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보병여단 / 쌍용 / 파주읍 파주리
ㅇ직할대에 본부를 비롯하여 수색중대 통신중대 의무중대 경의선경비중대 포병대가 있다.
ㅇ1대대 마정대대 /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K200A1 장갑차가 배치됐다.
ㅇ2대대 운천 / 문산읍 운천리
K808 차륜형장갑차가 배치됐다.
ㅇ3대대 도라 / 장단면 도라산리
GOP를 담당한다.
ㅇ한국전쟁 때 미군1군단직할 6전차대대 찰리중대가 배속되어 평양입성시에 선봉에 섰던 부대로 위병소에 '평양입성 선봉부대'라는 문구가 있다.
ㅇ155마일 휴전선이 시작되는 곳이며, 군사분계선 제 1번 말뚝, 제1번 초소, DMZ 제 1통문 모두 12여단 관할에 있다.
ㅇ사단 좌측방 GOP와 도라산 OP, 경의선, CIQ남북출입사무소, 남북관리구역, 1번 국도, 자유로 일부 구간 경계를 담당하고 있다. 수도 서울의 목구멍이라 할 수 있는 곳들이다. 해당 구역 대부분이 서울과 불과 40여km떨어져 있는데다,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어있는 탓에 전선이 한 번 뚫리면 적 병력이 고속으로 남하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수도 서울이 곧바로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하므로 국가 안보상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을 지키는 여단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훈련
육군1사단 쌍용여단은 2021.3.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KCTC에서 올해 첫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을 했다. 육군 상비사단 예하 보병연대가 여단으로 개편된 이후 최초의 KCTC 훈련에 참가한 쌍용여단은 최근 전력화된 차륜형장갑차, 차량형 4.2인치 박격포 등을 훈련에 투입해 기동력과 화력이 증강된 보병여단의 전투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국방일보 글=김상윤/사진=조용학 기자]
이번 KCTC 훈련은 올해 새롭게 확대·개편된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의 개선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여의도 면적보다 약 41배 큰 규모의 훈련장에서 전문대항군연대와 벌이는 본격적인 쌍방 교전훈련은 공격·방어를 통합한 주·야 연속 작전으로 3박 4일 동안 긴박하게 전개됐다.
특히 훈련부대가 공세적 행동으로 전환하자 후방에서 전투력을 보존하고 있던 차륜형장갑차 전력들이 일제히 신속하게 전방으로 전개하는 등 새로운 전투 양상이 실제 전술로 구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문대항군연대의 전술이 한층 다양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은밀하게 몸을 숨긴 대항군 장병들이 공격 드론을 날려 훈련 부대를 타격하고 전·후방 지역에서 동시 교란작전을 펴는 등 미래전 양상을 반영한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며 훈련부대의 창의적인 대응을 끝없이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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