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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구광역시

대구 봉무공원과 단산지 트래킹

by 구석구석 201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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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공원은 도심 속 트레킹 명소다.

특히 단산지 코스는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어 트레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는 길을 지나 단산지 둑길에 올라서면 산책로가 펼쳐진다. 단산지 산책로는 3.8㎞로 40분가량 걸린다. 시야가 탁 트여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코스다. 걷다가 지치면 아무데나 걸터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명상을 해도 좋다.

 

단산지 코스는 야간 트레킹에도 안성맞춤. 접근성이 좋은데다 잘 정비된 오솔길 따라 곳곳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여자들도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야간 트레킹은 주간 트레킹과 다른 묘미를 선사해준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낮보다 한적하게 걷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재수가 좋으면 호수에 피어나는 물안개도 볼 수 있다. 좀 더 걷고 싶으면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를 이용하면 된다.

 

만보산책로

단산지에서 감태봉, 구절송, 강동약수터를 돌아 나비생태원으로 이어지는 7㎞ 코스로 2시간 거리다. 

[자료 : 매일신문 이경달기자]

 

 

단산저수지

 

1932년 축조되어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불로동, 신평동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왔으며, 점차 해당지역의 도시화로 농업용수 공급 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는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봉무공원을 만들고 공원내에 만보산책로, 맨발산책로, 나비의 공원, 나비학습관, 곤충생태관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가족나들이 힐링을 위한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해 하루 평군 1,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만보산책로 정상의 기이한 소나무 '구절송'과 인근의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유적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만보산책로는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경관, 이시아폴리스, 북쪽으로는 팔공산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등을 볼 수 있어 파노라마식 조망이 가능하다.

 

 



[출처 : 시니어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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