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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공군

제11전투비행단 11전비 광성대

by 구석구석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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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투사령부

  • 1 8 10 11 16 17 18 19 20전투비행단
  • 38전투비행전대

'영공을 우리품에! 최강11비!'

 

■11전투비행단(광성대) / 대구공군기지

  • 작전전대
  • 102전투비행대대 / 웅비청룡
  • 110전투비행대대
  • 122전투비행대대

102전투비행대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전투비행대대다. 6ㆍ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1일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2전투폭격대대로 창설됐다가 53년 2월 15일 제10전투비행단 예하 제102전투비행대대로 개칭됐다.

ㅇ창설 당시 대대는 우리 공군 최초의 전투기인 F-51 무스탕을 운용했다. 당시 대대는 강릉기지를 중심으로 동해안 고성으로부터 철원·판문점을 연결하는 전선 북방에서 전투 중인 우리 지상군에 대한 근접항공지원작전과 적 보급품이 전선에 도달하기 전에 분쇄하기 위한 후방차단작전을 주로 수행해 적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ㅇ55년 6월 20일 제10전투비행단에 F-86F 전폭기 14대가 최초로 도입됐으며 102대대는 56년 F-86F로 기종 전환을 완료해 제10전투비행단 예하 101·103대대와 함께 우리 공군 최초의 제트기 운용 전투비행대대가 됐다.

 

-1958. 8 창설

-2006. 6 122전대 F-15K 추락으로 김성대중령, 이재옥소령사망

-2007. 4 F-5A퇴역으로 해체되었던 102전대가 F-15K대대로 재창설

-2009. 4 102전대 18년 무사고달성

-2009. 12 122전대 이진욱중령 2009년 탑건으로 선정

-2018. 4 복귀하던 F-15K 가산골프장인근 유학산에서 추락 최필영소령, 박기운대위사망했는데 조종실수로 2200 ft 구름 밑으로 저공비행하다가 유학산에 부딪쳤다. 

-2023. 12 2023탑건에 김우영대위가 선정되었고 102전대가 공중사격 최우수대대로 선정되었다.

공군11전비, 신 ASR 최초 도입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 중 하나인 F-15K 슬램이글의 이·착륙 안전성이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F-15K를 운용하는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의 새로운 항공관제레이다(ASR)가 3일 도입돼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신 ASR을 활용해 관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윤창 하사

11전비는 이날 ASR 신축 건물에서 구상모(준장) 비행단장 주관으로 ‘신 ASR 최초 도입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구 단장을 비롯해 11전비 지휘관·참모, 방위사업청·방산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ASR은 항공기의 이·착륙을 위한 관제 임무를 지원하는 장비다. 새로운 ASR은 기존 장비보다 관제 범위가 확대됐고, 항공기가 뜨고 내릴 때 움직임을 더 정확하게 포착·관제할 수 있다.

11전비는 신 ASR을 공군 비행단 중 최초로 작전 배치했다. 신 ASR 가동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항공교통 통제가 가능해졌다고 11전비는 설명했다. / 국방일보 2023 김헤령기자

2023년 ‘탑건(Top Gun)’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김우영 대위(27세)

공대지폭격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11전비 김우영대위

탑건은 사격대회 공중사격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군 최고의 명사수 조종사에게 부여되는 칭호다김 대위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1,000점을 기록하며 탑건’ 타이틀을 갖게 됐다.

김 대위는 특히 공중사격 분야 공대지 폭격’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공대지 폭격’ 부문은 가상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을 뚫고 목표지점으로 들어가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능력을 평가한다김 대위가 기록한 공대지 폭격의 오차는 15cm. 3km 상공에서 손바닥 한 뼘 길이인 15cm는 점보다 작게 보인다그야말로 최고의 정확도를 선보인 것이다.

공중사격 분야 단체” 종합 최우수 대대로 11전비 제102전투비행대대(F-15K), 8전비 제203전투비행대대(FA-50), 10전비 제201전투비행대대(F-5)가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처음 공군사격대회로 시작된 대회 명칭은 1994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2022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로 바뀌어 왔다올해부터는 공군을 대표하는 공중사격대회로서 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공군 공중사격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23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소속 F-15K 전투임무기 조종사 김선경 소령(공사 57기, 37세)이 선정

공군 관계자의 따르면 총 2,00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조종사 김 소령은 지난해 240시간을 비행하며 영공을 수호했다이는 휴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비행을 해야 가능한 정도의 시간이다특히김 소령은 비행대대 선임편대장이었을 당시주변국 군용기의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진입으로 긴급출격 임무가 크게 증가했을 때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을 위해 출산휴가를 반납하고 조기 복귀할 만큼 선공후사 신념을 보인 바 있다현재는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전술통제관으로 근무 중이다.

