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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군단 / 1공병여단 독립문부대

by 구석구석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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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의 선봉 천하제일 공병여단'

 

■ 1공병여단 / 독립문부대 / 고양 삼송동

경산의 1102야전공병단이 모체로 1973.3월 1공병여단으로 재창설되었으며 여단본부는 고양시 삼송동(숫돌고개)에 있으며 예하대대는 고양 파주 양주에 산재되어 있다. 여단장은 준장급이다.

부대가 국도변에 있기에 유사시 지역방어임무까지 있는 전방부대이며, 훈련도 많은 편이다. 특히 공병훈련의 꽃이라고 불리는 M2 장간조립교 훈련과 폭파 훈련이 많다. 또한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나 전방 지역의 불발탄 제거 작전에 자주 투입되는 부대이기도 하다.

과거 자유로건설, 제3 땅굴 역갱토 공사, 1965년 월남전 파병된 최초의 공병 등 굵직한 임무를 수행해낸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 부대이기도 하다.

고양시에 위치한 부대라 오리온스와 업무협약을 하여 농구시즌이 되면 희망 인원을 뽑아 오리온스의 홈경기를 보러 가기도 한다. 고양시 이동도서관이 격주로 수요일마다 오기도 한다.

종교시설은 영내에 법당과 교회가 있으며, 천주교는 군단성당으로 가야 한다. 매주 일요일마다 각 대대로 버스를 보내 준다. 또한 위병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이 상당히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영내에 여단 본청만 있는 것이 아닌, 예하 한 대대와 시설단이 위치하고 있고, 위치 덕분에 민간인의 왕래도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단급 부대보다 상급 부대인 군단이나 야전군 위병 근무자들에 비하면 덜 하겠지만 나름대로 압박이 크다. 여단 본청에 근무하는 간부들, 예하 대대 간부들, 시설단 간부들과 군무원들, 군인 가족들 + 외래 민간인들까지 모두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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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쉐프와 함께

ㅇ직할대 / 고양시

본부대, 통신중대, 교량중대, 도하중대

ㅇ제102공병대대 / 개척 / 양주시 

ㅇ제109공병대대 / 상승 / 고양시 

2011년 폭우로 유실된 다리를 복구하기 전에 임시 교량으로 장간조립교를 구축해주었던 전력이 있으며, 여단에서는 여러 장비와 병력을 지원하는 등 수해 복구에 힘을 썼다.

ㅇ제113공병대대 / 진격 / 고양시

전방부대이나 지하철역이 도보 10분거리이며 서울역까지는 지하철로 50분내에 도착한다. 드라마 푸른거탑의 촬영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실제 병사들이 사용하는 식당, 생활관, 연병장 등에서 몇몇 에피소드의 촬영이 이루어졌다.

ㅇ제127공병대대 / 연결 / 파주시

1965년에 주월한국군사원조단(비둘기부대) 예하 건설지원단 소속으로 월남전에 파병되어 육군 최초로 해외파병된 공병부대이다.

겨레의 힘찬 줄기 백두산까지 싸우며 건설하는 공병의 용사
남아의 끓는 피를 조국에 바쳐 우렁차게 진동하는 야전공병

북한산 푸른 정기 압록강까지 독립문 빛난 기상 이은 건아들
사나이 붉은 정열 내 겨레 위해 영원무궁 전진하는 야전공병

한민족의 자랑이다 호국의 선봉 장하다 그 이름 제1 공병여단

1, 9, 25, 30사단의 신병교육대에서 지뢰, 야전공병 주특기받고 배치되며 논산훈련소 출신은 지뢰, 폭파주특기를 받고 공병학교에서 후반기교육을 받는다.

△도하중대 장병들이 2020. 9월 임진강 일대에서 ‘문·부교 구축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도하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신속하고 견고한 문·부교 구축 능력 숙달 등 공병부대의 전투 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전술훈련의 하나로서 추진됐다.  이경원 기자 

https://youtu.be/9EJhwPOjQNg

부교도하 훈련은 강지역 간격극복을 통해 아군의 신속한 기동을 보장하기 위해 부교의 구축과 도하절차를 숙달하는 훈련

파주 무건리 폭파훈련장에서 M15 대전차지뢰를 설치하고 있다.

임진양수장과, 대단위양수장 두 곳에서 양수장 입구에 퇴적된 토사를 퍼올리는 작업을 지원했다.

밀물 때 바다로부터 유입됐던 토사(뻘, 슬러지)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퇴적돼 양수장 입구를 막아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자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에서 부대로 요청, 지원됐다.

임진강양수장 퇴적물제거 작업

1공병여단은 작업을 위해 장비(교절 3개, 가설단정 4척) 및 장비정비관 등 9명의 장병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장병들은 방호복, 마스크, 장갑, 고글을 착용한 가운데 작업을 진행했다.
 
1공병여단은 임진강 일대 양수장들이 굴삭기 진입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장비를 싣고 수면을 이동할 수 있는 장비인 문교(門橋)를 띄우고 굴삭기를 실어 강 위에서 양수장 입구를 막고 있는 토사를 걷어냈다. 

/ 파주시대 2020

ㅇ 임진강변에서 열린 장애물 극복훈련에서 육군1공병여단 장병들이 설치한 간편조립교를 따라 병력과 장비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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