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16기계화보병여단 / 번개여단
8사단이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면서 16기계화보병여단이 수도기계화사단으로 배속되었다.
연대는 사단의 포병지원을 받으나 여단은 독립적인 작전이 가능하도록 포병대대가 있다.
ㅇ 18전차대대 / 왕호부대 / 수기사 1기갑기보여단에서 배속변경
ㅇ 81전차대대 / 전승부대
ㅇ 136기보대대 / 영웅부대 / 여단본부와 함께 주둔
ㅇ 16기보여단 군수지원대대 / 천둥부대
ㅇ 81전차대대 / 전승대대 / 포천 연곡리
1954년 9월 전남 광주에서 12전차대대 1중대로 창설되었다가 1968년 4월 기갑부대 개편 계획에 의거 12전차대대가 해체되면서 제8보병사단에 예속 전환되어 8사단의 첫번째 전차중대로 창설되었기에 81숫자를 사용한다.
이후 1987년 11월 예비사단의 기동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전차대대로 증편되었으며 2011년 12월 사단이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면서 제10기계화보병여단에 배속됨과 동시에 81전차대대로 개칭되었다.
2020국방개혁, 기갑 및 기계화부대 개편 계획에 의거 2018년 제16기계화보병여단의 일부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예속 변경되어 임무수행하고 있다.
대대는 일동 연곡리에 위치하여 원평훈련장을 관리하고 있다. 약 10여년 전만 해도 원평 훈련장에서 전술훈련과 전차포 사격 등 시행하였으나 현재는 중대급 전술훈련만 가능한 상태이다.
81전차대대는 전시 미측 순환배치여단과 CWMD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로 일반 전차대대에 비해 참모 편성이 강하고 어학자원이 편제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미군과 연합작전이 많아 상당히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다.
ㅇ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번개여단 전승대대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은 경기도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4 전투사격훈련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일방적인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과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노골적인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미동맹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고 이를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수기사는 훈련을 위해 번개여단을 주축으로 사단 기갑·포병·공병·화생방·방공부대와 미 스트라이커여단 예하 1개 대대 및 항공부대 등으로 연합전투단을 구성했다.
훈련에는 K1A2 전차, K200 장갑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 K30 비호복합, 교량전차(AVLB), KM9ACE 장갑전투도저 등 사단 장비 99대와 A-10 대전차 공격기,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미군 장비 17대 등 총 116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국군 대대장이 미 육·공군 자산까지 통합지휘하는 연합·합동훈련으로 전개됐다. 이러한 방식으로 한미 간의 통합된 지휘통제 능력과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밀한 연합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고 강화했다. / 국방일보 2024 배지열기자
ㅇ 수기사 왕호대대 연병장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
최장식(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사단 장병 110명, 경기도 포천시 부시장, 포천시의회 부의장, 포천보훈회관 연합회장, 6·25참전유공자 포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 수호에 헌신·희생한 호국영웅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작전을 기원했다.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작전에는 왕호대대 장병 100여 명이 투입된다. 작전을 펼치는 포천시 내촌면 국사봉 일대는 6·25전쟁 때 내촌전투, 38선 진격작전, 임진강-영평 진격전이 벌어진 지역이다. 특히 내촌전투는 육군사관학교 생도 1·2기로 구성된 생도대대와 전투경찰대대가 북한군 3사단 9연대와 백병전을 치르며 남하를 저지했다.
사단은 지난해 국사봉 일대에서 유해 2구와 유품 82점을 발굴했다. 올해는 더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유해발굴작전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왕호대대는 장병들이 땀 흘려 발굴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포천·가평 일대 주요 관광지에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채취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천시 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국방일보 2023.8 조수연 기자
■ 전술훈련평가(BCT : Brigade Combat Test)
기계화보병대대 장병들은 보병이라는 기본적인 임무수행 능력과 더불어 전차와 장갑차를 다루는 전문성까지 확보하고 있었는데요, 기계화보병 전력이 기동성과 화력을 바탕으로 적에게는 충격과 공포의 대상이라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기계화보병여단의 전시임무 평가와 혹한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평가는 전투 준비, 전술적 이동, 집결지 행동 및 공격방어 등 각 상황별로 실제 전장을 상정해 적과 싸우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여단 전술훈련평가 및 혹한기 훈련에서 장병들과 함께 멋진 호흡을 선보인 기계화보병여단의 주력 장비들을 한번 만나보도록 할까요?
각각 주포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K-1 전차와 K-200 장갑차가 이날 주연과 조연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는데요, 마치 장병들과 하나된 것처럼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K-1 전차는 육군이 현재 운용하는 주력전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고속력으로 시속 65km까지 낼 수 있는 순발력과 한 번 주유로 약 400km, 다시 말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는 체력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동간 사격이 가능하며, 자이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기동하는 중에도 포는 고정돼 목표물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이와 함께 K-1 전차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한다면 헌터와 킬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는 것인데요, 즉 공격하는 동안 다른 장병은 적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속한 관찰과 포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K-200 장갑차는 12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최초로 개발한 보병전투차로, 험준한 산악지형은 물론 야지까지 어렵지 않게 기동할 수 있습니다. 수심 1.2m까지의 하천이라면 별다른 장비 없이 도섭이 가능하며, 더 깊은 경우에는 물에 떠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K-200 장갑차는 12.7mm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탄기능과 함께 내부에서도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병들의 체력 유지와 신속한 작전 수행에 큰 역할을 한답니다.
여단 전술훈련평가에 나선 장병들이 탑승한 K-200 장갑차가 목표지점에 도착하자 장병들은 순식간에 하차하여 각자 맡은 위치를 사수했습니다. 이런 일사불란함은 전략과 전술이 뛰어난 프로축구팀 선수들의 약속된 플레이처럼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는데요, 기계화보병부대 장병들의 자부심이 유독 더 강해 보인 이유는 보병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전차와 장갑차를 다루는 전문성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https://armynuri.tistory.com/1081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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