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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주변이야기

[상자텃밭] 처음으로 해보는 포트파종-청갓

by 구석구석 201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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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상자텃밭을 하면서 가을작물로 배추를 선정하고 시기가 늦어 모종을 72포트짜리 한판을 구입하여 상자화분 15개에 나눠심고 버리는 포트에 처음으로 청갓파종을 해봅니다.

 

 

봉지 뒷면에 9월 초순에 파종안내가 나와 있는데 농사꾼이 아니니 그냥 해 봅니다.

봄에 사놓은 상토를 80%채우고 발아율이 75%라고 하니 혹시 몰라서 서너개씩 넣어 줍니다. 화분에 뿌린 아욱도 엄청 잘 자랐는데 아욱같이만 자란다면 대박이에요. 

 

봄철부터 모종을 구입하여 재배했는데 이번 경험을 살려서 다음에는 씨앗을 구입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짬을 내서 이렇게 해보는 것도 이젠 날이 덥지 않아서 재미가 솔솔하네요.

씨앗한봉지와 상토 한삽, 이게 다 자란다면 만원짜라니.....

 

마치고 나서 물조리로 물을 주니 그냥 다 파이길래 다시 상토로 덮어 주고 분무기도 준비합니다. 상토는 정말이지 힘이 없네요.

 

마땅한 그늘이 없어 지지대와 퇴비봉지로 일단은 덮어 줍니다.

봄에는 모르고 더덕 모종을 양지에 놨다가 다 말라죽일뻔했거든요.

 

 

9월 23일 화요일에 파종한 것이 3일만에 제법 많이 발아되었네요. 혹시 몰라서 서너개씩 씨를 넣었는데 솎아 내야 할듯....

 

상자가 없으니 이것이 잘 자라도 문제에요. 상자가 15개 정도 필요하니 아깝지만 방울토마토를 뽑아 내야 할듯...

 

방울토마토와 대추토마토 모종을 한판씩 심어서 그동안 따먹은게 솔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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