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동군단 소속의 수도기계회보병사단(맹호부대)은 전시에 진격을 하는 공격부대로 메이커사단이다.
2021년 들어 명칭면에서 유일한 기계화보병사단이 되었는데 기동사단 명칭을 쓰지 않는 것이 후일 K2 전차 추가생산 후 기갑사단으로 개편하기 위해서라는 소문도 있다.
포병여단 / 상승포병 / 가평 현리
기보사단 예하 포병부대라 일반 보병사단의 예하 포병부대보다는 짱짱하고 규모도 크나 군단 직할 포병여단과는 비교가 안된다. 군단에는 다련장로켓이 있다.
예전에는 신병교육 수료 후 수기사 포병여단이나 7포병여단으로 나왔으면 수기사 포병여단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았지만, 수기사 신병교육대대가 해체하면서, 신교대 출신 포병 특기병들은 사라졌다.
여단 내의 건물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사실 모두 같은 형태의 통합 막사이고 10대대만 벽돌 색깔이 다를 뿐이다. 시설은 808대대가 가장 좋다. K-9을 운용하는 부대여서인지 정비고, 수송부 시설부터 차량호까지 모두 깔끔하다. 심지어 풋살 경기장까지 갖추고 있다.
비교적 후방에 위치한 포병이기 때문에 즉각대기임무는 수행하지 않는다. 다만 사단이 훈련이 많다 보니 화력지원임무를 수행하는 포병 역시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훈련량은 많다. 기보사단 특성상 기동이 많다보니 포병도 매번 진지를 옮겨 다녀야 한다. 이때 매번 위장막과 지휘소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훈련은 죽을 맛이다.
즉각대기 임무는 탄약고에 있는 모든 탄들과 장약을 한발도 빠짐없이 자주포와 5톤 트럭에 적재하고 총기함을 비롯해서 행정병들이 쓸 컴퓨터까지 부대 내의 모든 살림살이들 까지 모두 챙겨서 간 후 적재했던 포탄과 장약들을 다시 포상에 하차시킨다.
ㅇ여단 본부 및 본부 포대, 직할대(승포대대)
ㅇ제10포병대대 백호(K9) / 원래 백조였으나 2015년 명칭이 변경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창설된 6개의 포병부대 중 하나로 창설 당시에는 야전포병단 7대대였다.
ㅇ제60포병대대 충무(K55A1)
ㅇ제61포병대대 북진(K9A1)
ㅇ제808포병대대 기적(K9) / 여단에서 제일 먼저 K9을 굴리기 시작했다. 2010년 여름에 수령했고, 2011년 가을에는 K10을 수령했다. 장비는 좋은 걸 가장 먼저 받았다.
△ 상징은 울부짖는 호랑이. 맹호 마크의 의미는 외곽의 방패는 국가방위, 포효하는 호랑이는 용맹한 비호부대, 번득이는 눈은 번개부대, 녹색바탕은 희망을 상징하며 혜산진 부대를 나타낸다. 적색 맹호 혓바닥은 수기사 포병여단, 백색둘레는 단결을 의미한다.
제60포병대대 / 충무포병 / K55A1
ㅇ수기사 포병여단이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고강도 전술훈련을 전개했는데 예하 충무대대 장병 280여 명과 K55A1 자주포 18문을 비롯한 장비 5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자체 관측반을 활용하는 기존의 포병 사격 개념을 탈피해 육군 항공과 연계한 항공관측 사격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훈련 상황이 부여되자 전시 항공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포병 관측장교가 BO-105 정찰헬기에 탑승했다. 훈련 구역 상공으로 이동한 관측장교는 표적 위치를 식별해 사격지휘소에 화력을 요청했다. 이어 사격지휘소 명령에 따라 K55A1 자주포가 포문을 열어 표적을 타격했다. 훈련은 수정사격, 지명사, 효력사로 표적을 완벽히 제압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포병여단 기적대대 이상윤(중위) 관측장교는 “헬기로 기동하며 표적 제원을 산출하는 과정을 반복 숙달하면서 넓은 지역을 종심 깊게 관측할 수 있는 항공관측의 이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석찬(중령) 충무대대장은 “기계화부대 특성상 항공부대와 연계한 관측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육군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7군단의 경우 신속한 기동에 앞서 항공·포병 자산으로 적을 무력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 국방일보 윤병노기자
ㅇ일반인들에게 군용 장갑차나 탱크가 움직이는 모습은 낯설다. 전술 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군은 전시를 대비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각종 장비와 병력이 일반 도로를 따라 대규모로 이동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이들 전력은 진지를 점령하고, 원거리에 있는 적을 조준·사격·궤멸시켜 아군의 진격을 돕는다.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포병여단은 8일 경기도 가평군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군까지 전개하는 야외기동훈련(FTX)을 했다.
“쿠르릉~ 쿠르릉!” 오전 7시 30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수기사가 자랑하는 기계화장비들이 기동을 시작했다. 전날 각 주둔지에서 미리 전투준비태세를 마친 사단 예하 부대들은 50여 ㎞를 달려 오전 10시 30분쯤 집결지인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훈련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최장식(소장) 사단장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지휘부와 포병여단을 포함한 직할부대 장병 700여 명이 참가했다. 화력투사를 위해 K9 자주포 18문, K9A1 자주포 16문, K55A1 자주포 18문이 동원됐다. K77 사격지휘장갑차 11대, K10 탄약운반장갑차 7대를 비롯해 총 190여 대의 궤도장비와 120여 대의 일반 차량도 투입됐다. 사단은 이번 훈련으로 포병여단 화력증원 FTX를 중심으로 각 부대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장병들을 독려하며 훈련을 지휘하던 이석찬(중령) 포병여단 충무대대장은 이번 훈련의 중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시 포병부대 임무는 전방부대 화력증원에 있습니다. 포병부대의 막강한 화력투사는 기동부대가 원활히 작전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죠. 하지만 전투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화력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포병부대의 생존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상시부터 전시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장거리 자력 기동과 사격능력을 배양해 언제라도 싸울 수 있도록 훈련을 계속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부대는 화력증원은 물론 생존성 강화를 위한 능력 배양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 국방일보 배지열기자 이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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