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강원도의 정동진이 동해의 일출을 테마로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동진의 반대쪽인 인천시 서구의 정서진은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테마로 낭만과 그리움, 회상과 아쉬움을 담아 아름다운 추억을 심는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곳 정서진을 인천의 3대 해넘이 장소로 선정했으며 서구는 매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
정서진은 연인이 함께 사랑을 약속하고 낙조를 바라보는 장소만이 아니라 각종 축제의 메카로도 부상하고 있다.
ㅁ 아라뱃길 자전거타기
개인 자전거가 없더라도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인천 아라뱃길 계양대교까지 자전거를 빌려 타고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인천시 장기동 계양대교 남단 아라뱃길 대여소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범운영하기 때문이다.
한강시민공원에 설치된 12개 자전거 대여소 간에는 지난해부터 교차 반납이 가능하므로 한 차례 반납했다 다시 빌리면 한강공원 어디에서나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까지 연결이 가능해진 것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강 곳곳을 여행하다 아라뱃길 대여점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며 "계양대교 남단에서 자전거를 반납한 뒤에는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뱃길 쪽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강공원 원효대여소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효대여소에서 아라뱃길 대여소까지의 거리는 23㎞. 자전거로 2~3시간이 걸린다. 한강공원의 자전거 대여요금이 일반자전거 기준으로 1시간 3000원에 추가 15분당 500원이므로 세 시간 이용하면 7000원이 든다. 한강공원에는 광나루·잠원·잠실·반포·여의도·양화·강서·뚝섬·이촌·망원·난지 등 12곳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자전거 대여점에서는 고장 난 자전거도 즉석에서 고쳐준다. 뚝섬과 여의도 대여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머지 대여점은 요일별로 매주 한 차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소유 자전거도 부품비만 내면 된다.
갑작스러운 고장 때는 다산콜센터(120)에 전화하면 현장 출동해 고쳐주기도 한다. 한국영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길을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간 교차 반납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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