정작(정보작전), 화기 등 5개 주특기를 갖은 하사관이며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위관장교가 맡는데 미육군 그린베레와 같다.

ㅇ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에 7공수 11공수에 이어 3공수부대가 투입되었으며 13대대 9지역대가 5.18당시에 11/53명이 광주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글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3공수부대가 대대별로 광주교도소에서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15대대의 김00하사가 증언했다.

공수휘장의 단계별 문양설명

ㅇ 12.12군사반란때는 3공수가 특전사의 지휘부를 장악하는 하극상을 범했는데 지휘부에서 움직일 수 있는 병력이 없었기에 이후 사령부 직속인 707이 탄생하게 된다. 

ㅇ 황병산 일대에서 9박 10일간 설한지 극복 훈련을 전개 중인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싸울아비대대

자연과 맞서 싸우는 것은 금기(禁忌)다. 그러나 ‘대체불가 특전사’에겐 예외다.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극한의 자연환경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매년 겨울에 실시하는 설한지 극복 훈련의 목적도 여기에 있다. 적의 숨통을 끊는 날카로운 비수가 되기 위해 혹한의 환경과 ‘사투’를 벌이는 특전사 장병들의 설한지 극복 훈련 현장을 찾았다. / 국방일보 2023 글=이원준/사진=김병문 기자

전술스키로 이동하는 대원들

대관령 길목에 있는 황병산은 해발 1407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이자 겨울이면 폭설이 잦은 곳이다. 험준한 산줄기는 대관령 곳곳에 뻗어 있다. 눈이 수북이 쌓이고,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지형은 내한(耐寒) 능력과 임무 수행 자신감을 고도화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 그래서 특전사 예하 부대는 자연이 만든 훈련장인 황병산 일대에서 매년 설한지 극복 훈련을 하고 있다.

잠적호에서 이동중

싸울아비대대 장병들이 구축한 잠적호를 확인하기 위해 해발 1000m 고지에 올랐다. 잠적호는 적 후방지역에 침투한 장병들이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땅을 파 만든 은거지다. 적지에 침투한 장병들이 첫 번째로 수행하는 임무가 잠적호 구축이다. 통상 3~4명이 내부에 은닉해 적을 감시하고, 야간에는 잠적호에서 나와 정해진 임무를 수행한다.

잠적호에서 다기능관측경으로 경계

발이 푹푹 빠지는 설상에서는 스키 장비를 활용해야 더 빠르게 기동할 수 있다. 특전사가 설상 기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스키 훈련에 매진하는 이유다. 부대는 스키 실력을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눈 뒤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설상기동사격중 급정거를 하고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다.

설한지 극복 훈련은 6·25전쟁 당시 혹한의 날씨 속에서 치러진 장진호전투 교훈을 되새겨 극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963년 문을 열었다.

3공수여단 13대대 9지역대

ㅇ‘비호 워리어(Warrior) 선발대회’를 하는데 작전팀의 기량 향상과 특전부대원으로서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마련된 대회에는 치열한 대대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5명이 10㎞ 무장급속행군, 서킷 트레이닝, 주간사격, 5㎞ 뜀걸음, 1.8㎞ 수영, 야간사격 등 총 여섯 가지 종목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대회의 명암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진행된 야간사격에서 엇갈린다.

ㅇ싸울아비대대 2020 전투수영대회 - 작전에 필요한 수영 능력을 숙달해 해상침투능력을 향상하고 부대원들의 단결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팀별 경연 방식으로 했으며 중대 단위 팀별로 7명이 편도 75m를 수영한 뒤 다음 팀원과 터치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마지막 팀원이 도착한 전체기록으로 순위를 가렸다. 해상침투 작전상황 부여가 많은 특전사 대원들에게 수영은 필수적인 자격요건이다. [2020.7 조용학기자]

특전사 / 3공수특전여단 비호부대 HALO (tistory.com)

특전사 / 3공수특전여단 비호부대 HA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