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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전광역시

대전 중구-으능정이문화거리 스카이로드

by 구석구석 201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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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능정이는 은행나무가 있던 곳을 말하는 곳인데 행정구역으로는 은행동으로 예전에 열아름이 넘는 엄청큰 은행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LED 스카리로드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 조성된 길이 214미터, 너비 13.3미터, 높이 20미터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아케이드 구조물로 대전스카이로드가 조성된 으능정이거리는 은행나무 정자가 있는 마을에서 유래되었으며 대전역 앞 중앙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전의 명동으로 주변에 백화점, 지하상가, 갤러리 등이 밀집되어 있어 젊은층이 많이 찾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다.

 

 

대전의 걷고 싶은길 12선중 6번째 코스인 낭만길(원도심 어울림길) 안내판으로 1시간가량 걷는 길이다.

 

은행동149-1 공주얼큰이칼국수주꾸미 042-253-8262

패션앤비 뒷편골목길 

 

 

 공주얼큰이칼국수집은 50석 자리 밖에 안 되는 작은 분식집이다. 하지만 늘 손님으로 북적대는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칼국수와 쭈구미. 공주얼큰이칼국수쭈꾸미라는 식당 이름에 대표 메뉴가 섞였으니 이 요리에 대한 주인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공주얼큰이칼국수는 먹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기본으로 하는 칼국수는 기호에 따라 다진 양념을 넣어 먹는 것 까지는 다른 칼국수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구운 김가루와 들깨가루를 고명으로 얹은 것부터 약간 차이점을 보인다. 게다가 결정적인 차이점은 쑥갓을 국수에 얹어서 나오지 않고 채에 담아 내온다. 손님들은 싱싱한 쑥갓을 국수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면과 함께 집어서 한입 먹는 것이다. 쑥갓의 향이 제대로 살아서 입안에 퍼진다.



쭈꾸미양념구이는 쭈꾸미에 갖은 양념을 해서 벌겋게 버무린 다음 쑥갓 등 채소와 함께 호일이 깔린 철판 위에 담겨 나온다. 손님들이 직접 식탁에서 구워서 먹는다. 물론 이 음식도 매콤한 맛을 기본으로 한다.



두 요리의 공통점은 쑥갓의 향을 재대로 살렸다는 것. 아주 뛰어나게 맛이 있어서 맛이 그리울 정도는 아니지만 이십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다. 또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먹어볼 만하다.



가게가 좁은 게 흠이라면 흠이다. 문 밖에서 힐끔거리다 자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내부는 좁지만 분식집답게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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