2023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된 김선경 소령이 F-15K 전투기 앞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2024.02.21. 대한민국 공군 .

최우수 조종사와 탑건(Top Gun)은 공군 조종사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이지만 그 개념은 서로 다르다최우수 조종사는 비행기량뿐만 아니라 작전기여도부대 생활동료 평가 등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제반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이 평가된 최고득점자를탑건은 공군 공중사격대회 우승자로서 전투기 명사수를 의미한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된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조종사 김선경 소령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모습. 2024.02.21. 대한민국 공군.

김 소령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조종사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더불어 「김신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두만)에서 수여하는 ‘김신상’(상패 및 상금 1,000만원)도 최초로 수상했다.

2023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된 김선경 소령이 F-15K 전투기 조종석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2024.02.21. 대한민국 공군.

제6대 공군참모총장이었던 김신 장군의 삶과 뜻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신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수여된다.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차남이기도 한 김신 장군은 6·25 전쟁에 참전하여 공군의 3대 전승작전 중 하나인 승호리철교 차단작전 지휘관으로 활약하였을뿐만 아니라 공군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등 공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군은 지난 1979년 첫 ‘최우수 조종사’를 선정한 이래 이번 김선경 소령까지 총 45명을 배출했다. 

 / 사진 제공 공군.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적 도발에 압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상황 조치훈련을 실시했다. 통합상황 조치훈련은 포격, 순항미사일 발사, 항공기 침범, 위장 귀순, 민항기 납치, GPS 재밍 등 복합적인 도발 상황을 가정해 공군 전력의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임무 조종사의 교전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다.

통합상황 조치훈련이 전개된 4일 대구기지에서 F-15K 편대가 임무 출격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공중전투사령부가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F-35A·F-15K·FA-50 등 공군의 핵심 항공전력 1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포격 도발 이후 적 항공기가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적기 역할을 맡은 FA-50 전투기가 우리 영공에 침투하자 F-35A·F-15K 등 공중전력이 긴급출격해 적기를 추적 및 격추한 뒤 도발원점을 타격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타격 절차를 숙달하고 조종사들의 교전 능력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 국방일보 2024 이원준 기자

대구기지는 막강한 공중전투능력과 작전지원 지속능력을 갖춘 공군 핵심 기지다. 현재 이곳에는 공군공중전투사령부와 군수사령부, 11전투비행단(11전비)이 주둔하고 있다. 특히 공군 주력 전투기 F-15K를 운용하는 11전비는 주변국 항공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에 대응 출격하는 등 영공방위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영수(오른쪽) 공군참모총장이 2024.1.2일 새해 첫 군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공군11전투비행단 102대대 비상대기실을 찾아가 24시간 출격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군 제공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대대’로 불리는 11전비 102전투비행대대 전 조종사들에게 선배 전투 조종사들이 지녔던 강인한 정신전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웅비청룡’이라는 별칭이 붙여진 102대대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공군에서 최초 창설된 비행대대 중 하나다. 1965년 한국 공군 최초로 초음속 전투기 F-5를 도입했으며, 2007년부터 F-15K를 운용 중이다. 지난해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최우수대대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공군 최정예 비행대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 국방일보 2024.1 김해령기자

공군이 육군과 화생방 훈련을 함께하며 합동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은 26일 기지 피해복구훈련장에서 육군50보병사단과 ‘합동 화생방 훈련’을 했다. 훈련은 화생방 오염 상황에서 육·공 합동 작전수행 절차를 점검하고, 화생방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11전비 장병과 50사단 화생방지원대 장병 110여 명이 투입됐다.

공군11전투비행단과 육군50보병사단 화생방 임무 장병들이 26일 합동 화생방 훈련 중 차량을 제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먼저 갑작스러운 적 탄도탄 공격에 따라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11전비 화생방지원대 정찰·탐지 임무 장병들은 경보가 해제되자 일사불란하게 초기 정찰에 나섰다. 화학작용제에 의한 기지 내 오염을 식별한 장병들은 현장을 오염구역으로 설정하는 동시에 50사단 화생방지원대에 지원 전력을 요청했다. 이후 빠르게 인체제독소를 설치하고, K10 제독차를 즉각 가동해 제독에 나섰다.

