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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7보병사단 / 직할대 정보통신대대

by 구석구석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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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칠성

7보병사단 / 상승칠성부대 / 화천

1949년 1월에 7여단으로 창설되어 1949년 6월 20일에 7사단으로 증편되었다. 한국전쟁때 낙동강방어전을 수행하던 중, 영천대회전에서 적 2개 사단을 섬멸하여 6사단과 함께 대통령부대표창을 수상했다.

1963년부터 강원도 화천, 철원일대에 주둔했으며, 현재도 15사단과 함께 화천군과 철원군 일부(옛 김화군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

칠성부대는 155마일 휴전선 경계부대 중 가장 좁은 방어정면을 가지고 있다. 이는 두말할 것도 없이 가장 험준하고, 가장 중요한 축선에 부대가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또한 부대 전투력에 대한 신뢰의 증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7사단직할대 / 정보통신대대

사단 사령부와 3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직할대로 막사는 깨끗하며 분대형 침대막사로 사단급 부대의 촉수, 신경으로 불리는 부대로 전기 및 유무선 통신을 총괄한다.

사령부의 통신지원 /통신시설 경비 지원과 사단 내 통신 시설의 정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통신지원으로는 가설 / 교환 / 무선 / 정보보호 측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급 부대의 방문이 전방 부대만큼 잦다.

매년 7사단 출신 전역자들과 그 가족이 부대를 방문하는 행사가 있는데 그때마다 병사들은 내무반에서 쫒겨난다. 가끔씩 부대견학을 하러 오는 학생들이 항상 점심을 먹으러 몰려오는 부대이기도 하다.

육군7사단, 지휘축선 긴급복구 훈련

육군7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는 9일 지휘축선 및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긴급복구 야외기동훈련(FTX)을 펼쳐 지휘통신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훈련은 M-BcN 및 자가망이 두절된 상태에서 피해복구 절차와 제원 산출 능력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사단 지휘통신참모처와 정보통신대대 장병, 유지보수업체인 한일통신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인 미상의 M-BcN 단절로 전화 발신이 불가하고, 인트라넷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부대는 상황 보고·전파 과정을 거쳐 즉각 복구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장병들은 주변을 경계하고, 차량을 통제했다. 더불어 한일통신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했다.

훈련은 주둔지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한 상황으로 전환됐다. 장병들은 영내 공사·작업 등으로 케이블이 단절됐는지를 점검하고, 광 측정기로 단절 구간을 확인했다. 케이블이 끊어진 곳을 찾자 긴급복구조와 업체가 이를 복구하면서 훈련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종목(중령) 지휘통신참모는 “평시에도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훈련으로 상시 살아 있는 지휘통신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일보 2023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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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에게 머리카락 기부한 이예지중위 

이 중위는 지난 2018년 첫 모발 기부 이후 2020년 두 번째 기부를 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52회 달성으로 금장 수여, 장기기증 희망 등록, 월드비전 후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야외기동훈련에서 애드벌룬을 활용한 무선망을 운용해 난청 지역을 극복

사단은 책임 지역이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이뤄져 통신 난청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왔다. 특히 그동안 고지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해 왔기 때문에 생존성 보장 측면이 취약했다. 사단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야외훈련 중 애드벌룬에 중계안테나를 설치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화천군 일대에서 애드벌룬 기동중계소를 설치하고 있다.

훈련 결과 애드벌룬 안테나는 기존 중계 안테나 대비 높이가 3배 정도 증가해 가청지역 범위가 넓어져 산악지역 제한사항을 효과적으로 극복했으며, 헬륨가스 주입에서 공중 부양까지 10여 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운용 장병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게 사단 측 설명이다. 또 사단은 애드벌룬을 활용한 기동중계는 탐색격멸 작전 등 국지도발 작전 시 대대급 이하 부대의 무전망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 유리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도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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