육·공 화생방 임무 장병 40여 명과 K10 6대가 기지 곳곳에 있는 인원·장비를 빈틈없이 제독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정영민(소령) 11전비 화생방지원대장은 “화생방 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위험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육군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굳건한 화생방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일보 2023. 10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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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2023 종합방어훈련

공군은 F-15K와 F-16, F-5 등 전투기 수십여 대를 투입한 종합 방어훈련으로 FS 연습을 시작했다. 적 전투기 편대의 기습 침투와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 전투기를 출격시켜 맞대응하는 훈련이다.

공대공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 장착 상태를 확인하는 무장정비사들.

F-15K는 정확히 말하면 ‘전투폭격기(Fighter-Bomber·전투기+폭격기)’다. 공대공 전투(공중전)뿐만 아니라 지상의 적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등 복합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은 공중전 외에도 유사시 적 핵심 지상표적을 타격하는 ‘근접항공지원(CAS)’ 훈련이 병행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3종류의 공대지 무장 9발과 공대공 무장 2종류 8발 등 총 17발의 무장을 장착하는 최대무장장착 훈련을 했다. F-15K는 최대 무장 장착 중량이 2900여 ㎏에 달해 뛰어난 무장활용 능력을 갖췄다. / 국방일보 2023 배지열기자

△2020. 8월 긴급귀환·재출동 훈련에서 항공작전 요원들이 귀환한 항공기에 무장 장착을 하며 재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2020. 6월 공군11전투비행단 ‘ECO school’ 프로그램 참가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부여된 비상상황을 처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소방중대요원들이 활주로폐쇄시 처리절차훈련중 화재진압장면

△활주로 피폭, 항공기 비상등으로 활주로가 폐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항공작전 공백을 최소화 하고, 신속정확한 상황처리 능력을 배양해 빈틈없는 항공작전 지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됬으며 훈련은 조종사가 항공기의 착륙장치가 고장난 상황을 인지하고 관제탑에 상황을 전파하며 시작됐다.

관제탑은 항공기체반, 소방중대, 폭발물처리반, 응급구조반으로 구성된 지상구조반에 긴급출동 지시를 내린다.

■ 공군11전비, 단거리 방공무기 전개훈련  

단거리 방공무기 ‘발칸’과 국산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대공방어대 요원들의 전술 조치능력을 향상하고, 굳건한 전투 수행능력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거리 방공무기 전개훈련/ 국방일보 2021.2 조아미기자

△ 훈련이 시작되자 요원들은 발칸과 신궁을 신속하게 전개해 대공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저고도 침투 항공기에 대한 긴급사격 절차에 돌입했다. 이어 실제 항적을 탐지·식별하는 실항적 추적훈련과 복합적인 대공 위협상황에 대한 모의교전 훈련으로 전투 수행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부대는 훈련 전 발칸·신궁의 오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훈련 종료 후에는 전술토의와 강평을 통해 훈련에서 보완사항에 대해 토의하며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테러

11전비는 대구기지 내 테러범 불시 침입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경계작전 실태를 점검하고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육군501여단 2대대로 구성된 레드팀 요원이 차량으로 기지 정문을 급습하며 시작됐다. 초병은 기지통신망을 이용해 즉시 기지방호작전과에 상황을 보고했다. 이를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대테러 초동조치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어 지역방어대 요원들이 주요 지점에 차단선을 구축하고 신속하게 테러범을 제압했다. 동시에 폭발물처리반(EOD)은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11전비와 미군607군수관리대대와 연합 대테러훈련

△ 대구기지에 주둔 중인 미 607대대와 지역 테러상황을 대비해 마련한 이번 훈련은 한미 간 상황 전파 체계를 점검하고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초동작전팀이 현장으로 출동해 차단선을 구축하고 협상실패로 특수임무소대와 기동소대가 테러범을 제압했고 정찰조가 추가 위험요소를 수색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2작전사령부 19화생방대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훈련은 기지 무단 침입, 화생방 테러 등 복합테러 상황에 대비해 공·육 합동 작전 수행 절차를 점검하고, 테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기지에 무단 침입한 차량이 투척한 테러 의심 물체를 초병이 기지방호작전과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기지방호작전과는 즉시 5분대기조를 투입해 무단 침입 차량을 추격하고, 대테러 초동조치 전력을 출동시켜 현장통제를 시작했다. 이어서 폭발물처리반(EOD), 화생방지원대 등으로 구성된 초기정찰반이 해당 지역을 정찰한 데 이어 육군19화생방대대에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화생방신속대응팀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오염 여부를 판단했고, 정밀 분석을 위해 테러 의심 물질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제독·봉인 등 위험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 이후에는 주변을 제독하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의 인체 제독을 실시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 국방일보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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